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소설과 삶의 진실
2. 운율과 서정 3. 체험과 다양한 표현 4. 언어와 인간 |
강혜원의 다른 상품
|
시골 소년 앞에 나타난 얼굴 하얀 도시 여자애, 소년은 여자애에게 웬지 관심을 갖게 되고 '바보'라 부르며 던진 조약돌 하나도 소중하게 간직한다. 조약돌은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첫버너째 징검다리였다. 이렇게 해서 둘은 알게 되고, 어느날 함께 산길을 가다가 소나기를 만난다. 소나기는 둘의 마음을 이어주는 징검다리와도 같은 거였다. 물론 이 소나기 때문에 소녀의 병의 도져 죽지만, 이무튼 비오는 날 입었던 분홍 스웨터에 밴 흙물이며 죽을 때는 그 옷을 그냥 입혀 달라던 소녀의 이야기는 우리 마음에 더할 수 없는 찡한 슬픔을 준다. 그것은 사랑이 주는 아픔과 감동인지도 모르겠다.
--- p.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