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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치유를 위한 위대한 선택
비폭력과 무소유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리더가 만난 '용서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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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저런 사람도 용서해야 할까?
1장 증오의 덫
2장 사랑으로 극복하기
3장 악순환 끊기
4장 핍박하는 사람 용서하기
5장 용서하기와 눈감아주기
6장 화해가 불가능할 때 용서하기
7장 일상생활에서 용서하기
8장 부부 사이에 용서하기
9장 학대하는 부모 용서하기
10장 자기 자신 용서하기
11장 책임 받아들이기
12장 하나님 용서하기
에필로그 세상을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

저자 소개 1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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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 Cristoph Arnold

국제적인 기독교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목사로 섬기며 아내 버레나와 함께 지난 40년 동안 많은 이들을 상담해왔다.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마더 테레사 수녀, 인권운동가 세자르 차베스처럼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99년부터 전신마비 사고를 당한 뉴욕 경찰관 스티븐 맥도날드와 함께 폭력의 고리 끊기(Breaking the Cycle)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에게 용서를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결혼 생활, 부모 역할, 평화 문제를 실재 인물들의 경험을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동안 저자가 쓴 책은
국제적인 기독교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목사로 섬기며 아내 버레나와 함께 지난 40년 동안 많은 이들을 상담해왔다.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마더 테레사 수녀, 인권운동가 세자르 차베스처럼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99년부터 전신마비 사고를 당한 뉴욕 경찰관 스티븐 맥도날드와 함께 폭력의 고리 끊기(Breaking the Cycle)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에게 용서를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결혼 생활, 부모 역할, 평화 문제를 실재 인물들의 경험을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동안 저자가 쓴 책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옮겨졌고 백만 명이 넘는 독자와 만났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과 비폭력을 추구하는 브루더호프에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삶으로 실천하길 원하는 가족과 미혼자가 살고 있다.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초대 그리스도인들처럼 모든 것을 나누고 공동의 선을 위해 필요할 때면 언제나 자신의 시간과 능력과 힘을 보탠다. 더불어 살고, 더불어 일하고, 더불어 식탁을 나누며, 매일 함께 노래하고, 예배하고, 결정을 내리고, 기도하고, 축하한다. 공동체에서는 학력과 나이, 능력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을 똑같이 귀하게 여긴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마더 테레사, 사무엘 루이즈 주교, 탁닛한 스님을 비롯한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들을 만났으며, 예수의 산상설교 가르침에 근거한 공동체 부르더호프에서의 실천적 삶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약속 순결』, 『잃어버린 기술 용서』, 『브루더호프 아이들』, 『평화주의자 예수』, 『신비를 말한다』, 『일곱 번씩 일흔 번을』,『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아이들의 정원』,『용서, 치유를 위한 위대한 선택』,『바닥난 영혼』,『나이 드는 내가 좋다』 등 자녀 교육, 영성, 평화에 관한 많은 책을 썼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의 다른 상품

역자 : 전병욱
1968년에 태어나 부산대와 장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쉴터출판사 편집장 시절, 영국의 브루더호프 공동체를 다녀온 것을 계기로 공동체 관련 책들을 번역하고 출판했다. 지금은 번역가와 한옥 목수로 일하면서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74쪽 | 241g | 148*210*20mm
ISBN13
9788990220707

출판사 리뷰

킴 폭, 고든 윌슨……. 용서를 실천한 사람들 이야기
용서란 말이 쉽지 직접 행동으로 옮기기는 매우 어렵다. 유괴된 아이가 내 아이라면, 학살당한 이가 내 가족이라면, 나는 과연 유괴범과 학살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아마도 대부분은 용서보다 복수를 떠올릴 것이다. 따라서 진정으로 용서를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용서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상처를 극복한 이들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사람들 이야기로 가득하다.
북 일랜드의 에니스킬린에서 발생한 IRA 폭탄 테러 사건에서 딸을 잃은 고든 윌슨, 월남전의 참화 속에서 발가벗은 채 공포에 질려 뛰어나오는 아홉 살 소녀의 사진(1973년 퓰리처상 수상)의 주인공 판 티 킴 푹, 1986년 미국 센트럴 파크에서 세 명의 젊은이들을 검문하는 도중, 그들이 쏜 총에 맞아 목 아래로 전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한 경찰관 스티븐 같은 사람들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다. 또한 서로 증오할 정도로 다투는 남편과 아내, 외도로 관계가 깨진 부부들, 그리고 부모에게 학대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등 가족과 연관한 용서의 이야기들도 담고 있다.
지은이는 이들을 모두 알고 있다. 부모형제부터 브루더호프 공동체 식구, 상담하러 자신을 찾아온 이들까지 다양하다. 지은이가 언론에 보도된 끔찍한 사건을 보고 찾아가 만남을 자청한 사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은이가 재구성한 이야기들은 그 누구의 것보다 사실적이다. 그는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들, 비통함과 증오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자해하는 사람들,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갈팡대는 사람들, 고통스럽지만 용서를 통해 치유를 경험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진솔하게 담는다. 따라서 그 어떤 권위 있는 사람들의 교훈적인 설교조보다 실제 용서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훨씬 더 큰 감동과 생생한 울림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게 될 것이다.

인간이 가진 놀라운 능력, 용서
이 책은 용서를 왜 해야 하는가와 같은 당위성이나 방법론인 측면 또는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용서에 대한 교훈이나 개괄적인 설명을 덧붙이고 있지도 않다. 오히려 범죄와 배반, 학대, 그리고 전쟁으로 심하게 상처 입은 사람들이 타자가 아닌 자기 자신과의 화해(용서)를 통해 마음의 평안과 치유를 얻어 새로운 삶을 되찾은 모습을 독자들에게 직접 보여 준다. 화해가 불가능할 때의 용서를 시도한 마리에타의 사례를 보자.
마리에타는 일곱 살 된 딸 수지가 몬태나에서 캠프 여행 도중 유괴당했다는 소식을 맨 처음 듣고는 유괴범을 당장 죽여 버리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그러나 얼마 뒤 그녀는 자신의 분노가 딸을 찾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딸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면서 유괴범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납치 사건 후 몇 달 동안, 딸의 무사 귀환을 위한 기도는 점점 더 힘들어지는 반면 유괴범을 위한 기도는 이상하게 더 쉽고 진실해져 갔다. 딸이 유괴된 지 1년이 지나 유괴범이 잡혔고 그의 소지품에서 딸의 등뼈가 발견되었다. 유괴범은 사형감이었지만 마리에타는 그가 사형 대신 정신과 치료를 겸한 무기징역을 언도받을 수 있도록 법원에 요청했다. 그녀의 이런 모습에 고뇌하던 젊은 살인자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녀는 현재 살인범과 희생자 가족 간의 화해를 도모하는 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강력 사건 등 불가항력적인 일들이 숱하게 벌어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삶의 도구적인 방법들과 기술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이때에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덕목이 바로 인간의 관계성 속에서의 ‘용서’가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는 그런 ‘용서’를 보편적인 덕목으로써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근원적인 평화를 가져다주고 궁극적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인간이 가진 놀라운 능력’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용서는 인간이 가진 최고의 능력이다. 용서는 아픈 과거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며 모든 악을 이겨내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또한 용서하는 사람과 용서받는 사람 둘 다 회복시켜 준다. 사실 인간들이 막지만 않으면 용서를 통해 얼마든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동안 우리는 용서를 지나치게 막아왔다. 용서의 길로 가는 열쇠는 우리 손에 있다. 그 열쇠를 삶에서 사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문제다.(169쪽)

비폭력과 무소유 공동체, 브루더호프
브루더호프는 독일의 저명한 강사이자 작가인 에버하르트 아놀드가 종교개혁 당시 교회를 떠나 삶의 단순성과 형제애, 비폭력을 추구하던 후터파 공동체에게 영향을 받아 1920년 독일에서 시작했다. 공동체는 1930년 말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영국과 파라과이로 이주했고, 현재슴 총 2,500명이 9개의 지역-미국에 여섯, 영국에 둘, 호주에 하나-에 흩어져 살고 있다.
각 공동체는 250~300명가량이 초대교회의 공동체 생활방식에 따라 일체의 사유재산 없이 부유하지도 않고 가난하지도 않게 살아간다. 사람들은 겉치레에 연연하지 않는다. 집안에는 거울조차 두지 않고 마을길을 오가는 이들의 얼굴에선 화장기나 화려한 옷매무새를 찾아볼 수 없다. 그렇지만 이곳에선 바깥사람들의 경쟁에 지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들은 노동에 매우 적극적이다. 공동체의 자립을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 교구 생산업체인 Company Playthings와 장애인용 가구 생산업체인 Lifton Equioment를 운영하고 있는데, 제품력이 우수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들에게 유일하면서도 첫째가는 규율은 절대 남을 험담하지 않는 것이다. “사랑 안에서 직접 솔직하게 말하는 것(Straight Talking In Love)”은 브루더호프의 멤버로 헌신할 때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중요한 약속이다. 자신의 욕구를 포기한 빈자리를 이들은 인류애로 채워 넣는다. 브루더호프는 죄수와 마약중독자들의 교화, 사형폐지운동, 제3세계 국가들과의 교류나 봉사활동 등 사회운동에도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신앙과 정신을 알리기 위한 미디어로 Plough 출판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100여종의 출판물을 발행해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잃어버린 교육 용기〉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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