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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일상 속 갈등과 딜레마를 해결하는 게임의 심리학
추수밭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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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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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감수자의 말 _ 갈등은 법과 제도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머리말 _ 유쾌한 협력 실험실

1. 이기심의 매트릭스: 죄수의 딜레마와 내시 균형
주교님, 사람들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어떡하죠?
자비로운 권위자라는 허상
자발적 이행 전략에 답이 있다

2. 공평함에 대한 집착: ‘내가 자르고 네가 골라라’ 전략
만족감에 점수를 매긴다면
집안일 나누기부터 영토 분쟁까지

3. 당신은 덫에 빠졌다: 일상 속 치명적인 딜레마들
나 하나쯤이야 _ 공유지의 비극
남들이 하겠지 _ 무임승차
갈 데까지 가자 _ 치킨 게임
내가 왜 먼저? _ 지원자의 딜레마
썩 좋은 건 아니지만 _ 성 대결
위험해도 좋아 _ 사슴 사냥

4. ‘3’의 균형: 가위바위보에 숨겨진 비밀
‘손 떼고 물러나기’ 비법
‘공중에 총 쏘기’ 비법

5. 비누거품 같은 약속: 협력의 안정성
방귀보다 언어, 춤보다 언어
협상의 쌍둥이 도구, 협박과 약속
뒤끝 없는 제휴가 되려면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는 지점
우리가 그렇게 합리적일까?

6. 믿음, 그 하나만으로도: 신뢰 메커니즘
신뢰 호르몬 스프레이?
수많은 사기들, 그리고 위험한 직관
믿을 만한 약속임을 보여주기
“다른 이를 배려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신뢰로 형성되는 유대
불신의 장벽
특별한 의식과 행사의 효과
‘무조건’에 숨은 힘

7. 협력엔 협력, 보복엔 보복: 맞받아치기 전략
보복의 순환 고리 끊기
‘바라는만큼해라’ 요정과 ‘한대로받으리’ 요정의 만남
왜 친절해야 하는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전략
무시할 수 없는 지리적 근접성
협력을 위한 비용과 이익의 관계

8. 딜레마의 유혹을 차단하라: 게임 바꾸기
새로운 선수 영입하기
양자 역학으로 마음 읽기

맺음말 _ 한 사람이 만드는 큰 변화: 열 가지 비법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_ 지금 누군가에게 화가 난다면, 이 책을 보라

저자 소개 2

黃相旻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세종대 교육학과 연세대 심리학 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 30년간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과 그와 관련된 한국인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왔다. 그의 연구 결과는 2000년 출간된 『인터넷세계의 인간심리와 행동: 사이버공간에 또 다른 내가 있다』를 시작으로, 『한국인의 심리코드』, 『독립연습』, 『짝, 사랑』, 『나란 인간』, 『대통령과 루이비통』,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닐 때 만들어지는 병, 조현병』 등 수십 권의 저서와 백 편 이상의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세종대 교육학과 연세대 심리학 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 30년간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과 그와 관련된 한국인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왔다. 그의 연구 결과는 2000년 출간된 『인터넷세계의 인간심리와 행동: 사이버공간에 또 다른 내가 있다』를 시작으로, 『한국인의 심리코드』, 『독립연습』, 『짝, 사랑』, 『나란 인간』, 『대통령과 루이비통』,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닐 때 만들어지는 병, 조현병』 등 수십 권의 저서와 백 편 이상의 논문과 학회 발표로 세상에 알려졌다.

또한 30년 이상 이어온 ‘한국인의 심리’에 대한 탐구 결과를 토대로, 개개인이 자신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 WPI(Whang’s Personal Identity) 검사를 개발했다. 이와 더불어 ‘마음의 MRI’ 검사들을 개발해 누구나 각자 다양한 삶의 문제나 이슈와 관련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자기 삶의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각기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각자 갖게 되는 자기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이 심리검사들을 활용해 각 사람들이 자기 삶의 어려움과 아픔의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심리상담 모델’을 고안했다.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던 2015년, 황상민 박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중들에게 우매한 지도자인 ‘혼군’이며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임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를 『신동아』지와 한국심리학회에 발표하게 된다. 당시, 연세대 총장 정갑영 씨는 이런 황 박사의 연구활동에 대해, 자신의 임기 마지막 날에 ‘겸직 금지 위반’이라는 구실로 테뉴어(종신) 교수인 그를 해임 시키고 만다. 이후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되고, 2017년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의 직에서 파면된다. 그녀의 ‘혼군’과 ‘꼭두각시’ 이미지는 그녀의 실체로 확인되었다. 이후, 황 교수는 개인의 마음의 아픔을 읽어주는 심리상담사로 변신하면서, 자신의 연구주제를 ‘마음의 아픔’으로 바꾸게 된다.

황 박사가 상담실에서 접하게 된 많은 사람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마음의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런 내담자를 통해 그는 현대의학에서 ‘마음의 아픔’을 마치 제거해야 하는 질병처럼 취급하고, 이것을 몸에 작용하는 약물로 대응하는 현상에 관심을 두게 된다. 왜냐하면 누구나 가지는 ‘삶의 어려움과 아픔’의 문제를 ‘정신병’이라 규정하고, 또 약물로 신체를 억압, 통제, 관리하는 일이 아주 ‘신기하고 놀라운 상황’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마음의 아픔을 겪는 심리상담 내담자들을 접하게 되면서, 그에게 정신과 의사들은 마치 동화 속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가장 아름다운 옷’을 파는 옷 장수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몸을 진정시키고 마비시키는 약을 ‘마음의 아픔’을 치료하는 약으로 포장하여 그들을 약물 중독 상태로 살게 하는 사례들이었기 때문이다. 대중의 기대와 달리,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들의 마음의 아픔을 살펴보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았다. 단지, 일방적으로 ‘정신과 약’으로 마음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의 행동을 진정시키고 몸을 마비시키는 방식으로 그들의 삶을 천천히 고사시켜 나가게 하고 있었다.

단군 이래 최대의 번영을 누리고 있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대중들은 마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보는 사람들처럼, ‘정신과 약’이 마음의 아픔을 회복시키고 치료한다고 믿는 상황이다. 몸을 진정 또는 마비시키는 약물이 ‘마음의 아픔’을 치료한다고 믿게 된 것은 우리 각자가 자신의 마음을 잃어버린 채, 마음의 아픔을 ‘정신병’으로 믿게 된 결과이다.

현대 정신의학이 도입한 약물 치료법은 환자의 마음이 아닌 단지 몸에 작용할 뿐이라는 분명한 사실을 상담실의 내담자를 통해 황 박사는 더 잘 파악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마음의 아픔’에 적절한 해법을 찾으려 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등교를 하게 만들기 위해’ ‘정신과 약’을 투여하게 하는 교육 정책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학교생활과 적응의 어려움에 교육의 방법이 아닌, 정신의학의 치료법을 당연하게 도입한 비현실적 교육 정책의 결과가 청소년 자살률의 증가로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국민 정신건강과 마음 치유’에 관한 정부 대책들이 역설적으로 더 높은 자살률과 학교 적응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사실을 목격하면서 그는 「황상민의 심리상담소」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국민 자기 마음 찾기 라이브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4년에 출간된 『92년생 김지영, 정신과 약으로 날려버린 마음, WPI 심리상담으로 되찾다』라는 책은 자기 마음을 읽고, ‘정신과 약’의 족쇄에서 벗어나게 된 한 아이 엄마의 심리치료 다큐 소설이자, 현대 정신의학이 한국사회에서 어떤 아픔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소심한 고발서이기도 하다.

한국인의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자의 소명으로 그는 오늘도 ‘마음 읽기’를 통해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아픔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정신과 약’으로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자식 세대까지도 약물 중독 상황을 너무나 당연하게 만들어가는 어이없는 현실에 대한 각자 나름의 해법을 찾아가기를 바란다. 이런 마음으로 그는 오늘도 누구나 자기 마음을 통해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또 자신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는 심리상담과 마음 읽기에 대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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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 Fisher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과학의 대중적 글쓰기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과학칼럼니스트이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과학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그를 가리켜 “물리학에 바람을 일으킨 남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명예 선임 연구원이자 영국 브리스틀 대학의 방문 연구원인 렌 피셔는 1998년 「네이처」에 ‘도넛을 커피에 가장 알맞게 적셔 먹는 방법’을 연구한 논문을 실으면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이 기발하고 재미있는 연구로 위트 있는 과학적 발견에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과학의 대중적 글쓰기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과학칼럼니스트이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과학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그를 가리켜 “물리학에 바람을 일으킨 남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명예 선임 연구원이자 영국 브리스틀 대학의 방문 연구원인 렌 피셔는 1998년 「네이처」에 ‘도넛을 커피에 가장 알맞게 적셔 먹는 방법’을 연구한 논문을 실으면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이 기발하고 재미있는 연구로 위트 있는 과학적 발견에 주는 ‘이그노벨상’을 받았다. 또한 책 《도넛 적시는 방법How to Dunk a Doughnut》(한국판 책 제목은 ‘과학 토크쇼’이다)은 미국 물리학회 2002년 ‘올해의 과학책’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 1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그밖에 영혼의 무게를 잴 수 있다고 주장한 던컨 맥두널을 비롯해 기발한 상상력의 과학자 일곱 명을 들여다보는 《영혼의 무게Weighing the Soul》를 펴냈으며,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요리의 과학’ 칼럼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여러 매체에 꾸준히 재미있는 과학 글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역자 : 박인균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Lionbridge, SDL, Jonckers 등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LPT 온라인 번역 교육 사이트(www.lpt.co.kr)를 운영하고 있다. 《부자학》 《당신도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 《최초의 것들》(공역) 《엄마 미안해》 《그래픽으로 보는 9/11 테러 리포트》 《에스퀴스 선생님의 위대한 수업》 《베르메르의 모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73쪽 | 522g | 153*224*20mm
ISBN13
9788992355476

출판사 리뷰

갈등과 딜레마에 지친 당신을 위한 실험

# 앞쪽에서 걸어오는 사람과 마주쳤다. 누가 먼저 비켜서지? 술집에서 취객과 시비가 붙었다. 경찰서까지 가고 싶지 않다면? 공연장에서 앞 사람이 일어선다. 나도 확 일어나버려? 상대방이 어떻게 할지 눈치를 살피는 당신. 양심은 그래도 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만 절대 손해 보기는 싫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보니 짜증이 밀려온다.

#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부자 감세 정책을 시행하려는 정부와 여당, 비정규직·기초생활보장·공공의료·장애인복지 관련 예산에 더 신경써주길 바라는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 연일 뉴스와 신문에서 쏟아지는 갈등과 딜레마들에 당신은 더 짜증이 밀려온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커피와 도넛의 궁합에 대한 기발하고 엉뚱한 연구로 이그노벨상을 받은 과학자,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독자와 언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칼럼니스트 렌 피셔. 그가 이번엔 현대인을 괴롭히는 갈등과 딜레마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재미있는 실험에 나섰다. 실험도구는 바로 ‘게임 이론’이다.

제로섬 게임을 윈윈 게임으로 바꾸는 심리의 기술
‘게임 이론’은 죄수의 딜레마, 공유지의 비극 등 인간의 이기심에 잠재되어 있는 비밀을 파헤치고 그 갈등 상황에 대처하는 전략들을 탐색하는 이론이다. 저자는 이 이론을 설명하면서 ‘인간은 이기적인가?’라는 물음에 ‘예스’라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기심에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무의미하며, 중요한 것은 그 이기심의 매트릭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접점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게임 이론가 5명이 모두 미 국방부 고문인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게임 이론은 그동안 협력의 법칙보다는 경쟁의 법칙으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렌 피셔는 게임 이론의 근시안적인 해법에서 벗어나 그 안에서 협력의 실마리들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위바위보》는 바로 ‘이기심의 시대, 협력은 가능한가’에 대한 고민과 대안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각종 딜레마부터 실용적인 협력법까지
우선 1장과 2장에서는 게임 이론의 기본적인 딜레마와 1차원적인 협력 법칙을 살펴본다. 가장 중요한 죄수의 딜레마와 내시 균형 이론, 그리고 ‘공평함’에 포커스를 맞춘 ‘내가 자르고 네가 골라라’ 전략이 담겨있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공유지의 비극, 무임승차, 치킨 게임, 지원자의 딜레마, 성 대결, 사슴 사냥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치명적인 딜레마들의 실체를 파헤친다. 4장부터 8장까지는 이 책의 핵심으로 ‘좀더 효과적인 협력 전략’들이 담겨 있다. 렌 피셔는 ‘가위바위보’ 게임 변형 전략, 협력적 흥정 전략, 신뢰 이끌어내기 전략, 맞받아치기 전략, 게임 바꾸기 전략 등을 통해 사회 속에서 협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직접 실험하거나 역사·문화 속에서 찾은 게임 이론들
렌 피셔가 제시하는 예시들은 조금 독특하다. 많은 책들이 기존의 게임 이론 실험들을 설명하는 데 그치는 반면, 저자 자신이 직접 보고 듣거나 실험한 예시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실수로 할머니 침실에 폭죽을 발사했을 때 아버지께 받은 벌에서 ‘내가 자르고 네가 골라라’ 전략을 발견하고, 산불이 났을 때 소방서에 전화하기보다 집에 물을 뿌릴 생각부터 앞섰던 경험에서 ‘지원자의 딜레마’를 발견한다. 그뿐만 아니라 ‘치킨 게임’을 실험하기 위해 뉴욕·도쿄·런던·시드니에서 출퇴근하는 사람과 눈치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물론 쿠바 미사일 위기, 2002년 슈퍼마켓 가격 담합 사건, 스리랑카 쓰나미 후 지원금 문제 등 국제 사건과 「심슨 가족」 「이유 없는 방황」 등 영화 속 예시들도 풍부하다.

갈등을 바라보는 새롭고 유쾌한 시각
또한 렌 피셔의 서술 방식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편이다. 딱딱하게 이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좀더 친근하게 게임 이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협력 전략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맺음말에서도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협력법 10가지를 정리해 제시하고 있다. 저자 말대로 중요한 것은 갈등과 딜레마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며,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는 ‘새로운 기대’이다. 갈등과 딜레마로 심신이 지친 당신은 곧 일상 속에서 발견한 ‘게임 이론’에 놀라고, 이 책에 나온 전략들이 가진 힘에 또 한 번 놀라게 될 것이다.

추천평

쌍용자동차 사태나 부안과 경주의 방폐장 건립 갈등 때문에 우리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렀지만, 과연 무엇을 배웠을까? 아직도 갈등과 딜레마를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가위바위보』는 협력의 진화에 대한 기존 아이디어가 세상을 보고 생각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 간결하게 요약해서 알려준다.
존 하우저 (MIT 슬론 경영대학원, 키린 교수)
이 책은 과학계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훌륭하게 설명한다.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 식량 부족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런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을 읽어보라!
로버트 메이 경 (옥스퍼드대학교 동물학과 교수)
게임 이론은 60년 동안 발전해오면서 수학적 단계에서 교육학적 단계로, 지적인 독자가 이해할 수 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계로 뛰어올랐다. 지적인 독자라면 최근 게임 이론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몇 가지 주제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로버트 마크스 (오스트레일리아 경영대학원 교수)
왜 친절한가? 이 짤막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렌 피셔는 이 시대 가장 중요한 과학 중 하나를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인 여행을 통해 소개한다. 그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게임 이론을 이보다 더 쉽게 설명해주는 책은 없다.
윌리엄 파운드스톤 (『Gaming the Vote and Fortune’s Formula』 저자)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고통스러운 선택을 강요하는 게임에 빠진다. 렌 피셔는 직접 경험한 사례와 주변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게임 이론이 이런 선택의 결과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보여준다. 또한 분노와 슬픔을 야기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빠져나갈 수 있는지 알려준다.
스티븐 브램스 (뉴욕대학교 교수, 『Mathematics and Democracy』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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