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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랑한다는 것,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조선일보사 200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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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오수영 신부]
작가 공지영의 고해성사
막가는 세상
성의 빛으로 속의 어둠을 몰아내야
깃털보다 심장이 가벼워야 하거늘
나누구 나누어라
한여름의 나무그늘처럼
그대의 손은 봉사에, 그대의 가슴은 사랑에
(…)

[법륜 스님]
만족으로 큰 부자가 되어라
더불어 사는 세상
칼날에 묻은 꿀을 빠는 것처럼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버버
어두운 밤에 불빛을 비추어 길을 밝히듯
억누를 것 없고 노력할 것 없는 수행법
2400원이 준 교훈
(…)

[최일도 목사]
사랑하는 기모에게
사랑만이 해답이다
세계화의 뒷그늘
젊은 날에 할 일은 나 자신을 아는 일
기쁨과 복의 근원
고난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길러라
'나'답게 살아라
(…)

저자 소개 2

장로회신학대학교(Th.B.)와 동 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석사(M.Div.) 학위를 취득하고 한일장신대학교에서 명예 신학 박사 학위(Th.D.)를 받았다. 독일 유학을 포기하고 88년부터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나눔과 섬김의 삶을 실천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2000년의 성직자(코리아 닷컴), 2002년을 빛낸 한국인(MBC), 한국의 얼굴 55인(경향신문 창간 55주년 기념), 한국 교회를 빛낼 인물 1위(장신대 개교 100주년 기념),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알리안츠 생명), 2012 국민나눔대상(KBS), 국민포장(대한민국 정부) 등을 수상한
장로회신학대학교(Th.B.)와 동 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석사(M.Div.) 학위를 취득하고 한일장신대학교에서 명예 신학 박사 학위(Th.D.)를 받았다. 독일 유학을 포기하고 88년부터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나눔과 섬김의 삶을 실천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2000년의 성직자(코리아 닷컴),
2002년을 빛낸 한국인(MBC),
한국의 얼굴 55인(경향신문 창간 55주년 기념),
한국 교회를 빛낼 인물 1위(장신대 개교 100주년 기념),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알리안츠 생명),
2012 국민나눔대상(KBS),
국민포장(대한민국 정부)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다일복지재단 이사장, 다일천사병원 이사장, 데일리다일 이사장을 맡아 참 사랑을 나누며 코비드19로 특별히 지치고 고달픈 국민들과 열나라 21군데 분원의 스텝과 주민들을 위하여 유튜브 최일도 TV를 통해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날마다 전하며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아시아와 아프리카와 중남미에 밥퍼와 빵퍼와 꿈퍼를 세워 아름다운 세상을 여전히 벗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밥심』,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내 안에 그대 머물듯』, 『실낙원의 연인들』, 『행복하소서』, 『영성 수련의 실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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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輪

법륜法輪 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 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 깨어있는 수행자이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 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한다. 밖을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이킨다. 어렵고 난해한 경전 역시 법륜 스님을 만나면 스님의 지혜와 직관, 통찰의 힘으
법륜法輪 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 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 깨어있는 수행자이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 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한다. 밖을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이킨다. 어렵고 난해한 경전 역시 법륜 스님을 만나면 스님의 지혜와 직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 쉬는 가르침이 된다. 스님은 일반 대중들과 함께하는 ‘즉문즉설卽問卽說’과 ‘행복학교’를 통해 괴로움이 없는 삶(행복)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즉문즉설은 한국에서 1,200회가 넘게 진행되었고,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누적 조회 수는 17억 뷰에 달한다(2022년, 4월 기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외국인 대상 즉문즉설을 포함해서 수십만 명의 대중과 온라인 즉문즉설로 만나고 있다.

한편, 개인의 수행과 사회 참여가 결코 둘이 아니라는 사상을 기초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난민 지원, 국제구호활동, 종교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2020년 제37회 니와노 평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지금 이대로 좋다』 『인간 붓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가 있다. 이외에도 젊은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님의 주례사』 『법륜 스님의 행복』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현대인의 삶의 지침서 『인생수업』, 수행 지침서 『기도 : 내려놓기』, 교사들을 위한 『선생님의 마음공부』, 환경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생명의 강』,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스님, 왜 통일을 해야 하나요』 『새로운 100년』 등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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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수영
1938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75년 38세에 '늦깍이' 신부가 됐다. 1986년 경남 밀양 삼랑진에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설립했으며, 이어 오순절 평화의 수녀회 등 6개 수도 공동체와 중복 장애 아동을 위한 천사들의 집과, 성인 재활 시설인 평화재활원을 설립, 현재 행려자와 장애인 등 700여명의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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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8쪽 | 51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653799

책 속으로

평화의 마을을 일궈오는 동안 숱하게 '나눔의 기적'을 체험했다. 쌀독이 빌 만하면 쌀가마를 짊어지고 나타나는 후원자가 있었고, 슬픔에 빠진 형제 자매들을 부둥켜안고 함께 슬퍼하다보면 어느새 슬픔이 기쁨으로 변했다. 이러한 기적은 모든 후원 회원과 은인들이 베풀어준 것이다. 우리의 후원 회원 중에는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돼지저금통을 통통하게 살찌워 갖고 오는 어린 남매도 있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요소 중 하나는 나눔이다. 물론 새 같은 미물도 먹이를 물어다 제 새끼들에게 나눠주지만 그것은 모성적 본능이지 나눔의 차원은 아니다. 자신도 부족함을 느끼면서 자신보다 더 못 가진 이웃에게 나눠줄 줄 아는 동물은 지구상에 인간밖에 없다. 가진 것을 서로 나눈다는 것은 단순한 미덕을 넘어 인간애의 실천이요, 인간이 존엄을 지키는 행위이다. 우리 조상들은 곤궁한 시절에 '콩 반쪽도 나눠먹는' 나눔으로 그 같은 인륜을 지켰다. 그런데 풍요를 구가하는 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은 남의 콩까지 가로채 자신의 창고에 쌓아놓아야 안심이 되는지 소유욕을 채우는 데 급급하다. 인류 역사를 들춰낼 필요도 없이 우리나라만 해도 지금처럼 물질적 풍요를 구가했던 호시절이 없건만, 역설적이게도 나눔은 점점 사라지고 소유욕만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 p.75

남을 사랑하면 사랑하는 자신이 좋다. 남을 미워하면 자신이 괴로워진다. 그래서 “남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잘 살펴보면 행복해지는 길,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길이 훤히 보인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렇게 스스로를 소중히 여긴다. 남을 이해하고, 남을 사랑하고, 남을 도울 때 바로 자신이 소중해지는 것이다. 또 내가 나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내가 나 자신을 괴롭히고 속박하지 말아야 한다. 술, 담배, 마약으로 자신의 건강을 해치고, 욕심으로 자신을 괴롭히고, 화 내고 짜증 내어 자신을 해치고, 물질과 권력의 시녀가 되어 자신을 하찮은 존재로 만드는 것은 다 자신을 괴롭히는 일이다. 그것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의 삶이다.

인간 관계의 본질은 서로 돕는 데 있다. 그것이 자연의 원리라고, 인류 사회의 진화 원리이다. 경쟁과 투쟁은 낡은 세계의 유산이며 무지의 소산이며 닫힌 세계의 잘못된 가치이다. 새로운 사회는 열린 세계이며, 밝은 세계이며, 공유의 세계이다. 새로운 사회는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관계를 맺음으로써 서로에게 이익이 됨을 자각하여 서로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 되는 사회이다.

--- pp.130~131

세상을 움직이는 힘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사람들이 남을 제 마음대로 조정하고 움직이려는 힘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르시시는 힘이다. 세상 사람들이 출세를 하고, 권력을 잡고, 부를 축적하려는 이유는 바로 남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갖기 위해서지, 하지만 그 힘은 결국에는 자신을 망하게 하고 남도 망하게 하는 힘이로구나.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저 남을 딛고 일어서려 하고, 남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 하고, 더 많은 에너지르 소비하려고만 애쓰니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르겠구나. 이 세상에 정당함을 표명하는 폭력이 이렇게 난무하는 것은 사람들이 이 외적이고 부정적인 힘에 중독이 되어 있고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야.

이에 비해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시는 힘은 너무도 순리적이고 자연스러운 힘이다. 작은 미물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시고, 모든 만물을 공존케 하시며, 사랑으로 돌보시고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의 힘은 들에 핀 백합이나 공중을 나는 새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더냐. 자신이 가는 길이 어떤 길이지도 모르고 파멸을 향해 달려가기에 바쁜 사람들이 이제는 제자리에 멈춰 서서 진지하게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그리고 만약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잘못되었음을 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전심을 다하여 되돌아서야 하지 않겠니.

--- pp.21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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