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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arly Modern Bureaucratic State-Joseon
Chapter 1 The Establishment of the Joseon Dynasty Chapter 2 Reform of the Ruling System Chapter 3 Economic Development during Early Joseon Chapter 4 Culture of Early Joseon Chapter 5 The Growth of the Sarim Faction and its Culture Chapter 6 Japanese and Manchu Invasions Chapter 7 The Restoration of Dynasty in the 17-18th Centuries Chapter 8 The Cultural Renaissance of Late Joseon Chapter 9 The Conflict between Seoul and the Regions in the Early 19th Century Dynastic Lineages Index Glossary |
韓永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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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원은 2010년 1월 한영우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다시찾는 우리역사』의 영어판 『A Review of Korean History』를 출간하였다. 『다시찾는 우리역사』는 이기백의 『한국사신론』, 한우근의 『한국통사』, 변태섭의 『한국사신론』에 이어 우리 역사학자가 쓴 네 번째 한국통사이다. 이 책은 광복 후 반세기 동안 국사학계가 이루어 낸 연구업적을 토대로 한 새로운 개설서이다. 그동안 일반인과 한글세대를 위하여 평이하고 실속있는 역사 안내서 역할을 하였다. 현재 연구자를 비롯하여 중·고등학생, 수험생, 일반독자에게까지 널리 읽히는 대표적 한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된 영어판은 한국학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한국학의 대중화 및 세계화 추진의 일환으로 외국인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간행하였다.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정보의 변화가 급격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1년의 변화가 과거 100년보다 심하다. 저자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역사를 쓰기 위해 1997년 초판을 낸 이래, 2004년 전면 개정판을 발행하고 2009년 말 현재까지 수정과 증보를 거듭하여 39쇄를 발행하면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외국어판으로는 일본어판이 2003년에 동경대학 한국사전공 교수인 요시다 미쓰오(吉田光男)교수의 번역으로 아카시 쇼텐(明石書店)에서 『韓國社會의 歷史』란 제목으로 나왔고, 러시아어판은 모스크바대학의 한국사 전공교수인 미하일 박(Park Mikhail) 교수의 번역으로 곧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함재봉박사의 영어판이 나오면서 더욱 많은 외국인 독자를 만나게 되었다. 북미의 대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한국사 학부 강의는 대체로 두 종류가 있다. 교양과목인 한국문명사와 전공과목인 한국고대사, 중세사, 근현대사 등이다. 한국사 전공 교수들이 교재로 사용하는 것은 Carter J. Eckert, Lee Ki baik, Lyu Young ick, and Michael Robinson이 공동으로 저술한 『Korea Old and New: A History』(일조각, 1990), 이기백의 『A New History of Korea』(Edward Wagner 역, 1984), 브루스 커밍스의 『Korea's Day in the Sun: A Modern History』(1998) 정도다. 지금까지 영어로 번역된 한국사는 대부분 연구서이거나 아주 일반인 교양서로 실질적으로 한국사 전체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마땅한 교재가 없는 실정이다. 독자가 이미 한국사의 대략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어 서구의 독자들은 과다한 용어와 인명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다. 지난 20~30년 간의 연구성과가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점, 한국 역사학이 처했던 현실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A Review of Korean History』는 시대별로 나누어 3권의 시리즈(Vol.1 Ancient/Goryeo Era, Vol.2 Joseon Era, Vol.3 Modern/Contemporary Era)로 나왔다. 영어 한국사는 단순히 영어로 씌어진 한국사라기 보다는 해방 이후 한국학의 연구성과를 외국에 알리고 한국인들이 겪어온 역사적 경험에 대한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여야 한다. 본서의 특색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그동안 한국사학계가 해방 이후 50년간에 걸쳐서 이루어놓은 학문적 업적을 담았다. 2. 한국인명과 용어에는 일관성 있는 로마자 표기법을 적용하였다. 3. 중요한 인물의 인명에는 생몰연대를 추가하였으며 고유용어나 제도에는 괄호 안에 약간의 설명을 부가하였다. 4. 한국적인 입장을 반영하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이 겪어온 역사적 경험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가질 수 있도록 쉬우면서도 충실한 번역을 하였다. 5. 한국학전문 연구자를 비롯하여 한국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학부생, 한국의 사회문화를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 독자까지 고려하였다. 6.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글판과 대조하면서 영어 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판과 동일한 판형과 편집스타일을 유지하였다. 7. 본문에 사용된 고유명사는 본문 ( )안에 설명하였고, 부록에 색인으로 정리하였다. 본서는 권위있는 한국 역사학자인 한영우 교수의 한국학 개설서를 영어로 번역하여 내용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한국학에 관련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각종 도판과 그림과 지도도 문자기록 못지 않은 중요한 사료임을 인식하고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을 선별하여 한 페이지에 하나 정도 7백여 컷에 이르는 컬러 이미지를 넣어 외국인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 자녀들이나 이민 2, 3세대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