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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여우는 겁 많은 여우에게 말했습니다.
"이 숲도 날마다 똑같은 생활도 이젠 싫어졌어. 세상 구경을 나갈 테야. 함께 가자!" "싫어, 난 여기 남을 거야." 겁 많은 여우가 대답했습니다. 용감한 여우는 비웃으며 겁 많은 여우를 '토끼 같은 겁쟁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건 같은 여우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심한 말입니다. 결국 용감한 여우 혼자서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 pp.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