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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일곱 가지 주문
양광모
갈매나무 20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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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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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인가

제1장 첫 번째 주문, 관심:마음의 문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Scene 1 그 마음이 궁금하다
Scene 2 사람에 대해 알고 싶은 것
Scene 3 마음은 콩밭에 있다?
내 인생을 바꿀 작은 다짐 01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겠습니다.”

2장 두 번째 주문, 신호:두드려라! 그러면 물을 것이다
Scene 4 당신은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람인 적이 있는가
Scene 5 마음의 문은 저절로 열리는 법이 없다
내 인생을 바꿀 작은 다짐 02 “당신의 마음을 알고 싶습니다.”

제3장 세 번째 주문, 호의:나는 당신 편입니다
Scene 6 조막걸리의 추억
Scene 7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사람의 비밀
Scene 8 착한 경찰과 나쁜 경찰 심리학
내 인생을 바꿀 작은 다짐 03 “내가 당신의 편임을 알려주겠습니다.”

제4장 네 번째 주문, 공감: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Scene 9 내 마음을 먼저 열어야 한다
Scene 10 이해받지 못할까봐 두려운 마음
Scene 11 공감의 힘
내 인생을 바꿀 작은 다짐 04 “나는‘통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5장 다섯 번째 주문, 유용성:나는 당신을 도울 수 있습니다
Scene 12 영업 달인에게 들은 노하우
Scene 13 “내 속을 터놓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Scene 14 어려움을 함께 고민한다는 것
내 인생을 바꿀 작은 다짐 05 “나는 당신을 기꺼이 돕겠습니다.”

제6장 여섯 번째 주문, 초대:당신을 내 마음속에 초대합니다.
Scene 15 내면의 고백
Scene 16 “아직은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지 않아”
Scene 17 알로호모라
내 인생을 바꿀 작은 다짐 06 “내가 먼저 당신을 초대하겠습니다.”

제7장 일곱 번째 주문, 보호:닫혀라 참깨!
Scene 18 내 영혼이 아름다웠던 시절
Scene 19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찾아서...
내 인생을 바꿀 작은 다짐 07 “당신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지켜주겠습니다.”

제8장 마법의 주문을 품고 길을 나서다
Scene 20 “내 마음을 알아주니 고맙습니다.”
Scene 21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Scene 22 어둠을 뚫고 들어온 한 줄기 빛처럼
내 인생을 바꿀 작은 다짐 08 “나는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제9장 내 마음의 보석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Scene 23 누군가와 깊고 소중한 관계를 맺으려면...
Scene 24 모든 것은 내 마음에 달려 있다
내 인생을 바꿀 작은 다짐 09 “내 마음을 먼저 가꾸겠습니다.”

제10장 내 인생을 바꾼 마법의 주문
Scene 25 한꺼번에 모든 문이 열리지는 않는다
내 인생을 바꿀 작은 다짐 10 “나는 항상 일곱 가지 주문을 기억하겠습니다.”

에필로그 사람에 대한 희망으로 깨어 있으라

저자 소개 1

시인. 경희대 국문과 졸업,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삶의 정서를 일상의 언어로 노래하고 있다. SBS, KBS, MBC, JTBC, YTN, CBS, TBS, TV조선, 한겨레, 경향신문,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세계일보, 서울신문 및 다수의 언론방송에 시가 소개되었으며 양하영, 허만성, 윤기환(소리새), 이연학, 전지학, 이성하, 안율 등 여러 가수들에 의해 시가 노래로 만들어졌다. 2024년 수능시험 필적확인문구로 「가장 넓은 길」 시에 나오는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문장이 인용되었다. 『한 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 『꽃멍』을 포함해 스물한 권의
시인. 경희대 국문과 졸업,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삶의 정서를 일상의 언어로 노래하고 있다. SBS, KBS, MBC, JTBC, YTN, CBS, TBS, TV조선, 한겨레, 경향신문,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세계일보, 서울신문 및 다수의 언론방송에 시가 소개되었으며 양하영, 허만성, 윤기환(소리새), 이연학, 전지학, 이성하, 안율 등 여러 가수들에 의해 시가 노래로 만들어졌다. 2024년 수능시험 필적확인문구로 「가장 넓은 길」 시에 나오는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문장이 인용되었다.

『한 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 『꽃멍』을 포함해 스물한 권의 신작 시집과 대표시 선집 『양광모 대표시 101: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치유 시집 『눈물 흘려도 돼』, 인생 시집 『푸르른 날엔 푸르게 살고 흐린 날엔 힘껏 산다』, 필사 시집 『가슴에 강물처럼 흐르는 것들이 있다』 등 다수의 시선집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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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408g | 153*224*20mm
ISBN13
9788993635102

책 속으로

#1 사람에 대해 알고 싶은 것
“궁금하지 않고, 알고 싶지 않으면 문은 열리지 않는다?”
나는 알리바바의 말을 소리 내어 따라해 보았다.
“그렇습니다. 마음의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야 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 속에 무엇이 있을지, 그 마음의 주인공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에 사로잡혀 있고,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궁금해야 합니다.‘하루 중에 내 생각을 얼마나 하는지, 나를 만나 행복한지, 깊은 밤에 홀로 깨어 눈물 흘린 적은 없는지’알고 싶어야 합니다. 마음의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을 때만 우리는‘열려라 참깨’를 외치게 되는 것입니다.”
알리바바의 목소리에는 어느새 열정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의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생각, 자신의 감정, 자신이 처해 있는 입장에만 관심이 있죠. 다른 사람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에 대해 알리고 싶어 하지요. 당연히 다른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연다는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직장에서는 부하직원들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집에서는 아이들이 무엇을 고민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절대로 마음의 문을 열 수 없습니다.”---pp. 24~25

#2 이해받지 못할까 두려운 마음
“이해가 되나요? 비행사가 된 화자는 어린 시절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그림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모자를 그린 것이라고 생각했죠. 다른 어른들도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비행사는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고, 오래도록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사람 없이 혼자 지냈습니다. 오늘 이야기하려는 네 번째 마법의 주문은 바로‘공감’입니다.”
“네 번째 주문은 공감이라...”
나는 알리바바의 말을 따라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것은 이해받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하게, 우습게, 나쁘게 보지는 않을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방은 나와 다르기 때문에 나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나의 생각을 공감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들어야 비로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공감은 마치 비밀번호와 같습니다. 현실에서 암호를 누르면 문이 열리듯이, 공감을 표하는 사람에게는 마음의 문이 스르르 열립니다.”---pp. 78~79

#3 내 속을 터놓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타인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거나 상대방에게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유의미하다는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나의 능력이나 가능성을 통해 상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면서, 마음의 문을 여는 일에 대해 새롭게 의미 부여를 해야 합니다. 이런 노력이 뒤따라야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제야 다섯 번째 주문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머리를 끄덕이며 알리바바에게 말했다.
“그러면 딸이 왜 아빠에게 집을 나간 엄마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지도 이해가 됐나요?”
“네? 무엇 때문이죠?”
갑작스런 딸아이에 관한 질문에 깜짝 놀라며 나는 되물었다.
“바로 지금까지 이야기한 유용성 때문입니다. 딸은 아빠에게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야기하지 않는다?”
나는 더듬거리며 알리바바의 말을 따라해 보았다.
“딸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죠. 회사에서 박 과장은 어떨까요?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끼며 겸연쩍게 대답했다.---pp. 112~113

#4 알로호모라
“마법의 세계에서 잠겨 있는 문을 여는 주문은 간단합니다. 그냥 ‘알로호모라’라고 외치면 되죠.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마음의 문을 여는 주문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마음의 문은 어떤 때는 쉽게, 그리고 또 활짝 열리지만 대부분은 조금씩, 천천히 열립니다. 때로는 열렸다가도 다시 닫히고, 어떤 경우는 다시는 열릴 것 같지 않다가도 슬그머니 열립니다.
따라서 마음의 문을 열 때는 마법의 세계와는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내 마음의 문을 먼저 열어야 합니다. 상대방을 내 마음의 문 안으로 초대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당신을 내 마음속에 초대합니다’라는 여섯 번째 주문입니다.”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아직 잘 이해가 되질 않아서요.”[...]
“마음을 여는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주문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을 내 마음의 문 안으로 초대하는 여섯 번째 주문이 훨씬 효과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여는 데만 급급하지 말고 상대방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합니다. 만약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먼저 내 마음속으로 초대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초대를 받는 것은 좋아해도 다른 사람을 초대하여 정성껏 대접하는 것은 꺼려합니다. 뿐만 아니라 손님이 찾아와도 문 안으로 불러들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그런 방식으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 수 없습니다. 때로는 내가 먼저 초대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가장 빨리 초대받는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pp. 133, 137

#5 “당신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지켜주겠습니다.”
두 사람에게 신기한 물건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한 사람은 “참, 멋지구나!”라고 말했고, 다른 한 사람은 “그게 뭐야? 별로네”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에게 마음속에 있는 계획을 들려주었더니 한 사람은 “그럴 수도 있겠네. 열심히 해봐”라고 말했고, 다른 한 사람은 “별 이상한 생각을 다 하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또 두 사람에게 내가 간직한 비밀 한 가지를 털어놓았습니다. 한 사람은 그 이야기를 잊은 듯 다시는 꺼내지 않았고, 다른 한 사람은 아무 때나 불쑥 그 이야기를 꺼내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중 한 사람에게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았고, 내가 가진 생각을 말하지도 않았고, 어떤 사소한 비밀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의 빗장을 단단히 걸어 잠궜습니다.
이제 나는 내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상하게 여긴 적은 없을까? 나는 다른 사람의 계획을 우습게 판단한 적은 없을까? 나는 다른 사람의 비밀을 가볍게 떠벌린 적은 없을까?
나는 이제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들의 가치관을 존중해줄 것입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독특한 개성과 취향도 존중해줄 것입니다. 아무리 사소한 비밀이라도 다른 사람에 관련된 것이라면 듣는 즉시 잊어버리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나는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도록 지켜줄 것입니다.---pp. 158~159

#6 마음의 문은 한꺼번에 열리지 않는다
알리바바가 들려준 일곱 가지 주문을 알게 된 후 내 삶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처음 만난 사람과 오랜 친구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평소에 가깝지 않던 사람과도 피상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 속 깊은 대화를 주고받는 일이 많아졌다. 직장에서는 내가 맡고 있는 영업본부의 분위기가 개방적으로 바뀌어 회의 때마다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사회에서는 내가 속한 모임이나 단체의 회원들로부터 고민을 상담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는 일이 더 많아졌다.
무엇보다도 가장 행복한 변화는 아내와의 대화가 즐거워졌다는 사실이다. 예전에는 아내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짜증나는 일이었는데, 지금은 퇴근 후에 함께 산책을 나가는 일이 가장 소중하고 기쁜 일과가 되었다. 아내와 나는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우리는 집에서 TV를 없앴고, 심야영화를 보러 다녔고, 생맥주를 마시러 다녔다. 나는 매일매일 딸에게 명언을 문자로 보내기 시작했다. 딸도 하루에 한 번씩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이 모든 것이 마음의 문을 여는 일곱 가지 주문이 가져온 변화였다.

---pp. 200~201

출판사 리뷰

우리 마음속을 인간관계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채워주는 따뜻한 이야기…

“내 마음속에 믿음, 사랑, 용서, 이해, 배려 같은 보물들이 가득 차 있으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내 마음속에 시기, 질투, 고집, 의심, 이기심 같은 쓰레기가 가득 차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여는 일이 매우 어려워집니다. 결국 다른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는 내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본문 중에서

마음의 문은 인간관계에 있어 첫 번째 단추에 해당된다 할 것이다. 첫 번째 단추를 올바로 꿰지 못하면 옷을 바르게 입을 수 없듯이,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어렵다. 자고로 왼쪽으로 열어야 되는 문을 오른쪽으로 밀면 열리지 않는 법이다. 밀어야 되는 문을 당기면 열리지 않으며, 옆으로 밀어야 되는 문을 앞으로 밀면 안 된다. 마찬가지로 마음의 문을 여는 방법도 분명 따로 있다.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타인의 마음을 여는 마법의 주문은 7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 즉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고(첫 번째 주문:관심), 신호를 보내고(두 번째 주문:신호), 상대에 대한 호감(세 번째 주문:호의)과 공감(네 번째 주문:공감)의 뜻을 전하고, 마음을 여는 것이 쓸모없는 일이 아니라는 것(다섯번째 주문:유용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내 마음속으로 초대를 하고(여섯 번째 주문:초대), 상대방의 마음을 보살펴 주려고 노력(일곱 번째 주문:보호)하는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마음의 문을 여는 일곱 가지 주문은 기술에 가까울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구나 경험을 통해 아는 것처럼 장기적인 인간관계는 기술만 가지고는 통하지 않는다. 내 마음속에 먼저 믿음, 사랑, 용서, 이해, 배려 같은 보물들이 있어야 한다. 내 마음속에 시기, 질투, 고집, 의심, 이기심 같은 쓰레기들이 가득 차 있다면 아무리 훌륭한 마법의 주문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마음의 문을 열려면 평상시에 마음을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 마음속을 귀하고 선한 정신들로 채우는 연습, 마음속에 쓰레기가 생기면 바로 문 밖으로 내버리는 연습 말이다.

이 책이 가르쳐주는 마음의 문을 여는 주문을 외우면 우리는 정말로 꽁꽁 닫혀 있던 타인의 마음의 문을 여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마음의 문에 대해 생각하고, 어떻게 그 문을 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순간, 우리 자신의 마음의 문도 함께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오랜 시간을 동굴 속에 갇혀 있다가 밝은 빛 속으로 걸어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의 진정한 미덕, 그리고 이 책이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책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다. 처음 만난 사람과 오랜 친구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주위 사람과 그저 피상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 얼마든지 깊은 대화를 주고받을 줄 아는 사람……. 직장에서나 사회에서나 늘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꼽히고 주위에 좀처럼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 말이다.
바야흐로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할 줄 아는 사람, 원만하고 성숙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주위에 늘 사람이 따르는 인간관계의 고수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건 그렇지 않건,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심 주위 사람에게 인정받고 신뢰받고 사랑받고 싶은 열망이 있다. 물론 그렇게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때로는 자신을 죽여야 하는 일이고, 손해를 보는 일이기도 하고,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기도 하니까. 또한 대단한 인격 수양과 수련이 필요해 보이기도 하여 실제로 실천에 옮기기란 그리 녹록치 않다.

이 책은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끊임없이 나 자신이 전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마력을 발휘한다. 내가 먼저 꽁꽁 감춘 채 닫아둔 내 마음의 문을 열어 누군가와 깊고 소중한 관계를 맺고, 함께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삶으로 향해가고 싶게 한다. 또 세상에 나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그 마음속에서 빛나는 보석들을 발견해주고 싶게 한다. 저자는 일상적인 작은 노력과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다짐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조금씩 바꿔나갈 수 있다고 전언한다.

이 책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배치되어 있는‘내 인생을 바꿀 다짐’은 저자가 오랜 시간 연구하여 내놓은 마음을 여는 일곱 가지 주문을 좀더 우리 삶에 일상적이고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한다.“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겠다”,“아이에게 아내에게 부모님에게 먼저 다가가겠다”,“옆에 있는 사람에게‘통하는 사람’이 되겠다”,“내가 ?대를 기꺼이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리겠다”,“내가 먼저 상대를 내 마음속으로 초대하겠다”,“상대가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지켜주겠다”등 거창하지 않게 일상적으로 풀어낸 실천적인 다짐을 통해 독자들은 스토리에만 매몰되어 핵심을 놓치는 일 없이 실용적인 독서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참신한 스토리텔러의 발견

“나는 알고 있습니다. 박수소리가 나려면 반드시 손뼉이 마주쳐야 한다는 사실을……. 거울 속의 내가 웃으려면 거울 밖의 내가 먼저 활짝 웃어야 한다는 사실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몰랐습니다.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큰 소리로 말하지 않으면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모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입 밖으로 소리 내어 표현하지 않으면 평생 나를 원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늙으신 아버님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늙으신 어머님을 가슴으로 힘껏 안아드렸을 때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큰 기쁨과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려면 내가 먼저 노크를 해야 한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본문 중에서

사람과의 소통에 서툴고 마음을 잘 표현할 줄 모르는 평범한 40대 가장, 매사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남편에게 번번이 상처를 받고 결국 이혼을 통보한 아내, 그런 엄마아빠에게 실망하여 마음을 닫아버린 딸……. 주인공은 현실과 이루지 못한 꿈 사이의 괴리에 좌절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우리 시대 보통사람과 다르지 않으며, 회사의 동료나 부하직원과는 형식적인 관계만 유지하며 아무에게도 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외로운 현대인이다.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은 과하지도 모자라지 않는 현실감 있는 이야기, 드라마틱한 반전은 없지만 현실성 있는 우리 주변 보통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지금 우리나라 현실 속에서 흔히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들을 등장시키면서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적절히 판타지적 요소를 덧입힘으로써 이야기를 건조하지 않고 맛깔스럽게 이끌어나가고 있다. 현실적이고도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실용적인 정보가 적절히 어울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이 책은 스토리텔링 형식의 자기계발서의 새로운 대안을 보여주고 있다.

추천평

성공과 행복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가.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은가. 인간관계로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고 싶다면,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면, 이 책이 가르쳐주는 '마음의 문을 여는 일곱 가지 주문'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김우정(샤넬 상무)
이 책은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총체적인 삶의 위기에 빠진 주인공이 스스로 마음을 열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과정을 소박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를 통해 진정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전하고자 한다. 우리 마음속을 인간관계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채워주는 따뜻한 책이다
최순영(민주노동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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