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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민에게 고함
피히테
범우사 199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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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고전선

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피히테(1762~1814)
독일 관념론의 대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장인(匠人)의 아들로 태어나 1780년부터 예나대학·라이프치히대학에서 신학·철학을 공부하였으며 18세기 말에서 19세기의 독일 초기 낭만주의의 심정을 바탕으로 하여, 칸트 철학을 발전시켜 이상주의적 철학을 전개하였다. 피히테의 철학은 칸트의 순수이성·실천이성과 결합하여 지식학 또는 칸트체계를 완성하려 한 것으로, 흔히 주관적 관념론·실천적 관념론으로 불린다. 프랑스 점령하의 베를린에서 한 '독일 국민에게 고함'으로 유명하다.

저서로는 『지식학의 기초』『인간의 사명』『현 시대의 특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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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8쪽 | 148*210*20mm
ISBN13
9788908010116

책 속으로

'교육은 학생들에게 무엇이 올바른 일인가를 보여 주고 이것을 잘 지켜 나가도록 훈계를 하는 일인데, 교육이 어떻게 이 이상의 일을 기대할 수 있는가. 학생이 이 훈계를 따르고 따르지 않는 것은 그들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만일 학생이 자기가 배운 가르침을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학생 자신의 책임이다. 교육에서도 학생은 자유의지를 잃어서는 안 된다'하고 말입니다.

나는 내가 생각해 낸 새로운 교욱에 대하여 더욱 분명히 해명하기 위해 이렇게 대답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와 같이 학생들의 자유의지를 인정하고 거기에 기대를 건 것은 지난날의 교육이 범한 첫째 과오이며, 학생들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는 것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말입니다. 종전의 교육은 가장 큰 효과를 거두었을 때에도 자유 의지는 선과 악 사이를 헤매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의지는 인간을 기르는 능력이나 의욕, 그리고 열의도 전혀 갖고 있지 않다는 것과, 또 인간을 기른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고백한 셈입니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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