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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고민 들어 주는 큰입이 - 읽기의 즐거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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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형지우 그림
개암나무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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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더듬이
산행
구시렁 아저씨
내가 현자라고?
고민 들어 주는 큰입이
큰입이 님을 찾아가다
마을 잔치

저자 소개 2

작가이자 마라토너. 글과 달리기를 삶의 두 축으로 삼아 매일 한강 변을 달리며 이야기를 길어 올립니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오래 비추는 이야기를 쓰기 위해 오늘도 읽고, 쓰고, 달립니다. 지은 책으로 〈유튜브 스타 금은동〉 시리즈, 『내일은 슈퍼리치 1~2』 『화투 쳐 주는 아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바퀴 달린 강아지와 초콜릿 상자』 『방과 후 초능력 클럽』 『우리 반 욕 킬러』 『우리 반 팩폭러』 『고구마 선거』 『늙은 아이들』 『푸하하 달리기 클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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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미술교육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어린이들에게 진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학교가 위험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해》, 《동화의 꽃을 피운 할아버지 권정생》, 《괜찮아, 괜찮아》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유치원에 네가 가!》, 《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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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임지형
가장 행복한 때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새로운 이야기가 찾아올 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집 한 채를 지을 때처럼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지만, 그 과정들은 무척 흥분되고 신나지요. 요즘은 새로운 이야기가 자주 찾아와 줘서 행복한 시간도 늘었습니다. 2008년에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서 이듬해 목포문학상을 받았고, 2011년에 광주문화재단에서 창작 지원금을 받아 첫 책 《진짜 거짓말》을 출간했습니다.
그 외에 쓴 책으로 《피자 선거》, 《열두 살의 모나리자》, 《마루타 소년》, 《가족 선언문》, 《얼굴 시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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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3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8.66MB ?
ISBN13
9788968303272
KC인증

출판사 리뷰

많은 매체에서 현대 사회를 ‘불통의 시대’라고 이야기합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풍토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달로 얼굴을 마주 보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었지만 사람들은 정작 그 이야기에 공감하거나 이해하려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쌍방향 소통의 기능이 너무나 편리해졌는데도 오히려 소통의 패턴은 일방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지요.
《고민 들어 주는 큰입이》는 말을 더듬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재희가 ‘내 말만이’ 마을에서 겪은 사건을 통해 귀 기울여 듣는 태도인 경청의 소중한 가치와 올바른 대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재희는 친구들에게 말더듬이라고 놀림을 받습니다. 조별 발표 시간에도 말을 더듬어 같은 조원인 태현이에게 핀잔을 듣지요. 선생님은 삐거덕대는 재희네 조 아이들을 단합하게 하려고 등산에 참여토록 합니다. 그런데 그만 산을 오르던 재희가 낭떠러지에서 굴러떨어지고 말았어요.
정신을 차려 보니 이상하게 생긴 사람들이 자기 말만 해대는 ‘내 말만이’ 마을에 있었습니다. 재희는 어쩌다 보니 마을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 주는 현자로 통하게 되고 전설의 동굴 큰입이의 화를 풀어 주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과연 큰입이는 무엇 때문에 화가 났을까요? 재희는 내 말만이 마을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주인공 재희는 말을 더듬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에 익숙하지요. 그러나 내 말만이 마을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계속 합니다. 서로 눈을 바라보며 대화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민을 들어 주는 큰입이를 만나러 가서도 안부조차 묻지 않고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매일 대화를 나누지만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알지 못해요. 그저 혼자서 중얼거릴 뿐 서로 제대로 된 ‘소통’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할 때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고 대충 흘려듣거나 내 말을 하는데 급급한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이런 태도로는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기가 어렵지요. 진심으로 대하지 않는 모습에 상대방도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어 ‘진짜 대화’를 나누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대화 습관이 쌓여 불통의 시대를 만들고 소통하지 못하는 모든 이들을 외롭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경청은 세계의 수많은 리더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으로 꼽힙니다. 경청하는 태도는 사회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 주고 진심으로 대해 주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비록 말을 잘 못해도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공감할 줄 아는 재희가 내 말만이 마을 사람들의 환대를 받은 것처럼 말이지요. 또한 경청은 학교생활을 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수업 시간은 선생님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과정이니까요.
우리에게 입이 하나 있고 귀가 두 개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을 더 잘 들어 주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재희와 내 말만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경청의 소중함을 깨닫기 바랍니다.

리뷰/한줄평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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