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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불타는 바다
2장 협상의 본질 3장 재편 4장 끝나지 않은 전쟁 5장 우주의 암살자 6장 담판 7장 준비 8장 제6차 중동전쟁 9장 전설의 시작 10장 세상 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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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한?’
김대한이라는 이름 석자에 핏제럴드의 머리가 맹렬하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김대한이 터키에 있다? 자칫 일이 잘못될 경우, 정말 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위협의 의미로 꺼낸 이야기겠지만 미국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정보였다. 사사건건 미국의 발목을 잡는 최고의 골칫거리를 단숨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었다. 물론 최종 결정이야 대통령이 하겠지만 위태로운 세상의 질서를 제자리로 돌려놓을 마지막 기회, 놈이 정말 터키나 시리아에 있다면 지중해와 페르시아 만의 항모전단을 동원하면 일은 간단했다. 다짜고짜 폭격해버리고 몰랐다고 오리발을 내밀면 그뿐이었다. 이미 죽은 사람을 놓고 세계의 멸망을 가져오게 될 전면전을 선택하지는 못할 터, 문제는 김대한이라는 자가 정확히 어디에 있느냐였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