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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더십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인문고전에서 뽑아낸 리더십의 핵심
김지원
반니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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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의 내용과 활용법
머리말: 인문학이 리더를 만든다

1부 리더십의 핵심
01 하나의 신화, 세 가지 진실 모세와 [탈출기]
02 여덟 가지 함정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

2부 정치
03 변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04 정의 플라톤의 『국가』
05 힘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06 권위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
07 기질의 정의 처칠의 『위대한 동시대인들』

3부 싸움
08 위기 셰익스피어의 『헨리 5세』
09 경쟁 한니발과 『위대한 지휘관들』
10 딜레마 해밀턴과 매디슨의 『연방주의자』
11 의사소통 페리클레스와 링컨의 연설
12 기질의 발전 플루타르코스의 『도덕론』

4부 정신
13 동기 프랑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14 성격 융의 『심리학적 유형』
15 결정 달의 단편집
16 문화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17 기질의 고정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5부 판단
18 관계 모파상의 『비곗덩어리』
19 책임 멜빌의 『빌리 버드』
20 재능 오스틴의 『엠마』
21 이상 쇼의 『성녀 조앤』
22 기질의 노출 조이스의 『죽은 자들』

6부 리더십의 미래
23 세 단계 다시 보는 위인들
24 네 번째 단계 노자의 『도덕경』

후기: 길 찾기
부록: 리더십 연구 모임 만들기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강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자연 본능》, 《외계인 자서전》, 《제국이란 이름의 기억》, 《모든 것에 화학이 있다》,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비하인드 허 아이즈》, 《루미너리스 1?2》,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 《물고기처럼 노래하라》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바다기담》과 《세계사를 움직인 010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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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슬린 데이비스
Jocelyn R. Davis
25년간 사내교육전문가로 일했으며, 국제적 학습개발회사인 포럼The Forum Corporation의 전무이사로 리더십과 연구개발교육을 담당했다. 이후 리더십교육업체 세븐러닝Seven Learning을 설립해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유니레버 같은 기업에서 리더십과 전략실행에 관한 사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국 스워스모어 칼리지 철학과를 졸업하고 피츠버그대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Strategic Speed』를 공동 집필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비롯한 여러 잡지에 글을 기고해오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63g | 148*218*22mm
ISBN13
9791185435985

책 속으로

고전을 읽는 데는 세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고전은 사람들을 이끌 방법을 찾을 때 그 위험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둘째, 고전은 MBA 과정 안내문에서 볼 수 있는 주제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고전은 훨씬 더 큰 주제, 위대한 리더들이 잘 아는 분야를 다룬다. 바로 인간의 본성이다. 마지막으로, 고전의 내용은 시대의 시험을 이겨 낸 것이다. 고전의 배경은 오래된 과거지만, 고전 속 인물들의 걱정거리가 우리의 걱정거리고 그들의 조언은 지금도 유용하다. --- p.7

리더십은 과학보다는 기술에 가깝다. 20세기 초 ‘과학적 경영법’ 시도는 인간의 정신과 마음을 거의 무시하는 리더십 이론들을 탄생시켰고, 그 결과 별로 효과가 없었다. 1960년대 이후 출간된 비즈니스 경영 논문의 절반 정도는 바로 이 이론들을 파헤치는 것들이다. 리더십의 과학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최근 연구를 살펴보라고 추천할 것이다. 하지만 리더십의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고전을 공부하라고 할 것이다. --- p.27

먼저 나서라. 희망을 만들라. 사람에게 집중하라. 이것이 카리스마 넘치는 외로운 리더라는 신화를 대체하는 진실이고, 진정한 리더를 알아보는 징표다. --- p.48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는 믿음이 흔들리는 시기에 사람들을 계속 나아가게 하는 진정한 ‘힘’은 벌을 준다는 위협이나 공허한 미래상이 아니라 그보다 더 긍정적이고 공고한 것, 즉 그들의 리더인 당신의 능력과 당신이 그들을 도울 거라는 사실에 대한 믿음임을 잘 알고 있었나 보다. --- pp.73-74

플루타르코스Ploutarchos는 아테네식으로 교육받은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인용한다. “우선 현명해진 다음에 철학자가 되고, 그 뒤에는 연설가가 되며, 시간이 지나면 평범한 사람이 된다. 더 많이 배울수록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이 잘났다는 생각을 점점 내려놓게 된다.” 이것은 놀라운 이야기다. 훌륭한 리더일수록 평범해 보인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 p.196

리더의 용기란 ‘관심을 갖고 안 갖는 것’의 문제라고 말한다. 부하들과 임무의 성공에 관심을 갖지만, 당신 자신이나 당신의 성과에는 관심을 갖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비겁한 리더들은 정반대로 행동한다. 그들은 자신의 성공과 안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는 별 관심이 없다. 그들은 위험은 감수하지 않고 리더십이라는 높은 자리만 즐기고 싶어서 칼을 꽉 쥐고 갑옷을 꽁꽁 두른 채 지낸다. --- p.259

리더는 적을 제압할 때도 용기를 드러내지만, 자신의 책임을 마주할 때 더 큰 용기를 보여 준다. 좋은 리더는 기분이 어떻든 간에 자신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보살핀다. --- p.264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 주는 이상,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매력적인 미래를 제시하는 이상과 그것을 제시하는 리더는 절대로 그 힘을 잃지 않는 법이다

--- p.322

출판사 리뷰

리더십은 기술이나 전략이 아니다
인간과 세상을 섬세하게 이해하는 실용적 지혜다!
훌륭한 리더를 갈망하는 당신을 위한 가장 실용적이고 통찰력 있는 조언!

인문학을 전공한 리더십 전문가가 안내하는 리더의 길


애플을 창립한 스티브 잡스의 인문학 사랑은 ‘인문학과 기술의 만남’이라는 표현이 대변하고, 또 다른 세계적 IT기업 구글은 한때 신입사원의 약 80퍼센트를 인문학 전공자로 채웠다. 이 시대를 선도하는 사람과 기업의 인문학 사랑을 보면, 리더가 되려는 사람이 인문학에 관심을 두지 않기가 어려울 정도다. 리더가 되려는 마음이 없다고 해도, 세상살이의 지혜를 굳이 외면할 이유는 없다.

『인문학 리더십』은 인문학에서 손꼽히는 고전 작가들을 길잡이 삼아 뛰어난 리더십에 대한 사상들을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는 25년 간 리더십 교육과 컨설팅 분야에서 겪은 것들에 기반을 두고, 리더십 개발 분야에서 얻은 지식을 철학 석사 과정과 철학 및 영문학 학사 과정에서 얻은 고전 및 그 저자에 관한 지식과 통합했다.

리더십을 인문학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가 말하는 그 방법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며 행동하는지에 대해 세월을 견디고 살아남은 다양한 사상들을 살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런 사상들을 실용적인 방식으로 탐색하고 이용할 기회를 찾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리더가 알아야 할 것과 해야 할 일과 갖춰야 할 모습의 80~90퍼센트를 아우를 수 있을 것이다.

고전에 담긴 리더의 지혜를 찾자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사건의 위를 맴돌다가 상황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면 바로 올바른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리더십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런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전략 전술 목록을 외우기보다는 위대한 이야기와 글에 빠져들고 그 지혜를 자기 일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지침을 다시 펼쳐 살펴보지 않아도 숙련된 전문가처럼 리더십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문학 리더십』은 총 24장에서 스물네 가지 리더십 주제를 설명한다. 각 장은 성경〈탈출기〉에 등장하는 모세부터 『도덕경道德經』을 쓴 노자老子의 교훈까지, 리더에게 필요한 실용적 통찰력을 제시한다. 고전에 담긴 리더의 지혜는 각 장의 앞에 있는 요약을 읽고 파악할 수 있으며,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와 예시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고전 사상가들의 후손으로서 고전의 지혜를 먹고 자란 현대의 리더십 전문가인 드러커Peter F. Drucker부터 콜린스Jim Collins, 굿윈Doris Kearns Goodwin 같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가 시공을 넘어 리더십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지위보다는 영향력으로 평가되는 일상의 리더가 되자

지금 한국 사회에서는 리더십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표출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학력과 재력이 리더십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치는 중이다. 훌륭한 리더십은 간판과 거리가 먼 실용적 지혜다. 연구와 경험, 예상치 못한 문제에 순간순간 대처하는 판단력을 통해 쌓인 섬세하고도 전체적인 능력이다. 워크숍 한 번이나 자기 계발서 한 권을 통해 배울 만한 것이 아니다.

좋은 리더는 기업체, 비영리단체, 전문직, 정부, 군대, 공동체, 가정 등 여러 상황에 필요하다. 실제로 리더의 정의가 계속 넓어지고 있다. 이제 많은 조직들이 직급 대신 그 사람의 영향력과 그 사람이 얻는 결과를 바탕으로 리더 여부를 결정한다.
타이타닉호의 침몰이라는 엄청난 위기 상황에 관한 일화는, 좋은 리더십과 나쁜 리더십의 대조를 통해 리더십이 지위나 자질보다는 적극적으로 배우고 행동하는 태도와 가까움을 웅변한다. 나 자신이 성숙해지고 때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며 공동체의 발전에 작거나 큰 도움이 되는 일상의 리더십 행동에 주목할 수밖에 없게 한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리더를 만든다

관료, 폭군, 졸 등 가짜 리더와 솔선자, 격려자, 양성자, 원동력 등으로 기능하는 진짜 리더는 관심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갈라진다. 가짜 리더는 자신의 능력과 이익에 관심을 두는 반면, 진짜 리더는 함께하는 사람들의 능력과 발전에 관심을 둔다. 진짜 리더는, 뛰어난 개인의 힘이 뛰어난 팀의 힘을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아는 것이다.

『인문학 리더십』이 너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알려 줄 연구가 있다. 웨스트포인트의 사관후보생 1만 1,000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의 리더로 훈련받고 싶은 욕망 같은) 내적 동기가 높은 성과와 관련되고 (나중에 좋은 일자리를 갖고 싶은 욕망 같은) 수단적 동기는 성과의 하락과 관련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노력이 성과를 내려면 강력한 내적 동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최고의 리더는, 사람들이 월급만으로는 묵묵히 참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지속적이고, 가치 있고, 특별한 것의 일부라는 이미지가 사람들을 자극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의욕을 높여 리더로 성장시키면서도 자신의 공을 내세우기보다는 공익의 향상으로 만족한다면, 좋지 않은 결과라도 책임지고 다음에는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노력한다면, 어떤 자리에 있든 당신은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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