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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러분에게
꼬마 바람 풍차지기 바람 폭군 바람 농부 바람 선장 바람 깡패 바람 목동 바람 꼬마 바람이 찾은 직업 지은이 그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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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바람은 문 밑으로 슬쩍 들어갔어요.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천천히, 아주 조용히 들어갔지요.
집안에는 벽난로에 불이 타오르고 있었고 할머니가 이야기를 들려 주고 계셨어요. 할머니의 세 손자들은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지요. 꼬마 바람은 식탁 아래 누워서 할머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왔어요. 누가 이런 한밤중에 창문을 두르리는 걸까요? 왜 지붕에서는 소리가 날까요? --- p.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