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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학교에서
학창 시절
교수로의 변신
그리고 시민으로

인간의 특이성
생식에서 출산으로
인간의 자리
자율성의 쟁취
상호의존성
인간들 사이의 만남
집단적 종말

영원성의 재발견
다각화된 시간
시초를 설정하다
길들여진 지속

인권
인간의 권리
치료받을 권리
정보에 대한 권리
주거권 대 재산권
평화에 대한 권리
만남에 대한 권리

경제의 종말
노동의 발명
노동과 실업 종식에 대하여
경제의 난입
경제의 종말
- 지구 자원의 유한성과 성장
- 가치들에 대한 가치
정치의 찬란한 개화

모든 것이 학교인 도시
기술 혹은 예술로서의 교육
만남의 기술
- 현재와 미래의 삶
- 활동적인 삶, 성적매기기와 복종
- 학교 교육의 테일러리즘
배우기와 이해하기
-산술
- 속도와 나이
시험
-사회에서의 시험
- 학교에서의 시험들
내일의 학교
- 학교와 도시
- 학교와 가족
경제의 종말
- 경제성장과 지구 자원의 유한성
- 가치들에 대한 가치
정치의 찬란한 개화

저자 소개 2

알베르 자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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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 Jacquard

1925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에콜 폴리테크닉을 졸업한 뒤 제네바 대학과 파리 6대학 교수를 거치면서 유전공학에 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1967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 교환 교수로 있으면서 베트남 전쟁 반대 대열에 참가했다. 그러나 유전자에 대한 '신권리'를 둘러싼 1977년의 세계 과학자 대회에는 참석을 거부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회의 참석 대신 그는 광범위한 대중을 향해 자신의 지식과 사상을 펼쳐보이기로 마음을 먹고 다양한 저술활동을 펼쳤다. 1980년대에 많은 과학 논쟁에 참여했으며 퇴직 후 인권단체에서 활동하는 행동하는 지성으로 알려져 있다. 알베르 자카르는
1925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에콜 폴리테크닉을 졸업한 뒤 제네바 대학과 파리 6대학 교수를 거치면서 유전공학에 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1967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 교환 교수로 있으면서 베트남 전쟁 반대 대열에 참가했다. 그러나 유전자에 대한 '신권리'를 둘러싼 1977년의 세계 과학자 대회에는 참석을 거부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회의 참석 대신 그는 광범위한 대중을 향해 자신의 지식과 사상을 펼쳐보이기로 마음을 먹고 다양한 저술활동을 펼쳤다. 1980년대에 많은 과학 논쟁에 참여했으며 퇴직 후 인권단체에서 활동하는 행동하는 지성으로 알려져 있다. 알베르 자카르는 성숙하고 의식있는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는 홀로 성취한 위업보다는 연대를 통한 성공을 더 가치 있게 받아들이는 사회를 지향한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 제네바 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다름에 대한 찬양』, 『가난한 자들의 근심』, 『아직 태어나지 않은 그대에게!』, 『과학의 즐거움』, 『나는 고발한다 경제지상주의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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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출판기획 및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나타샤 댄스-러시아 문화사』『비전의 충돌-세계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악마의 창녀-20세기 지식인들은 무엇을 했나』『나의 유토피아』『아서왕-전설로 태어난 기사의 수호신』『종교개혁-루터와 칼뱅, 프로테스탄트의 탄생』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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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3쪽 | 368g | 153*224*20mm
ISBN13
9788995639597

관련 자료

알베르 자카르 마담 피가로와 인터뷰전문

알베르 자카르 "중요한 것은 나누는 것이다."
안느 B. 발터가 기록. 마담 피가로
호기심 많고 열정적인 유명한 과학자가 81살에 우리 사회의 심오한 휴머니스트적 관점과 통찰력 있는 성찰을 담은 자신의 '유토피아'를 출간했다.

Madame Figaro. '마담 피가로' - 현실 세계에 대한 선생님의 기록은 어둡습니다. 그런데도 81살에 선생님께선 더 낳은 세계로 가는 길을 제안할 만큼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계십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희망을 잃지 않고 계신겁니까?

알베르 자카르 - 내적 필요성 때문입니다. 저는 자식과 손자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을 저버릴 수 없습니다. 투쟁하지 않는다면 다음세대를 저버렸다는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무엇에 대한 투쟁이냐고요? 제가 보기에 근본적 오류인 경쟁에 기초해 사회를 건설했다는 사실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강요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자의적인 온갖 유형의 의무에 복종하고 있습니다. 인간이란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자 그렇다면 해보죠, 선택하는 겁니다.

Q : 선생님은 책에서 교육에 대한 총체적 개혁을 호소하셨습니다.

채점, 경쟁, 순위매기기로 우리의 교육 시스템은 순종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경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상호 의존관계에 더 많이 근거한 교육을 권합니다. 홀로 하는 것보다는 상호 협력하는 것이 더 낳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저는 교수였지만 늘 학생들의 성적을 매기는 일은 거부했습니다. '더 나은 학생'이란 저에겐 무의미 합니다. 더 나은 학생이 많은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물론 꾸짖기는 하지만 등급을 매기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만들기 위해 학교에 다닙니다. 젊은이들에게 경쟁보다는 만남의 기술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은 어렵지만 우리 인류를 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Q: 하지만 이런 분류 시스템은 늘 존재해왔지 않습니까?

1만 년 전에는 아니었습니다. 맘모스를 사냥할 때 최고의 맘모스 사냥꾼이 되려하지는 않았습니다. 최고의 맘모스 사냥꾼이 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려 했었죠. 과거의 교훈을 재해석해야 합니다.

Q : 어린아이는 창조하기 전에 규칙에 따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선생님의 경우도 그렇게 보입니다만.

물론 제가 어린아이들을 방임하라고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폴리테크닉에 입학한다는 점에 복종했고 폴리테크닉에 입학한 것은 사회에 순응하는 행위에 불과했습니다. 저 자신이 되기 위해선 대학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었죠. 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던 학문인 수학 유전학에 열정을 갖게 된 것은 39세 때였습니다.

Q : 시정에 참여한 과학자이자 철학자이시고. 이는 블레스 파스칼과 휴머니즘을 떠올리게 합니다.

파스칼 시대에 사람들은 과학자이면서 철학자였습니다. 최초의 공공 교통을 시작한 것이 파스칼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는 친구들과 함께 파리에서 8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6대 차량을 가지고 5개 노선을 배치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죠. 그는 수학에 몰두했고 예수회사람들과 논쟁했으며 '시골친구에게 쓴 편지'를 썼지만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저로선 제가 철학자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저는 칸트와 스피노자의 차이를 알지 못합니다.

Q : 선생님께선 어린시절부터 많은 책을 읽으셨고 그만큼 오랫동안 세상과 단절되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자신에 대한 성찰을 쉽게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요?

물론 독서의 유익함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독서를 통해 얻은 도움은 늘 남아있습니다. 때로 떠오르는 훌륭한 생각은 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서 비롯된 것이며 갑자기 오래전 어디에선가 그것을 읽었던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단지 제가 유감스러운 것은 어린시절부터 제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나중에야 배웠던 것입니다.

Q : 선생님께서 주장하는 '만남의 기술'은 어떤 것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우리 시대는 대부분의 만남이 대립, 투쟁, 순위 경쟁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주고받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에 결정적인 문제는 내가 받은 것에서 어떻게 이익을 끌어낼 수 있을까?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나갈까 하는 것입니다. 변화해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시각입니다. 더 이상 타인을 적으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Q : 선생님께선 텔레비전을 불길한 도구로 비난하셨습니다. 정말 텔레비전에 대해 분노하고 계십니다!

저는 텔레비전에서 마치 로마시대의 서커스처럼 사람들을 경쟁상황으로 몰아가는 타락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텔레비전은 로마시대의 서커스보다 더 광범위한 문제를 불러일으킵니다. 10만년 동안 우리의 뇌는 감각적으로 소리의 전달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엄마'라고 말할 때 이 소리는 무수히 많은 것을 연상시킵니다. 이것은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특성들 중 하나는 소리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50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움직이는 이미지로 의사소통을 하지는 않았으며 우리의 뇌는 움직이는 이미지를 통한 의사소통에 준비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이미지가 움직인다는 사실에 사로잡혀있습니다. 우리 모두 올가미에 걸려 흔히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하고 자문할 때까지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바보가 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이미지가 움직인다는 사실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뇌가 움직이는 이미지로 의미를 전달하는데 익숙해지기 위해선 수천 년이 필요할 겁니다. 우리의 뇌가 익숙해질 때까지 텔레비전은 위험한 도구입니다.

Q : 선생님께서 꿈꾸시는 더 나은 세상을 각각의 사람들이 건설할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타고난 것과 겪은 일이 존재합니다. 타고난 것에 대해선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제 키와 피부색은 정해져 있습니다. 반면 제가 겪은 일은 분명한 방식으로 제가 그것을 인도하고 지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비열한 놈이 된다면 아마도 제가 그렇게 되는데 저 자신이 어느 정도 책임이 있을 겁니다. 물론 그렇게 된 주변적 원인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제가 누구에게나 말하고 싶은 것은 자신이 존재하기를 선택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며 타인의 행복은 바로 자신의 행복에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출판사 리뷰

나는 유토피아를 희망한다.

미래에 대해 디스토피아적 전망이 강해지고 현재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현재에 안주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질 때 알베르 자카르는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실현 가능한 목표로서의 유토피아를 제시하고 있다.
알베르 자카르의 유토피아는 인간의 역동적 활동에 참여하여 언젠가 모두가 우리 공동의 적인 이기주의, 기아, 질병, 가난 등에 대해 함께 투쟁하는 것을 보는 것이다.
사실상 황금만능주의를 강요하기 위해 모두가 ‘현실주의적인 것’에 대해서만 말하는 시대에 알베르 자카르는 한발짝 비켜나 생각하기를 권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고유한 인생 여정을 회고하면서 ‘모든 것이 학교인 도시’가 될 수 있는 사회를 제시한다. 그가 꿈꾸는 사회에선 인간을 소외시키는 노동은 최소한으로 줄어들고 진료는 불가침의 권리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사회보장제도에 따른 재정 적자를 걱정하는 사람은 없으며…… 이것이 바로 유토피아다.
청년실업, 환경, 핵, 사회보장, 주거권, 교육개혁, 방송, 인권, 경제성장 지상주의 등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프랑스의 인문주의적 지성이자 과학자인 알베르 자카르는 절망적 비관주의와 만족한 낙관주의 사이에서 인간의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신자유주의적 경제의 세계화가 아니라 지구 공동체로서의 세계화

바이러스는 국경을 무시하고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핵은 어떤 국지적 분쟁의 문제가 아닌 지구 공멸의 위기에 직면하게 하고 있다. 핵 확산을 저지하려는 핵보유국은 자신들의 핵 보유를 기정사실화하며 핵이 확산되는 것을 저지하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알베르 자카르는 프랑스와 같은 핵보유국이 스스로 핵무장을 철회하여 모범을 보이는 것이 인류를 공멸시킬 수 있는 핵으로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말하고 있다. 또한 리먼 브러더스 등 최근의 금융위기에서 보듯 시장에서의 ‘보이지 않는 손’은 더 이상 효과적인 경제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실패한 신자유주의적 시장경제에 추종하는 세계화가 아닌 지구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인류 공동의 적인 가난, 질병, 기아, 국가나 개인의 이기주의에 대해 함께 투쟁하는 세계화가 진행되어야 하며 알베르 자카르는 정치적 의사결정권을 가진 시민의 의지가 미래의 비전을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굴뚝 산업의 테일러식 인재양성에서 벗어나 지식 정보 사회의 창조적 인재 육성에 대한 제언

경제는 굴뚝 산업에서 정보과학시대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양극화는 확대되고 분열이 가속화되면서 각국 정부는 경제 성장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알베르 자카르는 지구 자원은 유한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경제성장은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저자는 경제 환경은 변화하고 있는데 학교 교육은 기존의 굴뚝 산업에 필요한 노동자를 양성하는데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쟁에 기반한 현재의 학교 교육은 부모도 학생도 그리고 승자가 된 대학생들도 모두 불행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저자는 이제 현실을 직시하고 적어도 미래에 좀더 나은 바람직한 사회가 되기 위해선 학교 교육 다시 말해서 미래 세대에 대한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알베르 자카르는 기존의 사고 틀에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선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관성처럼 지속되는 경쟁이 아닌 연대와 상호의존을 이해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교육체계에 대한 창의적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노학자가 전하는 희망과 의지주의의 메시지, 되어가는 존재로서의 인간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는 에라스무스의 말처럼 알베르 자카르는 자신의 인생 여정에서 무수히 서로 다른 인격들이 충돌하며 하나의 개성이 형성되는 삶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하나의 개성은 비로서 ‘나’라고 말할 수 있는 의식 있는 시민이 되어간다. 알베르 자카르는 현재의 우리들이 명백한 벼랑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관성에 운명을 내맡기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는 81살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바로 자신이 삶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꿈꾸는 유토피아를 말하고 있다. 그의 유토피아는 각자가 자신이 선택한 모습으로 되어가는 사회이며 서로 협력하고 상호의존하고 있음을 자각하는 사회다. 디스토피아라는 암울한 미래의 전망이 우세할 때 그래도 희망을 전하고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은 알베르 자카르의 말처럼 다음 세대들인 자식과 손자들의 운명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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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기사1

  • 어디나 있을 수 있되 아무데도 없는
    어디나 있을 수 있되 아무데도 없는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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