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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식사 선언문

Ⅰ영양주의의 시대
1. 음식에서 영양으로
2. 신성화된 영양주의
3. 시장에 등장한 영양주의
4. 식품과학의 황금시대
5. 지질 가설의 붕괴
6. 바르게 먹지만 살은 더 찌고
7. 쾌락 원리를 넘어
8. 저지방 음식의 실제 효과
9. 나쁜 과학
10. 영양주의의 아이들

Ⅱ 서구식 식사와 문명의 질병
1. 우리 안의 원주민
2. 방 안의 코끼리
3. 식사의 산업화 : 우리는 무엇을 아는가?
1) 천연식품에서 정제식품으로
2) 복잡성에서 단순성으로
3) 질에서 양으로
4) 잎에서 씨로
5) 음식문화에서 식품과학으로

Ⅲ 영양주의의 극복
1. 서구식 식사를 피하라
2. 음식을 먹어라 : 음식에 관한 정의
3. 주로 채식을 하라 : 무엇을 먹을 것인가
4. 과식하지 마라 : 어떻게 먹을 것인가

감사의 말
참고 문헌
그 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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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마이클 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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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Pollan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저술가이자 학자, 환경운동가. 30년 넘는 시간 동안 인간 문명과 자연 세계가 교차하는 지점에 관해 탐구하며 글을 쓰고 있다. 그가 낸 책 8권 중 무려 6권이 〈뉴욕타임스〉와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1991년 첫 책 《세컨 네이처Second Nature》로 ‘뉴 비전스’ 상을 수상하며 베스트셀러 저자로 이름을 알린 폴란은 이 책 《욕망하는 식물》이 미국 서점연합회와 아마존닷컴이 각각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 오르며 21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저술가로 부상했다. 뒤이어 출간한 《잡식동물의 딜레마The Omnivore’s Dilemma》가 〈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저술가이자 학자, 환경운동가.
30년 넘는 시간 동안 인간 문명과 자연 세계가 교차하는 지점에 관해 탐구하며 글을 쓰고 있다. 그가 낸 책 8권 중 무려 6권이 〈뉴욕타임스〉와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1991년 첫 책 《세컨 네이처Second Nature》로 ‘뉴 비전스’ 상을 수상하며 베스트셀러 저자로 이름을 알린 폴란은 이 책 《욕망하는 식물》이 미국 서점연합회와 아마존닷컴이 각각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 오르며 21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저술가로 부상했다. 뒤이어 출간한 《잡식동물의 딜레마The Omnivore’s Dilemma》가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가 선정한 2006년 10대 도서로 선정되는 등 폴란은 내는 책마다 화제를 모으며 여러 개의 상을 받았다.
2013년에 출간한 《쿡드Cooked》와 2018년에 출간한 《마음을 바꾸는 방법How to Change Your Mind》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제작돼 현재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이고, 《음식을 옹호하며In Defense of Food》를 원작으로 제작한 2시간짜리 다큐멘터리가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최근작으로 《당신의 뇌와 식물This Is Your Mind on Plants》과 《세계가 열리다A World Appears》가 있다.

베팅턴 칼리지와 옥스퍼드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공부한 폴란은 2003년부터 UC 버클리에 재직하며 저널리즘을 강의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하버드대학교 비소설학 교수이자 르위스 챈 특별 강연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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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현재 글쓰기와 번역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차트로 주식 투자하는 법》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를 비롯한 《알파벳과 여신》 《하버드 경영학 수업》 《현대의학의 역사》 《모던 타임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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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385g | 153*224*20mm
ISBN13
9788977660915

책 속으로

영양소와 음식은 결코 같은 것이 아니다. 한때는 우리가 잘 아는 식품, 그러니까 달걀이나 아침 식사용 시리얼, 아니면 간식거리 따위의 친숙한 이름들이 통로를 가득 메운 형형색색의 포장 용기 위에서 자랑스럽게 반짝였지만, 이제 “콜레스테롤”이나 “섬유”, “포화지방”처럼 과학적 향기를 풍기는 새로운 용어들이 대문짝만한 크기로 인쇄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단순한 음식보다는 영양이 훨씬 중요해졌다. 이제 이런 보이지 않는 물질의 존재 또는 부재가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 준다는 믿음이 널리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 p.27

모든 좋은 영양소에는 나쁜 영양소라는 짝이 있어야 한다는 게 영양주의의 법칙인 것 같다. 이에 따라 나쁜 영양소는 불안의 대상이 되고 좋은 영양소는 열정의 대상이 된다. 20세기 말에는 미국에서 단백질에 대한 반발이 일어났다. 존 하비 켈로그와 호레이스 플레처 같은 음식전문가들이 단백질이 장에 독성 박테리아의 증식을 야기해 소화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면서, 탄수화물을 보다 깨끗하고 유익한 영양소로 부각시켰다. 이런 재평가의 유산이 바로 아침 식사용 시리얼이다. 시리얼의 전략적 목표는 아침 식탁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축출하는 것이었다. --- pp.40~41

영양주의 이데올로기는 새로운 온갖 종류의 가공식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합당한 논리를 제공하는 한편, 사람들에게는 가공식품을 마음대로 소비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한다. 게다가 영양학적 권장 사항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다이어트 책과 기사들을 쓰고 새로운 제품 생산 라인을 만들고 훨씬 더 건강에 이로운 새로운 식품을 한가득 먹어야 할 이유가 생긴다. 어떤 식품이 건강에 이롭도록 만들어지고 그 사실이 공식적으로 승인된다면, 그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게 분명하다. 그렇지 않은가. --- p.67

오늘날에는 암과 심장질환 그리고 또 다른 수많은 서구병이 현대 생활의 일부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서구병이 항상 혹은 필연적으로 우리의 삶을 지배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가 힘들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성질환을 날씨처럼 삶에 주어진 기정사실로 생각한다. 그리고 만성질환은 날씨와 달리 최소한 현대 의학의 개입으로 고칠 수 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여긴다. 우리는 질병을 역사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의학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 pp.116~117

종들은 그들이 먹이로 삼는 다른 종들과 공진화하며, 대개 상호의존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나를 먹고 대신 내 유전자를 퍼뜨려 줘!” 상호적응의 점차적인 과정은 사과나 호박 따위를 영양이 풍부하고 맛좋은 음식으로 바꾸어 놓았다. 세월이 흐르고 시행착오가 거듭되면서 식물은 맛이 좋게, 그리고 더욱 눈에 잘 띄게 변해 갔다. 동물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였다. 한편, 동물들은 식물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소화 수단(예컨대 효소)을 점차 발전시켜 나갔다. --- p.127

이 책은 일곱 개의 어절과 세 가지 규칙으로 시작된다. “음식을 먹되, 과식하지 말고, 주로 채식을 하라.” 이제 이 말을 풀어서 몇 가지 구체적인 조언, 금기 사항, 지시 등으로 제시할 것이다. 세 가지 주요 규칙은 각각 소제목 역할을 하고, 음식을 선택할 때 그다지 크게 신경 쓰거나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따를 수 있는 세부 규칙들은 그 아래에 제시할 것이다. “건강 정보 표기가 있는 음식은 피하라.”는 간단한 규칙에는 음식을 고르는 과정을 좀 더 간단하고 보다 즐겁게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영양학자들이 충고하듯 수치와 영양소를 꼼꼼히 따져 가며 먹으려 애쓰는 것보다는 그 편이 나을 듯싶다. --- pp.181~182

영양주의는 음식이 무엇보다 영양에 관한 것이고, 영양은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산업만이 제대로 공급할 수 있다는 신념이다. 이처럼 살아 숨 쉬는 음식―먹음직스런 과일과 야채, 고기―으로 요리를 할 경우에는, 음식을 상품이나 연료 아니면 영양소로 오인할 위험이 사라진다. 그렇다. 요리사나 뜰을 가꾸는 사람, 혹은 농부의 눈에는 이런 음식들이 정말로 무엇인지 보인다. 그것은 한낱 사물이 아니라 수많은 생명 사이에 이루어진 관계의 망이다.

--- pp.249~250

출판사 리뷰

기획 의도

진짜 음식을 행복하게 먹을 권리!


오늘날, 우리의 밥상은 풍족하다. 대형마트에는 연일 수많은 식품들이 쏟아져 나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매해 새로운 영양소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밥상만 풍성한 건 아니다. 우리는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언제든 신속하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가 음식이라 부르는 것들은 밥상을 벗어나 책상 위와 자동차 안, 심지어 길을 걷는 우리의 손으로까지 진출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졌다. 밥상이 풍성해질수록 우리와 음식의 거리가 점차 멀어진 것이다. 전에는 쉽게 결정했던 저녁 식단을 이제는 수많은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야 결정하게 되었다. 영양학의 조언에 따라 좋은 영양소가 든 식품을 찾아 먹었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뚱뚱해지고 병들어 갔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마이클 폴란은 영양학과 식품산업이 만든 오늘날의 풍경을 비판한다. 그는 서구식 식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하지만 밥상의 위기는 우리에게도 결코 낯선 풍경이 아니다. 우리 역시 음식의 영양소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영양소에 관한 기사와 밥상을 둘러싼 영양학자들의 조언이 각종 매체에서 매일 쏟아지고 있다. 대형마트에는 특정 영양소를 강조한 문구와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마크가 식품 포장지에서 화려하게 반짝인다. 우리는 우유 코너 앞에서 전에는 하지 않았던 고민을 하게 되었다. 저지방 우유가 좋을지, 고칼슘 우유가 좋을지, 아니면 저칼로리 우유가 좋을지, 쏟아지는 식품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혼란을 겪으며 점점 병들어 가고 있다.
마이클 폴란은 이러한 혼란의 원인을 명석하게 설명하고 음식을 다시 정의한다. 그의 정의는 우리가 먹고 있는 것들 중 다수가 음식과 비슷한 무엇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더불어 그는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에 관하여 폭넓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진짜 음식을 제대로 먹는 것은 건강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개개인의 건강은 우리가 속해 있는 음식사슬의 건강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우리가 진짜 음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예전과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밥상을 마주한다면 음식을 둘러싼 음식사슬도 훨씬 건강해질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과거 당연하게 누렸던 권리, 즉 밥상을 마주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할 수 있는 권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용 소개

영양주의, 식탁을 점령하다!


우리는 원하기만 하면 어디서든 쉽게 음식을 구할 수 있다. 다양한 식품은 특정 영양소의 함유를 자랑하며 사방에서 우리의 손길을 기다린다. 우리는 차 안이나 책상 위, 심지어는 길을 걸으면서도 식사를 할 수 있다. 매일 음식을 둘러싼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경험한 적 없는 혼란을 느끼고 있다. 바로 음식을 둘러싼 혼란이다.
왜일까? 그것은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이 사실은 음식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것들을 차 안이나 TV 앞에서 먹는 것도 진정한 의미의 식사라고 할 수 없다. 음식 대신 우리는 ‘먹을 수 있는 음식 같은 물질’을 섭취하고 있다. 그것은 자연의 산물이 아니라 식품과학의 산물이다. 이런 식용 제품은 건강 정보 표기와 함께 깔끔하게 포장되어 나오지만 이러한 표기는 그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려 주는 정보이다. 서구식 식사에서 음식은 영양소로 대체되었고, 음식에 관한 우리의 오랜 상식은 영양주의의 혼란에 밀려났다. 영양소에 관해 걱정할수록 건강이 나빠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한 것이다.

밥상의 불안과 그 진실은?

이러한 밥상의 혼란을 불러온 자들은 누구일까? 식품산업과 영양학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 둘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관한 혼란으로부터 가장 큰 이득을 보고 있다. 사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인류의 오랜 역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문가의 도움 없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30년간 진행되고 있는 영양에 관한 공식적인 조언과 음식의 전문화는 사람들을 더욱 병들게 하고 뚱뚱하게 만들었으며, 수많은 식사를 망쳐왔다.

음식을 먹어라, 과식하지 마라, 주로 채식을 하라!

마이클 폴란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관한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음식을 먹어라, 과식하지 마라, 주로 채식을 하라.’ 간단한 말이지만, 우리에게 식생활의 자유를 안겨 주는 문장이기도 하다. 마이클 폴란은 다시 음식을 먹으라고 촉구하면서, 기존의 영양소별 접근방식에 도전장을 내밀고 전통과 생태학에 기초한 대안적인 식사법을 제시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좋은 식사법은 잘 기르고 가공하지 않은 진짜 음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개개인의 건강은 우리가 속해 있는 음식?슬의 건강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행복한 밥상 되찾기

『마이클 폴란의 행복한 밥상』은 오늘날 우리가 슈퍼마켓에서 만나는 위압적인 음식 풍경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떻게 서구식 식사와 그로 인한 만성질환을 피해갈 수 있는지 알려 준다. 이에 따르면, 우리는 건강한 음식이 무엇인지 다시금 배우고 식욕을 조절하는 간단한 방법을 생각해내고 식사를 원래의 자리인 밥상 위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 것이다. 폴란의 활력 넘치는 선언은 우리가 매번 신중하게 음식을 선택하면 삶이 풍요로워지고 건강한 음식을 느끼는 감각이 되살아나고 식사가 다시 즐거워지리라는 것을 보여 준다.
마이클 폴란이 앞서 발표한 책 『잡식동물의 딜레마』(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선정 2006 최고의 책, 캘리포니아 북어워드 수상, 2006 미국 비평가협회상 파이널 리스트 선정, 제임스 비어드 상 수상)가 식습관에 관한 전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면, 『마이클 폴란의 행복한 밥상』은 그것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보여 준다.

추천평

마이클 폴란은 음식에 관한 국민적 규범을 얘기할 수 있는 공인된 인물이다.
프랑크 브루니, 『뉴욕 타임스』
음식이 어떤 본질적 손실 없이 각각의 구성 영양소로 환원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강력하고 재치 넘치며 설득력이 있는 반론이다. 생생하고 값진 책이다.
자넷 매슬린, 『뉴욕 타임스』
놀라운 책이다. ……매혹적이다. ……폴란은 미국인들이 그토록 갈망했던 처방들을 제시하고 있다.
제인 블랙, 『워싱턴 포스트』
그의 명석한 전개 방식과 혁신적인 연구는 그에게 음식에 관한 현대의 논쟁 가운데서 가장 존경할 만한 목소리라는 평판을 가져다줄 만하다.
트리스트럼 스튜어트, 『파이낸셜 타임스』(영국)
시적인 선언문으로 우리 자신뿐 아니라 생태계 전체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말해 주고 있다.
캐스린 휴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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