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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 1. 도망가지 않은 신하
2. 서로 동무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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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반올림 창작 동화 시리즈]는 인성과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의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전문 작가들과 전문 화가들의 따뜻하고 섬세한 글과 그림은 아이들의 감성과 정서를 풍요롭게 해 주며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바른 독서 습관을 심어 줄 것이다.
전국 초ㆍ중ㆍ고 독서 지도 교사들의 모임 전국독서새물결모임은 이러한 의의와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생각 반올림 창작 동화 시리즈를 교과 학습을 위한 우수 도서로 선정하였다. 총 7권으로 구성된 창작 동화 시리즈는 우정, 가족, 학교, 용기, 자연, 사랑, 존중이란 주제로 한 권당 두 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번에 나오는 신간은 ‘학교’를 주제로 하는 3권 [도망가지 않은 신하]이다. 모두 학교라는 장소 안에서 나보다는 친구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주인공들의 따뜻하고 바른 모습이 담겨 있다. 3권의 첫 번째 이야기는 ‘도망가지 않은 신하’이다. 명구는 엉뚱한 말을 잘하고 맹해 보여서, 같은 반 친구들은 명구를 ‘맹구’라고 놀린다. 특히 영광은 명구만 보면 엄마 아빠가 없다며 심하게 놀려댄다. 그러던 중 어린이날을 맞아 연극 ‘도망가지 않은 신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광이는 자기 역할이 마음에 안 든다며 연습에 참여하지 않는다. 연극을 같이 준비하던 아이들은 그런 영광이를 나무라게 되고, 결국은 반에서 모의재판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명구만이 영광이 편에 서서 영광이의 잘못을 따뜻하게 감싸 준다. 게다가 연극을 할 때도 뜻밖의 방식으로 영광이를 도와주어 큰 감동을 선물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서로 동무 사이’다. 동글이는 몸이 불편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반우와 소중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다. 그런데 동글이는 장애우는 무조건 남의 도움만 받는다고 쉽게 생각해 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동글이는 한 소년 신문에 좋은 일을 하는 학생으로 소개되기도 하고,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교장 선생님의 칭찬까지 듣는다. 오히려 동글이가 반우의 너그럽고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데도 말이다. 동글이는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에 반우가 상처받지 않도록, 반우를 든든하게 지켜주며 순수하고 예쁜 우정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 이렇듯 이야기 속 친구들은 보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저마다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하고, 노력을 하고 있다. 그들의 작은 머릿속에 들어 있는 많은 생각들과 작은 가슴속에 들어 있는 많은 감정들은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다양한 크기와 빛깔로 영글어 간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신과 비슷한 고민과 걱정을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좀 더 깊은 생각의 열매를, 좀 더 고운 감정의 열매를 알알이 맺어 갈 것이다. 또한, 나보다는 친구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넓고 예쁜 마음가짐으로 친구들과 허물없이 함께 살아가는 멋진 어린이로 성장해 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