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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아 자연아 나 좀 도와줘
고수산나이지현 그림
삼성당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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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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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더 이상 심심하지 않아 __철새와 텃새
2. 집 짓기는 힘들어 __동물의 집
3. 봉숭아가 1등! __식물의 씨 퍼뜨리기
4. 우정이 자라나는 씨앗 __식물의 한해살이
5. 금붕어야, 미안해 __물고기의 호흡
6. 서로 도와야 진짜 남매 __천적, 공생, 기생
7. 할아버지의 눈물 __숲과 나무가 하는 일
8. 족제비는 나쁜 녀석일까? __동물의 먹이 사슬
9. 멧돼지는 심술꾸러기 __동물의 겨울나기
10.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결투 __곤충의 한살이
11. 식물 의사 선생님 __식물의 뿌리, 줄기, 잎이 하는 일
12. 아주 특별한 연극 __동물의 새끼 기르기

저자 소개 2

고수산나

관심작가 알림신청
 
광주에서 태어났다.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 샘터사 동화상에 「별이의 우산」이,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려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반에 천사가 있다』, 『삽살개 이야기』, 『콩 한 쪽도 나누어요』, 『수상한 선글라스』, 『거꾸로 걸리는 주문』, 『내 친구 꽃부리』,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 『얼쑤절쑤 사물놀이』, 『아빠 가시고기의 아낌없는 새끼 사랑』,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뻐꾸기 시계의 비밀』, 『이순신』, 『필리핀
광주에서 태어났다.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 샘터사 동화상에 「별이의 우산」이,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려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반에 천사가 있다』, 『삽살개 이야기』, 『콩 한 쪽도 나누어요』, 『수상한 선글라스』, 『거꾸로 걸리는 주문』, 『내 친구 꽃부리』,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 『얼쑤절쑤 사물놀이』, 『아빠 가시고기의 아낌없는 새끼 사랑』,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뻐꾸기 시계의 비밀』, 『이순신』, 『필리핀에서 온 조개 개구리』, 『자연아 자연아 나 좀 도와줘』, 『또르르르 물을 따라가 봐』, 『별에서 온 엄마』, 『청소년을 위한 광주 5·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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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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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났다. 밤하늘의 달과 별, 비 온 후의 풀 냄새,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를 닮은 그림을 그린다. 그린 책으로는 『수학아 수학아 나 좀 도와줘』, 『독도 잠자리』, 『삼국 통일의 영웅들』, 『우리 형이 온다』, 『하얀 돌멩이 일곱 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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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400g | 183*234*20mm
ISBN13
9788914017116

책 속으로

호랑거미는 꽁무니의 실돌기에서 거미줄을 뽑았습니다. 거미는 꽁무니에서 나온 거미줄을 공중에 날리게 했습니다. 바람에 거미줄이 여러 개가 날렸습니다. 다행히 거미줄 한 가닥이 나뭇가지에 붙었습니다. 호랑거미는 거미줄을 당겨 튼튼한지 확인하고 건너편 나뭇가지로 옮겨 갔습니다. 거미는 거미줄을 계속 내면서 기어갔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를 달팽이집처럼 뱅글뱅글 돌며 거미줄을 쳤습니다. 한결이는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그 모습을 쳐다보았습니다.
--- p.31, 집 짓기는 힘들어 중에서

봉숭아의 줄기가 아주 곧게 자랐다. 톱니가 있는 잎은 서로 마주 보고 자라지 않고 어긋나게 났다.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꽃이 피었는데 보라색의 꽃이 여러 송이가 피었다. 꽃이 지고 난 자리에 달걀 모양의 작은 열매가 생겼다. 열매가 다 익으면 만질 때 조심해야 한다. 살짝만 건드려도 톡 하고 씨앗이 터져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봉숭아의 꽃말이 ‘나를 만지지 마세요.’라고 한다.
--- p.59, 진아의 일기 중에서

작은 방처럼 생긴 나무속에서 사슴벌레 번데기는 3주일 동안이나 꼼짝 않고 잠을 잤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진 어느 날, 번데기의 등이 천천히 찢어졌습니다. 번데기에서 나온 사슴벌레는 희고 말랑말랑한 등딱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빠, 사슴벌레가 이상해요. 까만색이 아닌데요.”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색깔이 변할 거야.”
정말 아빠 말대로 사슴벌레의 색은 점점 짙어졌습니다. 처음에는 갈색으로 변하더니 나중에는 까만색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어른벌레가 되었습니다.

--- pp.129-130,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결투 중에서

줄거리

한결이네 가족은 할머니가 사는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서울에 살던 한결이는 친구도 없고 놀 곳도 없는 시골이 따분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소쩍새 소리를 처음 듣게 된 한결이. 그 뒤로 누나 은결이와 함께 조류도감을 들고 직접 새를 찾아다닌다. 자연스럽게 철새와 텃새에 대해 알게 되면서, 한결이는 차차 자연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게다가 시골에 사는 윤이라는 또래 친구를 만나 식물들이 어떻게 씨를 퍼뜨리는지 배우고, 봉숭아 씨를 멀리 퍼뜨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결이가 가져온 봉숭아 씨앗을 누나 은결이는 서울에 사는 친구 진아에게 보내고, 진아는 은결이에게 강낭콩을 보낸다. 둘은 강낭콩과 봉숭아를 키우면서 식물의 한해살이 모습을 지켜보고, 서로의 우정을 더 크게 키워 간다.
한편 시골 토박이인 윤이는 숲 속에 사는 동물들의 유일한 사람 친구이다. 가을날 윤이는 숲 속에 놀러 왔지만, 다들 겨울 준비에 바쁘다. 겨울이 되자, 동물들은 두툼한 털옷을 입기도 하고, 겨울잠을 자기도 하면서 각자 다른 방법으로 겨울을 난다. 그런데 심술꾸러기 멧돼지가 동물들을 괴롭힌다. 가을에 모아 두었던 다른 동물의 먹이를 훔쳐 먹고, 겨울잠 자는 동물들을 깨우기도 한다. 윤이는 숲 속 동물들을 도와 멧돼지를 혼내주기로 한다.
한결이는 자신의 사슴벌레가, 윤이는 자신의 장수풍뎅이가 더 멋지다고 자랑한다. 둘은 결국 직접 키운 어른벌레로 누가 더 강한지 겨루기로 한다. 한결이는 윤이네 장수풍뎅이보다 더 크고 멋지게 키우기 위해 열심히 돌본다. 알에서 깬 애벌레에게 꼬박꼬박 먹이를 주고, 번데기가 되어 나무속에서 잠을 자는 사슴벌레를 잠자코 기다려 준다. 드디어 어른벌레가 된 사슴벌레. 윤이의 장수풍뎅이도 만만치 않게 컸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결투, 과연 누가 이길까?
『자연아 자연아 나 좀 도와줘』 속 한결이와 은결이, 윤이, 진아와 함께 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 박사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자연이라는 기초를 다져야 과학을 이해한다
초등 과학은 자연에 대한 관찰과 경험을 통하여 자연에 친숙하도록 하는 것을 첫 디딤돌로 삼고 있다. 저학년에서 자연 학습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과학을 깊이 있게 공부해 가는 것이 과학 교과 과정의 현주소인 것이다.
과학 기초로서의 자연 학습은 이론 교육이 아닌 현장 체험과 꾸준한 관찰로 깨달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아 자연아 나 좀 도와줘』는 또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만지고, 키우고, 느끼고, 생각하는 등 직접 체험을 통해 자연을 배워 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저학년에게는 자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고학년에게는 기초를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유익한 학습 동화이다.

자연 동화에 어울리는 구성
각 장의 끝 부분에는 주인공 아이들의 자연 관찰 일기가 있다. 관찰 일기는 동화로 재미있게 다듬어진 자연 이야기를 좀 더 상세한 설명으로 보충해 주며, 각 장의 핵심적인 학습 내용을 정리해 준다. 무엇보다 관찰 일기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감정이나 생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들은 자연을 통해 교과서에서 알려 주는 지식 말고도 더 풍부한 감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책 속의 주인공들처럼 실제로 자연 관찰 일기를 쓰는 습관을 길러 준다면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이 넓어질 것이다.
또한 책 곳곳에 담긴 아기자기한 그림은 동화 속 캐릭터들의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그림으로 부족한 자연의 사실적인 모습은 사진을 통해 보여 준다. 무엇보다 『자연아 자연아 나 좀 도와줘』에서는 그림과 사진을 일반 자연 도서처럼 별개로 실지 않았다. 콜라주 느낌의 그림에 자연 사진들을 자연스럽게 조합하여, 마치 그림 속 아이가 자연을 체험하고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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