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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urope_사랑, 그 달콤한 거짓말
자유행 티켓을 끊다 파리를 거닐다 몽롱하고 달콤한 파리 뒷골목 텅 빈 방을 되돌아보는 일 봉쥬르 미셸 몽마르트르 언덕, 그 낭만에 대하여 몽마르트르 기념품 Sentimental Parisien 파리의 에펠탑 에단호크는 반드시 꿈에서만 만날 것 파리의 야경 지하철 악사의 마법 파리의 보헤미안처럼 퐁네프의 다리 마음 끌리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사랑, 그 달콤한 거짓말 Paris in Paris 눈물 나게 고마운 안식처 길 야간열차에 대한 환상 물 대신 맥주, 밥 대신 맥주 우리가 시장에 가야 하는 이유 Blue Sky 유희본능 遊戱本能 호텔 재규어 브뤼셀 가기 한 끼의 사치 그녀의 런던 LONDON ZOO 뒷모습 터키 Turkey_낯섦, 여행자라는 이름의 이방인 이스탄불 공항 여행의 첫날 마비스 호텔 터키에서 이슬람을 바라보다 작업에 대처하는 자세 부르사 봉고투어 어느 점쟁이의 말 부르사의 지붕 낚시의 추억 골든혼의 오후 5시 Why so serious? 고등어 샌드위치 마음을 달래주는 그랜드바자르 보스포러스 해협의 커피 두 잔 길에서 진짜를 만나다 이집트 Egyp_관계, 환상 vs 악몽 태양이 꿈꾸는 이집트 웰컴 투 카이로 혼란의 극치를 즐겨라 종이에 대한 향수 싸움의 기술 피라미드 가이드 관계로부터 잠시 해방되기 이집트 성당 고고한 미라의 골골한 전시 사람 버리기 도움이 절실할 때 룩소르에도 있는 것 여행본색 나일 강 보트 크루즈 이집트 여행에서 중요한 것 흥정의 절차 또, 낚였어? 공포의 새벽 3시 태양의 기적 아부심벨 나일 강의 선물 느릿느릿 당나귀의 삶 기차는 거칠고 빵은 달다 일본 Japan_바람, 마음을 간질이다 한여름의 배낭여행 몹쓸 건망증, 지긋지긋한 분실 여행자의 거리, 규슈 마음에 부적을 붙이다 노인과 원숭이 가장 치사하고 비겁한 이별통보 나가사키 노면전차 완벽한 네덜란드를 재현하다 소리 없는 밤의 연주 구마모토 말고기 분노의 히치하이킹 오늘이 무슨 요일입니까? 하나비 축제 From. 히로시 조용한 온천마을 유후인 원숭이의 세렝게티 몽골 Mongolia_이별, 그 쓸쓸함에 대하여 아, 몽골리아 길위에 바람이 있다 여행 짐꾸리기 징기스보드카에 취해 보았는가 칭기즈칸 골동품 꿈꾸는 초원 솔롱고 언덕의 무지개 야크고기 칼국수 이크올 마을의 두 자매 너를 버리다 안녕, 바트로 유목민 이야기 하늘을 닮은 삶 보트카 이별식 울라이스타이 하늘과 초원에 모두 비우다 알타이 마을에 닿다 고장난 카메라 지구가 돌아가는 소리 초원에서 먹는 컵라면 살아가는 데 애교가 필요하다면 몽골의 일상 알타이의 하루 하늘에 가까워지다 초원의 오아시스, 델게르 마을 붐브그르의 아침 몽골의 마지막 밤 Prologue 여행, 내 인생의 On-Air가 켜지다 Epilogue 단발증후군 vs 여행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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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기억되는 장소가 아니라 기억되는 순간을 만드는 일.
여행을 알아갈수록 사진으로는 담기 힘든 순간들이 내 여행가방에 차곡차곡 쌍여간다.“ 방송작가, 아나운서, 기자. 그럴듯한 명함을 내밀며 근사해보이는 시절을 보내던 작가는 일하는 여성, 미혼의 여성, 20대 끝자락을 달려가는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제2의 성장통을 느낀다. 어느 날 문득, 정신이 번쩍 드는 무언가가 필요해 자신에게 큐사인을 외치며 나만의 On-Air에 불을 킨다. 그렇게 무작정 떠나며 여행한 곳이 2년 동안 8개국 26개 도시가 되었다. 지난 시간들이 타인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었다면 여행은 그녀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준 것이다. 이 책은 그녀가 여행한 유럽, 터키, 이집트, 일본, 몽골의 다섯 가지 파트로 나누어진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풍경과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처럼, 다양한 인생의 메시지를 전해주며 그녀 자신을 쉼 없이 생각하고 깨어있게 해준다. 그녀는 여행 안에 인생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고 말한다. 유럽에서는 사랑의 양면성을, 터키와 이집트에서는 타인을 대하는 법을, 일본에서는 하루를 다스리는 법을, 몽골에서는 욕심을 비우는 법을 배운다. 이 책은 여행하며 깨달았던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낸 그녀의 파란 일기장이 한권의 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지독한 비행공포증을 참고 이겨낸 80시간의 비행 기록이며, 바로 당신이 주인공이 될 인생의 이야기다. 이 책은 누군가의 여행가방에 들어가 또다시 파란 꿈을 꾸게 해줄 것이다. 20대 후반의 여성, 일하는 여성, 미혼의 여성이라면 꼭 읽어야할 인생 에세이 어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고통. 세상이 정해놓은 굴레를 따라야 할 때 종종 느끼는 제2의 성장통이다. 그것은 20대의 끝자락에서 올수도 있고, 세상의 잣대에 저울질 당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올수도 있다. 작가는 반복되던 자신의 일상 중의 하나를 덜어내고 여기에 여행을 더한다. 그렇게 여행은 그녀의 가벼운 일상 중에 하나가 되었다. 다른 책처럼 여행의 환상만을 심어주는 내용을 원한다면 이 책에 실망할 수도 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여행을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내용이 아니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여행의 이면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여자 혼자의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터득한 진실한 女行 이야기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여행의 의미를 그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작가는 여행은 From이 아닌 To,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가고 싶은 것이라고 하며, 다시는 못 와볼 곳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꼭 와보고 싶은 곳을 찾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또한 몰랐던 나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겹게 알고 있던 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일이라고 한다. 꼭 자아를 발견해야만 여행이 의미가 있는 것일까, 어떤 뚜렷한 여행스케줄과 루트를 정해놓고 완벽히 섭렵하는 여행이 옳은 것일까, 그저 마음을 조용히 덜어내고 무엇이든 가볍게 채우고 돌아왔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이 책은 여행의 목적을 찾느라 우리가 놓치고 있던 ‘여행의 본색’ 을 말하고 있다. 총 80시간의 비행. 2년에 걸쳐 女行한 8개국 26개 도시 Travel Story 직장을 그만두면 앞으로의 살길이 막막하기만 할 것 같았다. 이별을 하면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여행을 통해 악착같이 사는 법을 배웠고, 마음을 얻고 비우는 법을 배웠다.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게 어떻겠냐는 상사의 통보를 받아도 넉살좋게 웃으며 다음날 일찍 출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행’을 통해 인생을 배웠기 때문이다. 비행공포증에도 불구하고 2년간 여행하며 비행한 시간이 80시간이나 된다. 그녀는 여행을 하며 보이지 않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것이다. 유럽, 터키, 이집트, 일본, 몽골 등 다양한 나라들을 여행하는 순간순간마다 인생의 단면을 발견한다. 그녀가 말하는 유럽은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탑이 아니라, 조용하고 몽롱한 파리의 뒷골목이며 할머니들의 조곤조곤한 샹송소리가 귓가를 간질이는 한적한 공원이다. 현실을 도피하고 멀리 떠나 행복의 의미를 찾으려 했던 여행자의 신분은 결국엔 어쩔 수 없는 이방인이라는 것을 터키에서 배운다. 유명한 문화재나 유적지보다 타인과 친해지는 법을 가르쳐주고 사람에 대한 기억을 남긴 곳은 이집트이다. 어떠한 상황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끌려가던 지난날을 반성하고 철저히 홀로 여행하는 뒷모습이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일본이었고, 욕심과 고민이 무릇 짐이 되는 몽골에서는 마음을 비우고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를 배운다. 그녀에게 있어 여행의 순간은 치열하게 살았던 청춘의 기록이었고, 끊임없이 질문하던 인생에 대한 해답이었고, 자신의 존재를 매순간 깨어있게 한 진정한 삶의 순간이었으며, 기억을 추억으로 남게해준 인생의 결정적 순간이었다. 그녀는 외친다. 우리는 모두 떠날 수 있다고. 평범한 우리와 다를 바 없는 그녀 자신의 여행 이야기가 곧 당신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그녀의 이야기를 이제 내 여행가방 속에 담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