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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돌이의 모험
세 송이 빨간 꽃 엄마 열목어 4학년 3반 술래들 순미네 까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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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도회지의 비좁은 셋방에 비하면 하루아침에 대궐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순미네는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삿짐을 들였습니다. 모두들 자기 식구처럼 따듯이 맞이해 주며 일을 도와주었습니다. 어느 만큼 집안 정돈이 끝나자 순미는 뒤꼍 우물로 가 세수를 하였습니다. 물이 얼음처럼 차고 맑았습니다. '아, 시원해!" 순미는 얼굴을 닦으며 감나무를 올려다보았습니다. 그 순간 순미는 "어머? 엄마, 엄마. 이리 와 보세요." --- p.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