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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17세기 후반 한일 외교 교섭과 울릉도 - 홍성덕 고종과 이규원의 우산도 인식 분석 - 호사카 유지 메이지 초년 태정관 문서의 역사적 성격 - 박상헌 고대 울릉도 사회와 집단에 관한 몇 가지 문제 - 오강원 독도의 기능, 공간 가치와 소속 - 임덕숙 찾아보기 |
Yuji Hosaka,ほさか ゆうじ,保坂 祐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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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에서 해결되지 않은 역사, 영토 문제는 국가 간 신뢰를 구축해가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독도를 올바로 알기 위해서는 독도에 한정된 연구가 아니 독도를 매개로 하여 지역적으로나 시대적으로 연구의 폭을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 독도와 울릉도는 주변의 인간 활동과 고립되어 존재하는 지도상의 고도(孤島)가 아니라 고대로부터 인간의 활동 지역으로 기능하여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고대에서 근?현대까지 독도와 울릉도를 매개로 한 다양한 사상(史像)을 역사?고고?지리학적 관점에서 검토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독도 관련 연구에서 현재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논점을 중점적으로 다루되 종래의 견해와는 착안점을 달리하여 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가 축적되면 될수록 독도 연구의 폭이 넓어지고 논리의 객관성과 설득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독도 연구에서 종래 주목받아왔던 몇 가지 논점을 뽑아 역사, 고고, 지리학적 시각에서 분야별로 독도를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여기에는 독도뿐만 아니라 울릉도도 포함되어 있다. 독도와 울릉도는 예나 지금이나 함께 인식되고 함께 다루어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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