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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미셸이라는 매력적인 인물의 초상화
새로운 미국의 이야기가 시작되다 | 평범한 흑인 소녀에서 미국 영부인까지 | 흑인 퍼스트레이디의 미래 1장 미셸이 물려받은 ‘아버지로부터의 꿈’ 농담 잘하는 선거구 책임자의 딸 | 정치 불신의 싹이 자라다 2장 사우스사이드의 당찬 어린 소녀 20년 만에 완전히 뒤바뀐 인종분포 | 흑인들이 이사 오면 백인들은 달아난다 | 흑인 소녀를 위한 안전하고 포근한 울타리 3장 휘트니 영 고교에서 그린 우정의 동그라미 새로운 교육의 문이 열리다 | 휘트니 영은 인종의 용광로 | 프린스턴 대학에 지원한 우등생 4장 배타적인 프린스턴에서 살아남기 변화의 바람이 부는 프린스턴에 첫발을 내딛다 | 제3세계 센터, 흑인 학생들의 사교 공간 | 인종문제에 대한 고민이 낳은 졸업논문 5장 하버드 로스쿨의 공부벌레 조용한 열정을 지닌 법학도 |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법률지원 사무소에서 일하다 6장 일류 로펌에서 버락 오바마와 만나다 대형 로펌의 야심만만한 신입 변호사 | 아주 특별한 사랑에 빠지다 | 꿈을 위해 로펌을 떠나다 7장 버락과 미셸은 언제나 한 팀으로 일한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환상의 커플 | 오바마 부부를 둘러싼 다양한 친구들 | 같은 목표, 다른 방식 8장 왜 하필 정치야? 정치를 싫어하는 정치가 부인 | 선거운동 때문에 닥친 결혼생활의 위기 | 획기적이고 즐거운 깨달음 9장 유명 정치가의 아내로 살아가기 아슬아슬한 상원의원 선거에 뛰어들다 | 마이클 조던보다 유명해진 오바마 부부 | 선거운동의 빛과 그림자 10장 새로운 변화로 가는 중대 결정 대선을 향한 어두운 길을 모두 걸어보다 |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쏟아지다 11장 오바마 진영의 특급 마무리 투수 솔직담백한 예비 퍼스트레이디 | 인간미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다 | 미셸의 실수들 12장 미국이 미셸 오바마를 사랑하는 이유 내 아내를 내버려 두십시오 | 점점 높아만 가는 인기 에필로그 가장 특별하고 상징적인 퍼스트레이디 감사의 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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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였던 미셸은 백인들의 이주를 보면서 ‘흑인들의 삶이 나아지는 곳에는 반드시 백인들의 반발이 있다’는 냉혹한 진실을 깨달았다. 1949년 랭스턴 휴즈는 당대의 현실을 시로 표현했다.
“어떤 마을로 / 내가 이사를 가면 / 사람들은 달아난다 / 움직일 수만 있으면 / 외국인까지도 모두 / 왜 그럴까?” 로빈슨 가족 역시 사회·경제적 지위가 향상되는 과정에서 냉혹한 진실을 체험했다. 백인들은 그들과 가까이 살기를 바라지 않았고 흑인들이 들어오면 지역이 쇠퇴하리라고 생각했다. 훗날 미셸의 오빠 크레이그가 《프로비던스 저널》에 밝히기를, 가족회의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방에서 인종적 편견을 접하더라도 기죽지 말고 고개를 숙이지도 말라고 일렀다고 한다. --- 2장 “사우드사이드의 당찬 어린 소녀” 중에서 많은 사람이 프린스턴 대학을 다니면서 고민했다. 나는 대학에 와서 어떻게 변했나? 나는 아직도 나의 지역사회에 속해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나는 지역사회에 어떤 빚을 지고 있는가? 프린스턴 대학 사회학 교수 마빈 브레슬러는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고 알려준다. “미셸만 괴로워했던 건 아닙니다. 그건 같은 상황에 처한 다른 학생들도 모두 고민했던 문제였습니다. 모두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돌아다녔죠.” 미국 흑인학 연구소의 전직 소장 하워드 테일러는 미셸이 연구한 주제를 이렇게 이해한다. “미셸이 중점적으로 탐구했던 문제는 ‘프린스턴에서 받은 교육이 흑인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였습니다. 대학 교육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나를 흑인 사회와 단절시키는 건 아닐까?” --- 4장 “배타적인 프린스턴에서 살아남기” 중에서 미셸은 미래의 남편 버락과 달리 개닛 하우스 1층에 위치한 명망 있고 활기찬 법률지원 사무소에서 일에 몰두했다. 미셸과 함께 수업을 들었고 나중에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이 된 데이브 존스도 그곳에 있었다. “그 건물에는 ‘위층, 아래층’의 미묘한 구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곳에 있던 시기에는 《하버드 로 리뷰》와 법률지원 사무소에 속한 학생들 사이에 교류가 별로 없었어요. 우리가 지하실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상담하고 있을 때 로 리뷰 친구들이 현관문으로 들어오거나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보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법률지원 사무소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로펌이라 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일하는 학생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민사소송 관련 업무에 매주 20시간 이상을 바쳤다. 자기 공부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쏟은 셈이었다. 그들은 강의실을 벗어나 뭔가 유용한 일을 하고, 사회에 봉사하려는 마음을 가진 다른 학생들과 허물없이 어울린다는 데서 큰 기쁨을 맛보았다. --- 5장 “하버드로스쿨의 공부벌레” 중에서 “버락 오바마가 정치인으로서 지지자들에게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가 누군가를 유혹할 때 얼마나 카리스마가 넘칠지는 상상에 맡겨야겠지요.” 골드스타인은 버락이 미셸을 좋아하는 만큼 미셸도 버락을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욱이 미셸에게는 버락을 끌어당길 만한 매력이 넘쳤다. “미셸의 카리스마도 그에게 뒤지지 않았죠.” 동료들은 미셸에게서 누군가한테 완전히 매료된 여인의 향기를 맡았다. 그해 여름 캐러거는 업무와 관련된 의논을 하거나 일거리를 주기 위해 미셸의 사무실에 종종 들렀다. 대개는 약간 나른해지는 시간인 오후 다섯 시 반쯤이었는데, 때때로 미셸의 사무실에 버락이 와 있는 광경이 문틈으로 보였다고 한다. 버락은 미셸의 책상 한쪽 귀퉁이에 걸터앉고 미셸은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둘 다 서로에게 완전히 몰입해 다른 일을 모두 잊고 대화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럴 때면 캐러거는 그들을 방해하지 않고 재빨리 자리를 떴다. “몸짓과 행동을 보고 버락이 그녀에게 구애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알았어, 난 사무실로 돌아가주지’라는 심정이었죠 뭐.” --- 6장 “일류 로펌에서 버락 오바마와 만나다” 중에서 오바마 부부를 알고 지내는 사람들은 “버락은 아내를 열렬히 사랑하고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살지요!”라고 전한다. 미셸은 버락이 어떤 면에서는 낭만적인 남편이라고 인정한 적이 있다. 《하이드 파크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미셸은 “그이는 여자의 마음을 여는 재주가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라고 말했지만, 버락은 미셸에게 꽃을 선물하고 기념일도 꼬박꼬박 챙기는 남편이다. 마사 미노는 그들의 애정 관계에 대해 이렇게 표현한다. “버락은 미셸을 극찬합니다. ‘제가 열 살이면 미셸은 열한 살이에요’라고 말해요.” 그리고 버락은 미셸의 지배를 순순히 따른다고 한다. “버락은 언제나 ‘아내가 보스입니다. 저는 보스의 승인을 받아야 해요’라고 말합니다. 두 사람은 동반자 관계입니다. 진정한 동반자지요.” --- 7장 “버락과 미셸은 언제나 한 팀으로 일한다” 중에서 “버락은 설득에 능하고 열성적인 사람이잖아요. 이런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 두 사람만을 위해 안락한 삶을 살 수도 있다, 우린 좋은 학교를 다녔고 여러 가지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가 그런 건 아니거든요. 저는 도시에서 자랐는데 친척들은 대부분 저만큼 형편이 좋지 못하죠. 따라서 오바마 가족이 잘살고 우리 아이들이 잘사는 것만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지요. 아시다시피 제가 원래 그런 고민을 했잖아요. 일류 학교에 가고 노동계급의 삶과 멀어지면서 실로 엄청난 격차를 느꼈어요. 프린스턴에 들어갈 기회가 있는 아이들과 아예 대학에 가지도 못하는 아이들의 간극이 너무나 크다는 걸 알지요. 그걸 아니까 결국에는 제 양심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알았어, 당신 말이 맞아. 우리에게는 의무가 있어. 일류 교육을 받은 이유도 거기 있겠지. 우리 같은 사람들은 희생을 해야 해, 돌아오는 게 없더라도.’” --- 8장 “왜 하필 정치야?” 중에서 아프리카 여행에서 오바마 숭배 현상은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 거리에 줄지어 늘어선 사람들, 발코니에 나와 앉은 사람들, 건물 파사드의 돌출부에 걸터앉은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에서 너무나 빠른 속도로 너무나 높은 곳까지 올라간 케냐의 아들을 보고 열광하다가 나중에는 황홀경에 빠졌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버락의 이름을 불경처럼 외워댔다. 오바마오바마오바마오바마……! 나중에는 이름이 아니라 울부짖는 소리에 가깝게 들렸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북을 치고 춤을 추었다.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죠. 직접 보지 않고는 모를 겁니다. 작은 도시에서도 수백 명, 아니 수천 명이 거리에 줄지어 서서 제 남편 버락에게 환호를 보내더군요.” --- 10장 “새로운 변화로 가는 중대 결정” 중에서 우스꽝스럽고 비합리적인 비방이 판치는 가운데서도 미셸의 인기는 점점 높아졌다. 그녀의 정치자금 모금 실적은 경이로울 정도였다. 로드아일랜드에서는 한 여성이 “내 성경에 사인해 줘요! 해줄 수 있죠?”라고 소리쳤다. 미셸의 팬이라는 41세의 킴벌리 소렐은 “그녀는 다른 사람들처럼 기계적으로 말을 늘어놓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예비경선이 막바지에 달할 무렵 미셸은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아도 되는 대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오바마를 지지해 달라고 설득할 만큼 선거운동에서 비중이 커졌다. 단독으로 주관하는 후원회는 이제 통상적인 일이었다. 미셸은 7월 말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에서 근 수십 년간 플로리다 남서부에서 열렸던 민주당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보이는 후원회를 주최했다. 21분짜리 연설을 듣기 위해 무려 600명이 모였다. 연설이 끝나자 지지자들은 감탄했다. “아주 달변이고 말에 진심이 담겨 있더군요.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을 주는 재주가 있어요.” --- 12장 “미국이 미셸 오바마를 사랑하는 이유” 중에서 미국의 흑인 여성에게 미셸 오바마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상징적인 존재다. 강인하고 주견이 확고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 그녀를 존중하고 그녀에게 감사하는 남편과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미셸! 흑인 언론인들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직후 이런 미셸의 이미지를 기사에 담아내려는 충동을 느꼈다. 《뉴스위크》의 앨리슨 새뮤얼스는 “미셸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 “새 영부인은 흑인 여성에 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전 세계에 미국 흑인 문화를 바로 알릴 수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일은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 남편이 해낼 수 있는 일과는 별개로, 미셸에게는 미국 흑인들이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과 자신의 가능성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 에필로그 “가장 특별하고 상징적인 퍼스트레이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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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하우스에 들어간 블랙 우먼 미셸 오바마는 누구인가?
역사상 가장 특별한 퍼스트레이디의 당찬 매력 속으로 빠져든다 세계 최고의 핫 우먼 미셸 오바마를 그린 가장 훌륭한 초상화 2008년 11월 버락 오바마가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그의 아내 미셸 오바마는 미국 최초의 흑인 영부인이 되어 당당히 백악관에 입성했다. 전 세계의 시선이 오바마 부부에게 쏠린 가운데, 사람들은 미셸이 대체 누구이며 지금까지 무슨 일을 하던 사람이고 어떤 여자인지, 백악관의 안주인이 되면 과연 무엇을 할지 궁금해 했다. 미셸의 당찬 성격부터 훤칠한 키와 튀는 패션 감각까지, 어쩌면 버락보다도 더 많은 관심이 미셸에게 쏟아졌다. 여기, 그런 무수한 궁금증에 현직 기자 특유의 예민함을 발휘해 탁월하게 답한 평전을 소개한다. 미셸 본인을 포함해 가족, 친척, 친구 등 100명이 넘는 주변 사람들을 만난 저자는, 그 생생한 인터뷰를 토대로 미셸이 살아온 경이로운 삶의 복잡성을 포착해 냈다. 그러한 섬세한 노력의 결과, 『미셸 오바마, 담대한 꿈』은 미셸이라는 인물을 가장 풍부하고 만족스럽게 그려낸 초상화가 되었다. 사우스사이드의 어린 흑인 소녀, 백악관의 안주인이 되다 미셸은 시카고 사우스사이드에서 시청 노동자인 아버지와 전업주부인 어머니의 딸로 태어나, 흑인을 피해 달아난 백인의 이주로 타격을 입은 동네에서 자랐다. 그녀는 소수자 우대조치에 관한 논쟁이 격렬하게 벌어지던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고, 하버드 로스쿨에서는 동급생들과 경쟁하기보다 무료 변론 활동에서 보람을 느꼈다. 마침내 대형 로펌의 잘나가는 변호사 자리를 박차고 나온 미셸은 지역사회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에 투신했다. 자, 흑인을 환영하지 않던 시카고 사우스쇼어에서 자라, 인종문제로 격전이 벌어지던 1980년대 미국 고등교육의 현장을 거쳐, 전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건물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기까지 미셸의 경로를 찬찬이 들여다보자. 무엇이 보이는가? 미셸이 살아온 이야기가 곧 그녀의 조국인 미국이 성장한 과정과 꼭 같아 보이지 않는가?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미국의 미래를 점치기 위해, 그리고 희망찬 세계를 꿈꾸기 위해 지금 우리는 미셸의 이야기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버락의 ‘보스’이자 ‘파트너’, 그리고 ‘특별한 사랑’ 미셸 오바마 마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버락 오바마가 ‘보스’라고 부를 만큼 존중하고 사랑하는 파트너 미셸은, 충실하고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꿈꾸기 힘든 미국의 흑인 여성들에게 상징적인 역할 모델이다. 미셸과 버락은 서로를 보완해 주는 좋은 짝이며 현대 미국 정치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부부 관계를 보여준다. 미셸은 오바마 진영의 ‘특급 마무리 투수’라고 불릴 만큼 대선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미셸에게 반해서 투표한 사람이 어느 가족에나 있을 만큼 그녀의 대중 장악력은 뛰어났다. 또한 그녀는 바쁜 일정 속에서 오바마 가족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데도 온 힘을 기울였다. 이 책은 재미있고 다정하며 거리낌 없고 감정이 풍부한 반면, 때로는 신랄하고 부정적이며 까다롭기까지 한 미셸의 개성을 다각도에서 분석한다. “정치는 시간낭비”라거나 “버락은 양말도 제대로 못 벗는다”라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미셸의 솔직함과 유머는 이제 격무에 시달리는 버락에게 상쾌한 휴식을 제공할 것이다. 미셸의 톡톡 튀는 개성과 굳건한 파트너십이 오바마 행정부와 미국에 미칠 영향이 자못 기대된다. 새로운 영부인이 담대한 꿈으로 만들어갈 희망찬 세상 미셸은 버락과 마찬가지로 대형 로펌을 박차고 나와 사회의 공익적인 목표를 위해 헌신한 사람이며, 자신을 키워준 흑인사회에 봉사할 의무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일하는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돕는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우리는 평범한 노동자 가정에서 자란 흑인 여성의 성공담에서 배워 마땅한 교훈을 얻을 수 있고, 미셸이라는 사람의 헤아릴 수 없는 매력에 빠져들 수도 있으며, 오바마 부부의 사랑스러운 연애담과 따뜻한 가정생활을 엿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들 부부의 성공을 통해 미국 민권운동의 역사를 상기하고 미국이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 세계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오바마 부부가 만들어갈 세계는 차별과 억압보다는 평등과 기회가 더 많은 세상이다. 버락과 미셸이 함께하는 담대한 희망에 동참하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꿈과 열정을 찾는 데 이 책은 아주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출간되어 가장 객관적이고 다면성을 확보한 책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미셸 오바마, 담대한 꿈』은 깊이 있는 읽을거리뿐만 아니라, 미셸의 초등학교 입학 사진을 비롯해 오바마 부부와 가족, 선거운동 사진 등을 컬러 화보로 삽입하여 풍부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이 책이 미셸 오바마를 알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충실한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