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 |“다음 시즌 프로그램은 행복입니다”
STEP 1 꿈이라는 마법의 신발 빙판에서의 첫 걸음마 나의 첫 스케이트화 꼬꼬마 스케이터 김연아 미셸 콴 같은 선수가 될 거야! STEP 2 강철 나비 날개를 펴다 내일이 아닌 오늘, 다음이 아닌 지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면 돼! 포기하고 싶은 마지막 1분의 힘 험난한 줄 알지만 기꺼이 그 길을 가라 전지훈련 생존기 “쌤, 이거 드실래요?” 첫 국제대회, 우물 밖 세상을 보다 사춘기, 그 어둠의 터널을 지나 태극 마크를 달다 울렁울렁 첫 인터뷰, 카메라 울렁증 표현력에 눈뜨다 라이벌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나 주니어 퀸이 되다 STEP 3 고통 속에서 더 붉은 꽃이 핀다 환상의 드림팀 〈록산느의 탱고〉와 〈종달새의 비상〉 피겨를 할 수밖에 없는 팔자구나! 나는 나를 넘어선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정상을 밟다 부상의 아픔을 견디다 아!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새로운 마음, 새로운 시즌 〈박쥐 서곡〉과 〈미스 사이공〉 시니어 대회 1위를 질주하다 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의 기록 좌절 금지!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 STEP 4 피겨 퀸, 세상을 날다 마음에 쏙 든 〈죽음의 무도〉 〈세헤라자데〉 그 이야기를 연기하다 상처도 때론 약이 된다 프레올림픽에서의 금메달 눈물의 세계 챔피언 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조지 거쉰, 은반 위를 흐르다 본드 걸로 돌아오다 승리 예감, 파리 더 큰 도약을 위한 소중한 경험 밴쿠버 올림픽을 향해, 날을 갈다 STEP 5 소원을 말해 봐 10년 후 나는 평창 올림픽, 파이팅! 피겨 스케이팅 꿈나무들에게 피겨 스케이팅을 사랑해주세요 인터뷰 : 연아의 스무 살 스케치 Ⅰ. 김연아, 나를 이야기하다 Ⅱ. 나의 삶, 나의 피겨 스케이팅 Ⅲ. 함께 날아오르고, 함께 울어준 사람들 |
Yuna Kim
|
‘한 번만 더 해보자!’
역시 안 됐다. 속이 부글부글 끓으면서 눈물이 찔끔 흘렀다. ‘오늘 이거 안 되면 집에 안 가!’ 독하게 마음먹었다. 다시 한 번! 또 실패. 될 것도 같은데, 연습도 이렇게 많이 했는데, 왜 안 되는 거지?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지? 오기가 발동했다. 언젠가는 꼭 성공해야 하는 점프였다. 러츠뿐만 아니라 다른 트리플 점프 모두 인정받는 스케이터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기본적인 기술이다. --- p.30, 〈내일이 아닌 오늘, 다음이 아닌 지금〉 중에서 내 이름이 장내에 불려졌다. 나는 자신있게 얼음 한가운데로 나아갔다. 경기할 때 가장 두렵고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첫 포즈로 음악을 기다릴 때다. 정말 소름이 끼치도록 두렵고 이 세상에 나 혼자인 것처럼 외롭다. 나를 도와주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지만 경기가 시작되는 빙판 위에서, 나는 혼자다. --- p.126, 〈아,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중에서 피겨 스케이팅은 누군가와의 싸움이 아니다. 나라끼리의 싸움도, 선수끼리의 싸움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없이 고독한 나 자신과의 싸움만도 아니다. 내가 아는 피겨 스케이팅은 음악과 팬들과 교감하면서 무대 위에서 펼치는 한 편의 드라마다. 그 짧은 순간에 나의 모든 것을 쏟아넣고 그것을 통해 관객과 기쁨과 행복감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스포츠다. 그 사실을 깨닫고부터 한 가지 바람이 생겼다. 앞으로 어떤 색깔의 메달을 받든, 어떤 점수를 받고 어떤 경기를 하든, 끝난 후에는 언제나 저 사진에서의 내 모습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 p.168, 〈피겨 퀸, 세상을 날다〉 중에서 ‘아, 벌써 울면 안 되는데….’ 간신히 눈물을 꾹꾹 참았다. 그런데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뻐근해져 왔다.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웃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가슴 속 무언가가 터졌는지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가 눈물을 흘린 이유를 솔직히 나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냥, 그냥 눈물이 막 쏟아졌다. --- p.195, 〈눈물의 세계 챔피언〉 중에서 내 순서가 되고 연기 시작 전에 점프를 조금 뛰어보았는데 왼쪽 부츠가 너무 헐렁하게 묶여진 느낌이 들어서 다시 단단히 조여 맸다. 내가 그 끈을 만진 것은 극도로 긴장하고 예민해져 있다는 아주 깊은 뜻이 담겨 있었던 것 같다. 끈을 매면서 심장이 두근두근, 손이 덜덜 떨리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 p.224, 〈더 큰 도약을 위한 소중한 경험〉 중에서 내가 부당한 점수 때문에 흔들려서 스케이팅을 망쳤다면 그것이야말로 나 스스로 지는 결과가 아니었을까. 나에게 닥친 시련을 내가 극복하지 못했다면, 결국 내가 패하기를 바라는 어떤 힘에 스스로 무릎을 꿇는 결과가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나는 지지 않았다. 시상대 위에서 바라본 두 일장기 사이에 높이 떠 있는 태극기. 그런 순간들을 이겨냈기에 이 자리, 이번 금메달이 더욱 값지게 여겨졌다. --- p.236, 〈밴쿠버 올림픽을 행해, 날을 갈다〉 중에서 |
|
내 꿈은 현재 진행형
“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선수로서 성공했다고 해서 인생에서 성공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는 아직 스무 살이고, 앞으로 남은 인생이 더 길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지금의 자리가 인생 성공으로 가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기에, 하고 싶은 일도 이루고 싶은 일도 아직 많다. 나는 성공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훌륭한 선수, 노력하는 인간 ‘김연아’로 기억되고 싶다. --- 김연아의 글 중에서 세계 최정상에 선 스무 살의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그녀가 말하는 ‘김연아의 삶’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피겨 스케이트화를 신은 지 13년. 피겨 불모지 한국에서 김연아는 그 자체로 엄청난 사건이었다. 김연아가 경기에서 점프를 뛸 때, 가슴 두근거리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녀가 시상대 위에서 눈물을 흘릴 때, 아마 대부분의 국민들은 함께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2분 50초의 쇼트 프로그램과 4분 10초의 프리 스케이팅, 그 눈부신 7분을 위해 13년 동안 하루 8시간 이상의 훈련을 견뎌온 김연아의 무대 뒤 이야기. 이 책은 김연아가 전하는 ‘꿈과 성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한 번 더’라고 외치며 다시 일어서고, 정상에서조차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열정과 도전 본능이 그녀의 오늘을 있게 했다. ‘피겨 퀸’이라는 수식어는 미완의 자신을 사랑하고, 내일을 향해 쉼없이 뛰어오른 꿈과 노력의 대가일 것이다. 이제 김연아는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를 넘어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길 줄 아는 행복한 스케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김연아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우리 시대 성장의 역할 모델이 되어 줄 것이다. 책을 읽고 김연아의 경기를 다시 본다면 감동이 배가 될 것이다. 세상을 감동시킨 눈부신 무대 뒤, 김연아의 진짜 이야기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 살아 온 13년의 여정과 앞으로의 희망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그녀는 매일 밤 훈련을 마친 뒤 일기를 쓰듯 자신의 기록들을 정리했다. 7살 처음 스케이트화를 신었을 때부터 초등학생 시절 트리플 5종 점프를 소화하기까지, 반복되는 훈련과 때때로 찾아오는 힘겨운 부상을 극복하고 매번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피겨 퀸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이야기들이 김연아 특유의 말투와 발랄함으로 생생하게 그려진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매혹시킨 스케이터 김연아. 그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뒤에 숨겨진 김연아의 솔직하고 때론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솔직 발랄 당당, 김연아만의 독특한 화법 무대 뒤 김연아는 처음에는 낯을 가리지만 친한 사람에게는 짓궂은 장난치기를 좋아하고, 링크장이 떠나갈 정도로 호탕하게 웃으며, 재잘재잘 수다떨기를 좋아하고, 인터넷 검색을 즐기는 발랄한 스무 살이다. 그녀만의 긍정적이고 다부진 성격과 발랄한 모습이 책의 곳곳에 담겨 있다.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두려움과 실수마저도 훌훌 털어버리고 환한 얼굴로 다시 일어서는 ‘대인배 김슨생’, 그녀는 화법 또한 당차다. 시즌별 프로그램, 그 비하인드 스토리 김연아를 세상에 알린 〈록산느의 탱고〉와 〈종달새의 비상〉, 그녀를 세계 챔피언으로 만들어 준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 꿈의 올림픽에 도전할 〈영화 007 주제곡〉과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 우리 가슴에 감동으로 전해진 이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시즌별로 음악을 선별하고 안무와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과정이 담겨 있어, 이를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책을 읽고 김연아의 경기를 다시 본다면 감동이 배가될 것이다. 김연아 집중 인터뷰, 전격 공개! 책 속 부록 〈인터뷰 : 연아의 스무 살 스케치〉를 통해 팬들이 궁금해 했던 김연아의 모든 것이 전격 공개된다. 콤플렉스, 이상형, 내 인생의 한 마디, 선수 생활 그 너머의 꿈 등 개인적인 이야기와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생각들 또한 속속들이 정리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가족과 친구, 팬들에게 못다 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 팬들에게 전하는 말 “제가 어떤 실수를 해도, 어떤 결과를 얻어도, 항상 변함없이 끝까지 지켜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남은 일들을 잘 이겨내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