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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태평천하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채만식
북앤북 20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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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윤 직원 영감 귀택지도
2. 무임승차 기술
3. 서양국 명창 대회
4. 우리만 빼놓고 어서 망해라
5. 마음의 빈민굴
6. 관전기
7. 쇠가 쇠를 낳고
8. 상평통보 서 푼과
9. 절약의 도락정신
10. 실제록
11. 인간체화와 동시에 품부족 문제, 기타
12. 세계 사업 반절기
13. 도끼자루는 썩어도
14. 해 저무는 만리장성
15. 망신자는 호야니라

저자 소개 1

蔡萬植, 백릉白菱, 채옹采翁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출생하여 임피보통학교,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을 중퇴했다. 조선일보사·동아일보사·개벽사 등의 기자로 재직했으며, 1936년 이후로는 창작에 전념하며 풍자성이 농후한 작품을 발표하였다. 1945년 낙향하여 1950년 이리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1924년 단편「새길로」(『조선문단』)로 등단 후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단편 소설과 희곡·평론·수필 등을 썼다. 장편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탁류濁流」(1937)·「천하태평춘」(1938)· 「금(金)의 정열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출생하여 임피보통학교,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을 중퇴했다. 조선일보사·동아일보사·개벽사 등의 기자로 재직했으며, 1936년 이후로는 창작에 전념하며 풍자성이 농후한 작품을 발표하였다. 1945년 낙향하여 1950년 이리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1924년 단편「새길로」(『조선문단』)로 등단 후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단편 소설과 희곡·평론·수필 등을 썼다.

장편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탁류濁流」(1937)·「천하태평춘」(1938)· 「금(金)의 정열」(1939) 등과 단편「레디메이드 인생」(1934)·「치숙」(1938)·「패배자의 무덤」(1939)·「맹순사」(1946)·「미스터 방(方)」(1946) 등이 대표작이다. 1942년 조선문인협회가 주관한 순국 영령 방문 행사와 1943∼1944년에 국민총력조선연맹이 주관하는 예술 부문 관계자 연성회, 보도특별정신대 등 친일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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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18g | 153*224*20mm
ISBN13
9788989994268

줄거리

명창 대회를 좋아하는 윤 직원 영감은 춘심이를 따라 명창대회에 갔다 오는 길에 인력거 삯을 주지 않으려고 실랑이를 하다 형편없이 깎고 애먼 돈 5전을 더 썼다고 불평한다. 버스를 타고서는 차장에게 도저히 거스를 수 없는 고액권을 내놓고 무임승차를 하려는 윤 직원 영감은 일꾼들이나 하인은 상전을 섬기기만 하고 대가는 바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 직원 영감은 인력거 삯을 깎고 나이 어린 기생을 데리고 다니면서도 놀음차도 아낀다. 또 소작인에게 땅을 부쳐 먹고 살게 해 주고 도지를 받는 것도 자선사업처럼 큰 은혜를 베푼다고 생각한다.

구한말 시절 노름판을 떠돌던 아버지 윤용규가 출처가 불확실한 돈 이백 냥으로 착실하게 살림을 해서 큰돈을 모은 후, 아버지가 화적들의 습격을 받아 죽는 것을 보고 악착같이 돈을 아끼는 것이다. 그 뒤에 일본의 식민 통치로 불한당을 막아 주고 '천하태평'을 보장해 준다고 생각한 윤 직원 영감은 지금이 태평한 시절이라고 여기고 일본인들을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돈을 버는 데는 권력에의 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찰서 무도장을 짓는데 아낌없이 기부도 한다.

그는 가문이 변변찮은 것이 마음에 걸려, 돈으로 양반을 사고 족보에 도금한 것도 모자라서 손자 종수와 종학이 군수와 경찰서장이 되어 가문을 빛낼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아들과 손자는 윤 직원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집안의 불화는 끊이지 않는다. 아들 창식은 집을 돌보지 않고 노름으로 가산을 탕진하고 군수를 시키려던 손자 종수도 주색잡기 등 방탕한 생활로 아버지의 재산을 축낸다. 며느리와 사이가 좋지 않아 가솔들 앞에서 늘 싸움질이며 딸마저 과부가 되어 함께 산다. 고압적으로 집안 분위기를 억누르고 있는 윤 직원 영감은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고 있던 자식은 동경의 대학에 다니는 손자 종학이다. 그런 종학이 사회주의 사상 관계로 경시청에 피검되었다는 전보를 받고, 이런 태평천하에 그런 짓을 하다니 쳐 죽일 놈, 깎아 죽여도 아깝지 않을 놈이라고 연해 부르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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