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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의 복수
이상권김유대 그림
시공주니어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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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본 수많은 들풀과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고, 이후 일반문학과 아동, 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 『아름다운 수탉』, 『새박사 원병오 이야기』가 중학교 국어와 도덕 교과서에,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동화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가 고1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여행 가이드,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본 수많은 들풀과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고, 이후 일반문학과 아동, 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 『아름다운 수탉』, 『새박사 원병오 이야기』가 중학교 국어와 도덕 교과서에,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동화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가 고1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시간 전달자』, 『신호모데우스전』, 『첫사랑 ing』, 『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위험한 호랑이책』,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 시리즈, 『소년의 식물기』, 『1점 때문에』, 『서울 사는 외계인들』 등이 있다.

이상권의 다른 상품

그림김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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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경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1997년 한국출판 미술대전 특별상과 서울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아주 가끔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림 그리는 일이 귀찮아질 때도 있지만, 붓에 물감을 묻히는 순간 다 잊어버린다. 그린 책으로는 『마법사 똥맨』,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 『도토리 사용 설명서』, 『들키고 싶은 비밀』, 『강아지 복실이』 『날아라 슝슝 공』, 『우리 몸속에 뭐가 들어 있다고?』, 『선생님 과자』, 『바보 창수 대장 용수』, 『주먹대장 물리치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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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72쪽 | 150g | 150*210*15mm
ISBN13
978895278352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시우와 선구는 길에서 마주친 애벌레를 수탉과 오리 들에게 먹이로 던져 준다. 하지만 수탉과 오리 들은 하나같이 ‘괴물 애벌레다!’ 하고 소리치며 줄행랑을 놓는다. 선구가 데려온 소쩍새마저 애벌레에게 꼼짝 못 하고 도망을 간다. 그런데도 시우와 선구는 자꾸 애벌레를 못살게 굴고, 화가 난 애벌레는 두 아이에게 복수를 한다. 꿈속에 나타난 애벌레는 어른만 하게 커져 독침을 발사하고, 개똥으로 빵을 빚게 하고는 혼자서만 냠냠 먹어 치우고, 애벌레 특공대를 보내 간질간질 독침을 쏘아 대기도 한다. 혼쭐이 난 시우와 선구는 애벌레를 내버려 두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애벌레가 사라지고, 시우는 헌 장롱 밑에서 애벌레의 허물을 발견한다. 며칠 뒤 시우와 길똥이는 달빛 아래에 팔랑팔랑 춤추는 밤나방들을 본다. 시우는 애벌레가 밤나방이 되어 자신에게 복수하러 온 줄 알고 허둥지둥 집 안으로 들어가다가 꽈당 넘어진다. 그 모습을 본 길똥이, 닭, 오리 들은 겁쟁이라며 낄낄 웃는다.

출판사 리뷰

나와 다른 생명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마음

흔히 사람들은 ‘말 못 하는 짐승’이라며 나와 다른 생명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곤 한다. 하지만 작가는 이 연작 동화를 통해 말 못 하는 동물이나 곤충 들과도 소통하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갑자기 사라져 버린 애벌레가 언제 쳐들어올지 몰라 걱정하던 시우가 우연히 헌 장롱 밑에서 애벌레의 허물을 발견하고는, 그제야 애벌레가 자신을 건드리는 시우와 선구, 닭과 오리 들에게 독침을 쏘고 사납게 굴었다는 것을, 애벌레는 그저 조용히 쉴 곳을 찾고 있었을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처럼 말이다. 자연 생태 작가로 유명한 이상권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큰 주제를 밝고 가벼운 이야기 속에 담아낸 것은 물론, 다른 생명들의 이야기에 조금만 귀 기울인다면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방법도 제시해 준다.

자연스러운 자연의 섭리, 그 아름다움

애벌레가 사라지고 얼마 뒤, 시우네 마당에는 밤나방 무리가 날아든다. 애벌레라면 허물을 벗고 번데기를 거쳐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는 것이 마땅한 일. 작가는 사납기만 하던 애벌레가 하얀 밤나방이 되어 다른 밤나방들과 함께 춤추며 밤하늘을 수놓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 애벌레가 성충이 되는 자연스러운 자연의 섭리와, 그것이 지켜졌을 때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상기시켜 준다.

한참 달을 올려다보던 길똥이 옆으로 뭔가 스쳐 갔다. 밤나비였다. 처음에는 한 놈인 줄 알았는데, 함박눈이 내리는 것처럼 수많은 밤나비들이 마당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밤나비들은 근사하게 춤을 추었다. “한밤의 축제가 따로 없군.” 길똥이는 저도 모르게 몸을 흔들어 댔다. _본문 중에서

밝고 명랑한 이야기에 안성맞춤인 맛깔나는 그림

그림 작가 김유대는 화려하고 무시무시한 생김새로 인해 자칫 징그럽게 보일 수도 있는 ‘매미나방애벌레’를 본연의 특징은 잘 살리면서도 귀엽고 발랄하게 표현해 낸다. 거기에 시우가 개똥으로 빵을 빚고 애벌레 특공대의 공격을 받는 장면이라든지, 애벌레에게 꼬리와 다리를 먹히는 길똥이의 웃음 나는 상상을 맞춤으로 그려 내 보여 준다. 선명한 색감과 등장인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 역시 글의 재미를 더욱 맛깔나게 살리는 중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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