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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
제1부 아베세데의 시간 산수유나무 향기 잃어버린 골목길 아버지를 그리며 깃발의 소곤거림 월, 뜨거운 그날 액자 속 샐비어 영랑 생가에서 지금 이 시간 퇴임 연주회 하얀 모란 제2부 샤갈의 여인 영원한 유랑자 현대의 뮤즈 지하로부터의 몽상 피아니스트 아크릴화의 회랑 백白사막에서 시를 읽는 밤 한 점 하얀 세상 빛의 중심 반가사유상 제3부 라포르그에게서 불온한 가방 털모자를 쓴 잿빛 얼굴 말리에서 온 학생 시를 쓴다는 것 식물적인 사랑 수원남창동 시 창작 교실 백송문인회 빨래의 중용 꽃잎 제4부 장미원 능소화 미궁에서 골 깊은 수밀도 꽃의 미학 과메기 작은 기억들 그리움 마르는 소리 생선 가시 자연의 숨결 시간의 단층 백운호수 해설 ‘기억의 헌사’로서의 서정시┃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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