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노래하는 물대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맹맹절사 무엇하러 왔나 치마 양과 바지 씨 구두쇠 영감과 만두 아홉 개 이게 꿈이냐 생시냐? 토끼풀이 부럽다고? 말썽꾸러기 궁예 귀한 열매 천년바람 신사임당 |
|
여기저기서 쑥덕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감자가 줄기였다는 것을 처음 안 식물들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치, 그래도 멋진 줄기를 가진 건 나야." "아니야. 내 줄기가 더 쓸모 있어." 풀과 나무들이 서로 잘났다고 다투느라 동산 위는 다시 시끄어워졌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예쁜 여자아이들이 손을 맞잡고 동산 위로 놀러왔습니다. "얘들아, 나한테 와. 내 잎은 정말 예쁘단다." "여기야, 여기. 내 줄기는 정말 멋지거든." 풀과 나무들은 아이들을 부르며 손짓을 했습니다. --- p.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