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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기학』은 어떤 책일까?
제2장 최한기는 어떤 사람일까?
제3장 참된 학문과 거짓된 학문
제4장 ‘기’란 무엇인가?
제5장 ‘기’는 운동, 변화한다
제6장 ‘기학’은 유학이다
제7장 통민운화
제8장 현실에서의 기학
제9장 통민운화와 백성들의 삶
제10장 최한기 ‘기학’의 의의와 한계

최한기 더 알아보기
- 최한기가 접한 근대 서양의 과학
- 최한기는 어떤 책들을 썼을까?
- 실학과 최한기

저자 소개

글 : 윤지근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최한기의 인체론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의 삶에 관심을 갖고 산다.
그림 : 이주한
성균관 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만화로 보는 직업의 세계』 『만화로 보는 학과의 세계』 '서울대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시리즈 중 『존 S. 밀 자유론』 『대학』등이 있다. 독자들에게 오래오래 읽힐 수 있는 교양만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570g | 188*258*20mm
ISBN13
9788934936053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09-12-30
안녕하세요! <만화 기학> 그린이 이주한입니다. <만화 기학>은 19세기의 대 학자 최한기의 <기학>을 만화로 그린 것이로 '기'라는 주제로 학문과 세계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어려운 원서를 만화로 알기쉽게 풀어쓴 입문서이기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고쳐야 할 점이 있으시면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성실하게 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 리뷰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

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그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만화가 가진 직접적이고 용이한 정보 전달,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미적인 요소로 구성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단순한 만화버전이 아닌 인문고전의 또 하나의 판본이다.

혹시 고전을 단순히 고리타분한 ‘구세대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당신이야말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봐야만 한다.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또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 있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01 마키아벨리 군주론』『02 헤로도토스 역사』『03 노자 도덕경』『04 플라톤 국가』『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06 루소 사회계약론』『07 정약용 목민심서』『08 찰스 다윈 종의 기원』『09 사마천 사기열전』『10 존 S. 밀 자유론』『11 홉스 리바이어던』『12 애덤 스미스 국부론』『13 이익 성호사설』『14 데카르트 방법서설』『15 갈릴레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16 베르그송 창조적 진화』『17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18 베이컨 신논리학』『19 이중환 택리지』『20 유성룡 징비록』『21 최제우 동경대전』『22 프로이트 꿈의 해석』『23 대학』『24 박은식 한국통사』『25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26 존 로크 정부론』『27 뉴턴 프린키피아』『28 중용』『29 슘페터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30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31 마르크스 자본론』에 이어 『32 키케로 의무론』『33 일연 삼국유사』『34 쑨원 삼민주의』『35한비자』『36 간디 자서전』『37 김부식 삼국사기』『38 김구 백범일지』『39 맹자』가 출간됐다.

그 마흔 번째 권, 『40 최한기 기학』
변화하는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를 바랐던 학자, 최한기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문, 『기학』을 만화로 만나보자!


최한기는 전통적인 유학 사상을 실증적, 과학적으로 새롭게 발전시킨 조선 후기 실학의 대표적 학자이다. 천문, 지리, 농정, 수리, 수학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식견이 높았다. 또 세계 각국의 지리, 역사, 과학, 천문학, 의학 등 서양학문을 소개하는 등 서양의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하였다.
최한기의 『기학』은 참된 학문이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학문이다. 구체적 경험에서 나온 학문, 백성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학문이 바로 참된 학문이라고 했다. 따라서 구체적인 경험이 담겨 있지 않은 성리학과 천당, 지옥 등으로 백성들을 혼란시키는 기독교는 백성들의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거짓된 학문이라고 했다.

최한기는 우주 만물과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것을 기(氣)라고 했다. 기학은 ‘기’로 이루어진 구체적 사물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여 나온 학문이다. 그래서 『기학』에는 만물을 이루는 기의 성질이 담겨 있다.
‘기’는 끊임없이 운행하고 변화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로 이루어진 우주 만물 역시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고 인간 역시 우주의 일부로서 계속 운행하고 변화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최한기는 우주의 일부인 인간이 우주의 운동 변화를 관찰하고 그에 맞춰서 자신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즉 변화한 세상에 맞추어 자신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한기가 살던 당시의 조선 사회는 내적으로는 상업이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외적으로는 서양의 발달한 과학 기술이 들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조선 사회의 지배층은 변화를 거부하고 있었다. 최한기는 그런 지배층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성리학을 비판했다. 또, 농업만 숭상하고 상업을 통한 이익 추구를 천시하던 사회적 시선도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상업이 백성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을 주장하여 적극적으로 장려했다.

이렇게 최한기는 『기학』을 통해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 과학과 윤리, 사실과 가치, 동양과 서양이 서로 융화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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