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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 극장
황태자비 납치 기자회견 대담한 범죄 신문 불길한 징조 단서 의문의 편지 자살 기도 이미지 조작 KBS 음모 긴급 수사 회의 선정적인 기사 납치 이유 비상검문 기록 범인의 정체 추적 납치사건과 소설 탈출 기도 특종 현해탄의 충격 범인의 그늘 연병장의 아침 바다 건너 먼 곳 마사코의 결심 위장 외무성의 비밀문서 한성공사관의 전문 네 장 사라져버린 435호 문서 충돌 미궁 정치의 논리 일방통행 폭도 난입 압력 반격 범행의 목적 명성황후를 불태운 이유 사라진 문서의 행방 사관과 의인 다이 장군의 후손 그날 그곳의 기록 절호의 기회 위기 황태자비 살해 계획 납치범의 실체 유네스코와 일본 교과서 공범 출동 비밀 지령 우리의 방식 435호를 숨기고 있는 자 에조의 비밀 보고서 역사의 강은 멈추지 않는다 |
金辰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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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김진명 소설이 다시 태어났다
한국 출판역사상 경이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밀리언셀러 『하늘이여 땅이여』, 『가즈오의 나라』, 『황태자비 납치사건』, 『한반도』, 『코리아닷컴』이 작가의 섬세한 손을 거쳐 재출간되었다. 2010년판은 기존의 스토리라인을 유지하면서, 독자들의 감동을 오롯이 하기 위해 문장과 어휘를 섬세하게 손질하였다. 또한 미처 발견하지 못했거나 출간 후에 새롭게 밝혀진 역사적 사실의 오류 등을 바로잡았다. 이 가운데는 제목이 바뀔 만큼 많은 변화가 있는 책도 있다. 페이퍼백이던 것을 모두 고급 양장본으로 바꾸어 오래 소장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개정ㆍ통합하는 과정에서 밀도 있게 권수를 줄이기도 하는 등 독자들의 독서 편의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황태자비 납치사건』 우리 시대의 국민작가 김진명의 당해 연도 최고의 베스트셀러 『황태자비 납치사건』이 다시 태어났다. 기존 두 권의 페이퍼백 책이 한 권의 양장본으로 완전히 새로운 책으로 거듭난 것이다. 조선의 국모였던 명성황후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일본에 의해 잔인하게 욕보이고 불태워지고 만 것이다. 이른바 명성황후 시해사건이다. 그리고 백 년이 지난 어느 날, 일본의 황태자비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과연 범인은 누구이고,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가? 앞으로는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당대의 첨예한 현실을 문제 삼아 독자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데에 앞장서온 작가 김진명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진상이 담긴 ‘에조 보고서’를 발굴해냈고, 이를 통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을 만들어냈다.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리얼리티는 독자들로 하여금 한 순간도 손에서 책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책에 빠져들게 만들어 독자들을 압도하는 그만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