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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법정에 서다
거짓말과 고발자 고발장 지혜 있는 자를 찾아서 신탁 정치가를 찾아가다 작가를 찾아가다 장인을 찾아가다 운명 비방 변명 고발자, 멜레토스 선인과 악인 신성모독 모순 용기 무지의 지 훌륭한 정신 공인과 사인 증거 책임 진실과 거짓 명예 신념 표결 정당한 평가 마지막 변론 불복종 유죄 판결 예언 최후의 날 영혼불멸의 삶 존재하는 것은 늘 존재한다 작품해설 소크라테스와의 만남 플라톤의 현대적 의미 고뇌와 편력의 생애 진리에의 긴 여행 저작 연대 연보 |
Pla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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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아마 여러분은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빌며 애원하는 일에 대해서 말했을 때와 같이 거드름을 피운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소. 그러나 아테네 시민 여러분! 그렇지 않소. 나는 이 세상의 그 누구에 대해서나 고의로 부정한 짓을 하거나 죄를 짓는 일은 하고 있지 않다고 믿고 있소. 다만 그 점을 여러분에게 좀처럼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뿐이오. 그것은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이오.
그래서 내 생각에는 만일 여러분의 법률이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있듯이 사형의 재판을 단 하루에 하지 않고 며칠에 걸쳐서 하게 되어 있었더라면, 여러분을 납득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오. 그러나 지금은 짧은 시간에 무거운 중상을 풀자는 것이니 쉬운 일이 아니오. 확실히 나는 그 누구에게도 부정한 짓을 하지 않았으니, 나 자신에게 나쁜 일을 할 수는 없소. 나는 나 자신이 형벌ㅇ르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할 수 없으며, 어떤 처벌을 제안할 수도 없소. 대체 무엇이 두려워서 그런 짓을 해야 한단 말이오? 멜레토스가 내게 구형한 사형을 면하기 위해서인가요? 나는 죽음이 선인지 악인지 나쁜 것인지 모른다고 주장해 왔소. 그런데 악임이 분명한 처벌을 내가 어찌 제안할 수 있겠소? 그런 것을 내 형벌로서 제의해야 한단 말이오? --- p.104~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