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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기획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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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중·일의 동아시아 인식과 동아시아공동체 정책 /이숙종 외
Ⅰ. 머리말
Ⅱ. 중국
Ⅲ. 일본
Ⅳ. 한국
Ⅴ. 한국의 동아시아공동체 전략

동아시아공동체의 정체성 형성의 문제 /이진원 외
Ⅰ. 머리말
Ⅱ. 한국에서의 동아시아공동체 이론
Ⅲ. 일본에서의 동아시아공동체 이론
Ⅳ. 실증적 자료로 본 유교문화와 동아시아 정체성 문제
Ⅴ. 실증적 자료로 본 동아시아공동체의 가능성
Ⅵ. 동아시아공동체 정체성 형성의 비전과 제언

동아시아공동체 추진과 민족주의 극복방안 - 동북아 갈등의 발생원인과 해결방안 /이남주 외
Ⅰ. 머리말
Ⅱ. 동북아 3국 간 갈등의 유형 및 발생원인
Ⅲ. 동북아 갈등의 확대 메커니즘과 민족주의
Ⅳ. 동북아 갈등 및 민족주의 대응방안
Ⅴ. 맺음말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75쪽 | 718g | 153*224*30mm
ISBN13
9788961871662

책 속으로

동아시아 국가는 이미 지역전략의 한 대안으로 동아시아공동체를 논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자국의 이익에 가장 부합되는 동아시아공동체의 형태를 만들려고 벌이는 경쟁이다. 즉, 동아시아의 지리적 인식과 범위와 관련된 문제, 참여국을 묶는 규범을 만드는 문제, 이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제도를 고안하는 문제 그리고 그러한 제도의 주도권을 누가 가질 것이냐의 문제 등 각 의제에 대한 국가 간의 견해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국가의 동아시아 인식과 그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해 전개되는 지역전략으로써 동아시아공동체론에 대한 다양한 시각에서 3국 간 비교연구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 「한·중·일의 동아시아 인식과 동아시아공동체 정책」중에서

동북아에서 경제·사회 협력의 확산효과가 약한 것은 교류와 접촉의 증가가 정체성의 충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냉정체제가 해체된 이후 동북아 국가에서는 냉전체제하에서 정상적 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국민국가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거나 새로 구성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증가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이 다른 국가에서 진행되는 유사한 움직임과 만날 경우 신뢰와 이해의 증진보다는 불신과 적대감의 증가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상호작용이 지속되는 한 자유주의·신기능주의적 지역협력의 진전이 경제공동체, 정치공동체 혹은 안보공동체와 같은 더욱 높은 수준의 협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 '「동아시아공동체 추진과 민족주의 극복방안」' 중에서

출판사 리뷰

21세기 초 동아시아는 복합변환을 겪고 있다. 냉전의 양극구조는 탈냉전의 다극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중국의 부상으로 세력전이 현상과 함께 러시아의 국력강화, 일본의 보통국가화 등의 변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국가 간 관계의 차원에서도 양대 진영의 뚜렷한 이분화 현상에서 국익에 따른 복잡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국익에 따른 동맹, 연합, 적대관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더욱 근본적으로는 변환의 시대에 세계화, 정보화, 민주화의 거대 조류를 타고 근대국민국가 질서가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국익에 기초하여 국가가 주도하던 국제관계가 다차원적 네트워크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 속에서 동아시아의 국가는 각기 다른 형태로 21세기의 동아시아 지역 질서를 구상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국가 차원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주의는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조류이자 각 국가들이 의식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국가전략의 일부이다.

냉전으로 양분되어 있던 국제관계가 다원적 상호의존이 심화되면서 지역적으로 보다 복잡하게 얽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지역적 상호의존의 심화가 곧 지역주의로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주의는 지역에 속한 많은 행위자들이 의식적으로 공통의 원칙, 규범, 규칙의 토대 위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의도적 전략과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주의의 건설에는 각 국가들의 의식적 노력과 구상이 포함되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노력들 간의 조정과 타협, 경쟁과 갈등의 요소가 필연적으로 포함되기 마련이다.

각 국가가 추구하는 지역주의 구상들 간의 세력균형 속에서 평형이 이루어질 때, 지역주의가 자리 잡게 되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점에서 동아시아공동체 담론에서 간과되고 있는 동아시아 인식과 공동체의 정체성 문제, 민족주의 극복의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하였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공동체 담론의 문제점과 앞으로 지향해야 할 이념과 가치에 대해 성찰하고, 동아시아공동체 인식 공유와 확보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21세기 초 동아시아는 복합변환을 겪고 있다. 냉전의 양극구조는 탈냉전의 다극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중국의 부상으로 세력전이 현상과 함께 러시아의 국력강화, 일본의 보통국가화 등의 변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국가 간 관계의 차원에서도 양대 진영의 뚜렷한 이분화 현상에서 국익에 따른 복잡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국익에 따른 동맹, 연합, 적대관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더욱 근본적으로는 변환의 시대에 세계화, 정보화, 민주화의 거대 조류를 타고 근대국민국가 질서가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국익에 기초하여 국가가 주도하던 국제관계가 다차원적 네트워크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 속에서 동아시아의 국가는 각기 다른 형태로 21세기의 동아시아 지역 질서를 구상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국가 차원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주의는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조류이자 각 국가들이 의식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국가전략의 일부이다. 냉전으로 양분되어 있던 국제관계가 다원적 상호의존이 심화되면서 지역적으로 보다 복잡하게 얽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지역적 상호의존의 심화가 곧 지역주의로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주의는 지역에 속한 많은 행위자들이 의식적으로 공통의 원칙, 규범, 규칙의 토대 위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의도적 전략과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주의의 건설에는 각 국가들의 의식적 노력과 구상이 포함되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노력들 간의 조정과 타협, 경쟁과 갈등의 요소가 필연적으로 포함되기 마련이다. 각 국가가 추구하는 지역주의 구상들 간의 세력균형 속에서 평형이 이루어질 때, 지역주의가 자리 잡게 되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점에서 동아시아공동체 담론에서 간과되고 있는 동아시아 인식과 공동체의 정체성 문제, 민족주의 극복의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하였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공동체 담론의 문제점과 앞으로 지향해야 할 이념과 가치에 대해 성찰하고, 동아시아공동체 인식 공유와 확보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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