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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지는데 개를 데리고 밖에 나가라고 하진 않겠지?"
"안될 것도 없죠." 엄마 마법사가 대꾸했어요. "원래‥…." "오리는 비 맞는 걸 좋아하잖아요." "그야 그렇지." 아빠 마법사가 머리 위로 지팡이를 휘두르며 말했어요. "하지만‥…." "이제 지붕이 없으니까 여기 가만히 있어도 오리가 비를 실컷 맞을 수 있는걸."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