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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네 집
풍선 날리기 옛집 솔롱고스, 무지개의 나라 비밀놀이 아침못 여름 방학 운동회 봉숭아꽃 코 수술 눈과 얼음 속에 할머니의 죽음 평화의 집 졸업 발문 자라나기의 말 못 할 비밀 - 김훈(문학평론가) |
吳貞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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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리더러는 실내화 신고 바깥에 나가지 말라고 하시면서 선생님들은 슬리퍼 신은 채로 운동장을 막 다니시더라. 복도나 교실을 더럽히는 건 우리가 아니라 선생님들이야. 그런데도 청소는 우리가 하지. 어린라는 말은 인격을 갖춘 어린 사람이라는 뜻이래. 말로만 어린이라고 하면서 실제로 우리의 인격을 존중하는 일은 없잖아"
--- pp.82-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