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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선禪박사 되다
양장
윤창화
민족사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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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 왕초보 시리즈

책소개

목차

머리말 - 선어를 통해서 깨달음으로 들어간다

1장. 선의 기초적 이해
선의 관점 - 선과 인간의 실존
선과 학문 · 지식 · 경전
선의 의미
수행의 정의
깨달음
삼매
선문답과 법거량

2장. 화두의 의미와 참구 방법
화두와 공안화두의 역할과 기능
화두는 누가 언제 만들었나? - 화두의 역사화두를 참구하는 방법
참선 수행의 세 가지 조건활구와 사구
무기공 · 혼침 · 도거 · 산란 · 선병성성과 적적
알음알이와 분별심경계와 마
보림=보임

3장. 선의 사상적 뿌리
공무아연기법
중도불이열반
진여법신불성과 영혼
윤회와 해탈

4장. 선수행의 방법
좌선과 참선좌선의 방법

5장. 선의 종류
여래선조사선간화선
묵조선남종선과 북종선오가칠종
염불선대승선소승선
외도선범부선

6장. 선어와 선구 풀이
개구즉착견성성불기연
끽다거날마다 좋은 날냉난자지
다선일여돈오와 점수무심 · 무념 · 무사
무위진인방할
방하착백천간두진일보
보고 듣고 아는 그놈은 누구인가본래면목(=본지풍광)
본래무일물불립문자 교외별전 직지인심 견성성불
사교입선살불살조수처작주 입처개진
심우도심외무불 · 심외부법 · 심외무물
언어도단오도송 · 선시 · 열반송
오매일여위음(왕) 이전은산철벽
이심전심인가일체유심조
입차문래 막존지해정법안장좌탈입망
주인공즉심시불지도무난
평상심시도

7장. 대표적인 화두
무간시궐(마른 똥 막대기)마삼근(삼 세 근)
동산수상행일구흡진서강수뜰앞의 잣나무
일면불 월면불만법귀일 일귀하처병정동자 래구화
판치생모여사미거 마사도래이뭤고
산은 산 물은 물

8장. 선을 이끌어 온 인물과 책
- 우둑한 선승들 -
보리달마육조혜능마조도일
백장회해조주종심임제의현
운문문언원오극근대혜종고
보조지눌나옹혜근서산휴정
경허성우

- 가렵 뽑은 선어록 -
육조단경임제록전등록
벽암록종용록무문관
대혜서장선문염송선가귀감

10장. 간단명료한 선어 단구 풀이

저자 소개

저자 : 윤창화
해인사 강원 13회.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을 졸업했다. 논문으로는 '呑虛의 불전역경과 그 意義', '漢岩선사의 自傳的 구도기 일생패궐', '성철스님의 오매일여관 비핀', '무자화두 십종병에 대한 고찰' 등이 있다.
이메일 : changhwa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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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20g | 135*195*30mm
ISBN13
9788970094267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우리나라 선불교에서 가장 많이 쓰는 선어(禪語)를 해설한 책이다. 선방과 선승, 그리고 선어록에 많이 나오는 선어(禪語), 선구(禪句), 대표적인 화두를 뽑아서 그 의미와 뜻을 해설한 책이다.
불교의 여러 용어 중에서도 선어처럼 그 개념을 포착하기 어려운 말도 드물다. 이 때문에 대부분 추상적이며 애매모호하고 막연한 풀이에서 그치고 만다. 해설했다고 해도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지 개념이 포착되지 않는다.
화두를 비롯한 선어·선구(禪句)에 대한 개념이 이와 같이 추상적이고 막연한 것은 ‘선어는 해석하면 안 된다.’ 또는 ‘선의 세계는 언어나 문자로는 표현할 수 없다(不立文字).’라는 말에 구속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어는 어떤 언어를 막론하고 서로의 생각, 의미, 뜻, 메시지 등을 소통시키는 공통적인 기호이다. 하나의 용어나 언어로 형성, 표현된 이상--- 물론 선어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 말 속에는 의미하는 바가 있고, 시사하는 바가 있다. 따라서 선어 역시 개념이 포착되지 않는다면 수행방법을 알 수도, 선을 이해할 수도 없고, 선을 공부할 수도 없다. 화두 역시 참구할 수가 없다. 개념이 포착되지 않는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한다는 것인가? 언어의 장벽을 넘지 못하면 선승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도 없고, 선의 진전한 향기(禪香)를 맡을 수도 없다. 선(禪)의 고향에 가 볼 수도 없다.

선어나 선구를 풀이할 때는 가능한 한 범위를 좁혀서 우리말로 알기 쉽게 풀이해야 한다. 추상적이고 두루뭉술한 해석은 지양하고 명확한 해석을 할려고 해야 한다. 구체적인 해석, 실제적 해석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난해하다고 추상적으로 설명한다면 그는 아직 선을 모르는 사람이다. 난해한 언어 일수록 쉽게 풀이하는 것, 그것이 선어 풀이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선어를 그냥 즉흥적으로 또는 즉석에서 내뱉은 말 정도로 이해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선승들이 읊은 선시나 선문답, 화두(話頭), 공안(公案), 법거량(法去量), 오도송(悟道頌) 등 선어나 선구(禪句)는 모두 일정한 기준을 갖고 있다. 즉 ‘공’ 중도, 불이, 무집착, 무분별, 일체유심조, 무심 등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기준으로부터 벗어난다면 그것은 선어도 화두도 선시도 아니다. 사상적 교학적 바탕이 탄탄하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선이 천 년 이상 전해 내려올 수 있겠는가?

이 책은 대중 독자를 위한 책이다. 그래서 가능한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고, 간결하고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고자 했다. 물론 그 뜻도 분명히 하고자 했다. 그러나 때론 선을 전공하는 이들, 선방의 스님들에게도 상당한 참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선이 정말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 선어나 선구(禪句)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이들, 그리고 선어의 난해함 때문에 고생하는 대중 독자를 위한 책이다. 따라서 전문적인 용어는 가능한 한 배제하고 될 수 있는 대로 쉬운 우리말로 풀이,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우리말이 아닌 한문어로 풀이한다면 누가 알 것이며, 언어의 기호적 역할은 의미가 없어진다.

끝에는 '간단 명료한 선어 단구 풀이' 난을 두어 약 250개의 선어를 뽑아서 간단히 풀이했다.

선은 그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공부이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확립하게 하는 공부이다. 희로애락, 탐진치, 비난과 칭찬 등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게 하는 공부이다. 인생 일대에 한번 해 볼만한 공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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