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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의 뷰티풀 유럽 여행
이태훈
다른세상 200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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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세계 여행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1. 스페인
2. 포르투칼
3. 프랑스
4. 영국
5. 독일
6. 폴란드
7. 체코
8. 오스트리아
9. 스위스
10. 이탈리아
11. 그리스
12. 터키

저자가 권하는 유럽 여행을 위한 영화, 음악, 책
색인

저자 소개 1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나 첩첩산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교 시절 청계천 중고서점에서 여행가 김찬삼 선생님의 책을 만나면서 세계여행가를 꿈꾸게 되었다. 항상 산 너머 세상을 동경하던 소년에게 어느덧 여행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꿈이 되었다. 간절하게 바라면 이뤄진다고 하지 않던가! 소년은 청년이 되자 여행을 위해 영문과를 선택했지만, 영문과에 다니지 않아도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입학하였다. 대학생이 되었을때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면서 꿈은 바로 현실이 되었다. 대학 시절은 아르바이트와 여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나 첩첩산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교 시절 청계천 중고서점에서 여행가 김찬삼 선생님의 책을 만나면서 세계여행가를 꿈꾸게 되었다. 항상 산 너머 세상을 동경하던 소년에게 어느덧 여행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꿈이 되었다. 간절하게 바라면 이뤄진다고 하지 않던가! 소년은 청년이 되자 여행을 위해 영문과를 선택했지만, 영문과에 다니지 않아도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입학하였다.

대학생이 되었을때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면서 꿈은 바로 현실이 되었다. 대학 시절은 아르바이트와 여행 이 두 가지만으로도 충분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세계여행을 떠났고 여행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의 사진 속에서 영화 같은 낭만적인 정열과 동화 같은 순수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은 자연과 인간에게서 푸릇한 생명을 포착하기 때문일 것이다. 배낭여행이라는 개념도 없을때 여권을 몇 번이나 바꾸면서 여행을 다녔고,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는 죽을 고비도 넘겼다. 대학을 졸업한 후 스포츠서울 기자로 있는 동안 연봉의 1/3을 여행에 투자하며 세계를 누볐고, 이제는 잘 다니던 신문사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본업으로 삼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고 있다.

세계 80개국 500개 도시를 여행하는데 꼬박 20년이 걸렸지만 히딩크의 말처럼 그는 여전히 배고픈 여행자다. 에베레스트를 처음으로 오른 힐러리 경이 "산이 거기에 있기에 올랐다"라는 말처럼 그도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어하는 여행자다. 죽는 날까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은 것이 꿈이라고 한다. 현재는 매일경제신문 여행 칼럼리스트,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강사, 대한항공 사진 심사위원, 항공사진 전문가, CJ 오쇼핑 여행 패널, 여가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뷰티풀 유럽여행』 『뷰티풀 티베트여행』 『뷰티풀 인디아』 『뷰티풀 코리아』 『예술의 도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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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41쪽 | 662g | 188*257*30mm
ISBN13
9788977660434

책 속으로

나폴리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음한 것은 아름다운 항구와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 차 있어 여행자들의 눈과 배를 풍요롭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구성진 나폴리 민요 한 가락을 감상하며 선술집에서 시민들과 눈빛을 맞추다 보면 이 도시의 깊은 매력에 빠져 든다. 나폴리 사람들은 중부의 로마나 북부의 밀라노와 달리 검은 피부와 짙은 눈썹 그리고 까만 머리를 하고 있어 이탈리아의 전형적인 남부인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래서 길을 걷다 보면 모두 선남선녀처럼 보여 마치 헐리우드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탈리아 최고의 여배우 소피아 로렌이 바로 이 도시 출신이다.

--p.273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옛 속담처럼 탑 밑은 탑의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에펠이 만들어 낸 철 구조물의 교향곡을 감상하기엔 이곳만큼 좋은 곳이 없을 것이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왜곡된 이미지와 네 개의 다리를 쫙 벌리고 요염한 자태로 서 있는 에펠 탑은 카멜레온을 연상시키듯 빛의 방향과 색깔에 따라 아주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에펠 탑을 멀리서 보면 튼튼한 네 다리에 중심을 두고 곧게 솟아오른 모습이 잘생긴 패션 모델처럼 느껴지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아줌마 몸매처럼 펑퍼짐하고 넉넉한 웃음을 안겨 준다. 에펠 탑은 하루에도 수천명의 여행자들이 다녀갈 정도여서 파리 최고의 명승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에펠 탑이 처음 세워졌을 때는 예술품이냐 건축물이냐 시시비비를 가리는 통에 곤욕을 치렀다고 한다. 당시 파리의 지식인들로부터 '최악의 고철 덩어리이다', '가볍고 천박한 이미지를 가진 마녀이다', '산업기술이 예술의 도시 파리를 파괴시키고 있다' 등 혹평과 비난이 구스타브 에펠에게 쏟아졌다고 한다.

--p.9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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