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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를 신은 소금쟁이
소금쟁이는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수면 위를 몇 센티미터씩 우아하게 미끄러져 갑니다. 잛은 앞다리가 바쁘게 먹이를 잡는 동안, 가운뎃다리는 방향타 역할을 하는 뒷다리의 도움으로 앞으로 나아가죠. 몸 아랫부분에 공기를 품은 털이 있어서 물어 젖지 않아요! 바다 밑을 걷는 키다리게 물맞이게류의 하나인 키다리게는 아주 긴 다리로 깊은 바다 밑을 기어다닙니다. 몸통이 지름 30센티미터에 이르는 키다리게는 세상에서 가장 큰 갑각류이지요. 다리를 뻗으면 3미터도 넘는답니다! --- p.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