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달님, 들으셨죠? | 김은숙
노래하는 아이들 | 소중애 전학 온 아이 | 이상교 은혜 갚은 지렁이 | 송재찬 참새와 다락방 아저씨 | 선안나 아버지의 달력 | 배익천 팽이 할아버지 | 한혜영 아빠에게 선물을 | 강숙인 하필이면 돼지국밥집이 뭐야 | 이규희 어느 할머니의 생일 파티 | 강원희 나는 우리 엄마 아들 | 노경실 산타 쵸쵸와 스컹크 방구 컹컹 | 정란희 |
姜淑仁
강숙인의 다른 상품
|
잘 뛰놀고 잘 생각하고……
“향기는 왜 눈에 보이지 않나요?” “꽃들은 왜 노래를 부르지 못하나요?” “어째서 넓은 하늘을 새들이 독차지하는 거지요?” “사람은 왜 하늘을 못 나나요?” 이렇게 아이들은 때때로 어른도 대답해 줄 수 없는, 기발한 생각의 꼬투리로 엉뚱한 물음을 던진다. 그리고 그 생각의 꼬투리에서 재미난 이야기들이 탄생한다. “꽃향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하늘의 뜻이야. 무어든 눈에 보이면 독차지하고 싶어지거든.” “꽃들이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건 너무나 예뻐서야. 어여쁜 꽃들이 노래까지 잘 부르면 새들은 어떡하라구?” “사람이 하늘을 날 수 있다면 별을 너무 가까이 보게 돼. 그럼 별들을 시시하게 여길지도 몰라.” 오랜 옛날 우리 조상들은 지금보다 훨씬 자연과 가깝게 지냈다. 사람과 나무가 통하고 바람과 구름과 돌멩이가 전하는 말까지도 귀담아들었다. 한 개의 물방울이 새하얀 눈송이로 태어나기 위해 얼마나 추위를 견뎌야 하는지, 단 몇 날의 노래를 세상에 선사하기 위해 매미는 몇 해를 어둠 속에서 지내야 하는지……. 그것들의 이야기가 씨톨이 되어 오늘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의 우리 어린이들은 과중한 학습 부담과 인터넷과 영상 매체에 묻혀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 그러나 책을 읽거나 생각을 하거나 하지 않으면 왼쪽 뇌가 잘 자랄 수 없단다. 어린이들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선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빛깔의 이야기 상을 차려 주어 생각의 배가 부르게 하고, 신나는 이야기 마당과 그림 마당에서 맘껏 뛰놀며 풍부한 감성과 창의적인 사고력이 키워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