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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야 Modern Alchemist
제8야 Dog Fight 제9야 Suicide Logic 제10야 Hunting season 제11야 현기증 (眩氣症) 제12야 Gun Romanc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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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몫의 흡혈귀 사냥꾼이 된 한세건, 점점 월야의 세계에서 이름을 높여 가는 그에게 흡혈귀들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클랜 리더를 잃어버린 적요당이 테트라 아낙스의 명에 따라 한세건을 노리기 시작하는데……. 미친 달의 세계에서 오로지 순수한 증오만으로 자신을 지탱하며 한세건은 망가져가는 몸을 이끌고 흡혈귀를 사냥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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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달의 세계, 그 매혹적인 도시전설의 원점이 돌아온다!
월야의 마수 한세건의 탄생을 그린 월야환담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20만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장르문학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월야환담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월야환담 채월야』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다시 독자들을 찾아온다. 한국 장르문학의 여명기부터 명작으로 이름을 남긴 작품들을 엄선하여 재간하는 넥스비전 미디어웍스의 새로운 레이블, ‘에픽 북스’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발간되는 것이다. 그 이전까지는 한국 장르문학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현대라는 배경과 독특한 형식, 감성을 사로잡는 빼어난 스타일, 그리고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온갖 부조리들을 가차 없이 난도질하는 광기 어린 마력을 가진 이 작품이 ‘에픽 북스’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선택된 것에 대해 이견을 제기할 독자는 없으리라. 『월야환담 채월야』는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광기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흡혈귀에 의해 가족을 잃고 절망한 한세건이 인간다운 삶을 포기하고 미친 달의 세계에 스스로를 내던지는 이야기 속에는 다른 작품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싸구려 휴머니즘이나 감상주의가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 한 점의 구원조차 없는 옛 느와르물의 새카만 광기를 보는 듯하다. 한세건은 스스로를 용서하지 않고, 흡혈귀를 용서하지 않으며, 세상의 그 어떤 것과의 타협도 용서하지 않은 채 오로지 총과 칼로만 개척할 수 있는 피로 물든 인외마경을 걸어간다. 그리고 괴물을 사냥하던 그가 어느 순간 자신이 사냥해온 괴물보다 더한 괴물이 되어있음을 깨달았을 때, 이야기가 표출하는 광기는 절정에 달한다. 그 순간 인간 한세건은 월야의 마수 ‘비스트’로 완성되었고, 창월야를 거쳐 광월야로 오면서도 조금도 식지 않은 열렬한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된 것이다. 어둠 속에 숨어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괴물들과, 그들과 맞서 싸우는 인간들이 광기를 태우며 살아가는 미친 달의 세계는 우리가 사는 세상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그 세계의 지배층인 흡혈귀는 인간을 지배하고 사냥하는 존재지만 동시에 인간 사냥꾼에게 사냥당하고 그 피마저 쥐어짜내져 이용당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조리의 순환 고리 속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였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저항하는 한세건의 모습이야말로 보는 이의 가슴을 울리는 카타르시스 자체다. 속이 후련할 정도로 거침없이 쏟아지는 문장과 절로 장면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 그리고 증오마저도 매력이 되어 빛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미친 달의 세계에서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작가의 손을 거쳐 새로이 문장을 다듬고 외전을 추가하여 소장 가치를 높인 『월야환담 채월야』 1권을 펼치는 순간, 독자들은 책 속의 인물들이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미친 달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