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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Sharr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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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가 아침에 눈을 뜨니 더 희한한 일이 벌어져 있었다.
일어나 앉으니 머리가 천장에 부딪혔다. 침대가 얼마나 작은지 무릎을 턱까지 끌어당겨야 했다. 밤사이에 침대가 줄어든 모양이었다. 아니, 그보다 더 이상하게도…… 다이나가 부쩍 커 있었던 것이다. 다이나는 밤새 자라고, 자라고, 또 자랐던 것이다. 등도 길어지고, 다리도 길어지고, 꼬리까지도 길게 자라 있었다. 다이나는 훅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다이나는 또 다시 엄지손가락을 빨았다. 다행히 엄지손가락은 아직 남아 있었다. 다이나는 어찌해야 좋을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래도 아빠에게만은 말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 pp.3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