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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학과 과학의 길
거인의 출발 변경의 싸움 승릴와 패배 기로에 선 거인 2. 세계 정복의 길 학자의 나아갈 길 정복자와 피정복자 투쟁과 멸망 3. 일린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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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이야기 속에는 동서양의 고대 신앙이 많이 섞여 있다. 이 이야기는 귀족이자 노예 제도의 옹호자이며 왕족의 후예인 플라톤이 만들었지만, 노예나 가난한 사람에게는 더없는 위로가 되었다. 이러한 사람들은 지상에서는 아무런 자유가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천상의 세계에서 구하려 했다.
플라톤은 민주 정치를 그만두고 소수파가 지배하는 정치로 복귀하라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하지만 이 가르침은 언제나 소수파가 다수파를 지배하는 체제를 지지하는 자들에 의해서 이용되었다. 과학과 종교가 같았던 시대가 있었으며, 이어서 과학이 종교에서 떨어져 자유롭게 발달한 시대가 생겨났다. 그런데 플라톤은 또 한 번 이 두 개를 결합하여 과학에다 종교의 옷을 입혔다. 소피스트들은 이렇게 말했다. "진리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진리란 다만 사람들의 의견에 불과하다. 인간의 얼굴이 각기 다르듯이 무수한 진리가 존재한다." 이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진리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 그러나 그들은 진리가 있다고 말하면서 진리를 환상의 세계, 항구 불변의 이데아의 세계와 바꾸어 버렸다. --- p.20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