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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承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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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의 첫 번째 이야기는 ‘그래도 우리 아버지’이다. 철승이는 술을 마실 때마다 난동을 부리는 아버지가 부끄럽고 창피하다. 술을 마시지 않을 때는 너무나 멀쩡한 아버지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철승이는 ‘차라리 우리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런데 그런 속상한 마음을 아는지 철승이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철승이는 치료를 마친 아버지를 모셔 오는 길에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아무리 부족해 보이고 불만이 있다 할지라도 그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워 나가는 것이 사랑으로 뭉쳐진 가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는 ‘오복이네 형제들’이다. 오복이는 일을 하지 않는 아버지와 병이 든 어머니 그리고 세 명의 어린 동생들과 천막집에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매일 어시장이 열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저녁 찬거리를 얻으러 가는 오복이의 입에서는 한숨이 그치지 않고 어깨는 점점 무거워진다. 가족을 돌보지 않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화가 나고 속상하다. 그래도 오복이가 눈물을 그치고 별빛처럼 반짝이는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은 소중한 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물질을 배워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겠다는 둘째 순복이의 마음 씀씀이는 오복이에게 큰 힘이 되어 준다. 오복이는 언젠가 가족 모두 웃게 될 날이 꼭 오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다시 한번 씩씩하게 걸어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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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좀 더 깊은 생각의 열매를,
좀 더 고운 감정의 열매를 맺어 보세요. 『생각 반올림 창작 동화 시리즈』는 인성과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의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전문 작가들과 전문 화가들의 따뜻하고 섬세한 글과 그림은 아이들의 감성과 정서를 풍요롭게 해 주며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바른 독서 습관을 심어 줄 것이다. 전국 초ㆍ중ㆍ고 독서 지도 교사들의 모임 전국독서새물결모임은 이러한 창작 동화 시리즈의 의의와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교과 학습을 위한 우수 도서로 선정하였다. 총 7권으로 구성된 창작 동화 시리즈는 우정, 가족, 학교, 용기, 자연, 사랑, 존중이란 주제로 한 권당 두 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번에 나오는 신간은 ‘우정’을 주제로 하는 1권 『땅에도 해님』과 ‘가족’을 주제로 하는 2권 『그래도 우리 아버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