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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代逸史小說
-한대(B.C.206-220)에 나온 正史(정사)에서 빠진 역사이야기를 쓴 소설 1. 蜀王本紀(촉왕본기) 2. 幽王褒(유왕포사) 3. 燕丹子(연단자) 漢魏六朝志怪小說 -한대로부터 육조(266-589) 시기에 쓰여진 괴이한 내용을 적은 소설들 4. 蔣濟亡兒(장제망아) 5. 宗定伯(종정백) 6. 韓憑夫婦(한빙부부) 7. 千日酒(천일주) 8. 白水素女(백수소녀) 9. 鐘繇(종요) 10. 劉晨、阮肇(유신, 완조) 漢魏六朝志人小說 -한대로부터 육조(266-589)시기에 나온 인물의 이야기를 적은 소설들 11. 司馬相如(사마상여) 12. 趙夫人(조부인) 13. 荀巨伯(순거백) 唐宋傳奇小說 -당송대(618-1279)에 쓰여진 인간세계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쓴 소설 14. 南柯太守傳(남가태수전) 15. 李娃傳(이와전) 16. ?髥客傳(규염객전) 17. 趙飛燕別傳(조비연별전) 明淸史傳小說 -명청대(1368-1911)에 쓰여진 역사인물전기를 쓴 소설 18. 秦淮健兒傳(진회건아전) 明淸志異小說 -명청대(1368-1911)에 쓰여진 기이한 이야기를 적은 소설 19. 中山狼傳(중산랑전) 20. 席方平(석방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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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대학에서 다년간 교양 한문을 가르치면서, 교재의 한문 원문들이 너무 딱딱한 내용 위주로 되어 있어 좀 더 재미있게 한문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엮은 것이다. 중국문학의 한 장르로 한문소설이 있는데 짧으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 수업시간에 스토리를 들려주면서 한문 예문을 들어 주기에도 좋아, 그것을 한문 학습의 보충교재로 엮은 것이다. 그러니까 한문을 경전, 역사, 사상자료뿐만 아니라 중국문학의 스토리가 있는 짧은 한문소설텍스트를 통해서 공부해 보는 방법을 생각한 것이다.
이 책에 뽑은 소설은 중국한문소설, 정확히는 文言(문언)소설이다. 문언소설이란 한문으로 쓰인 소설이다. 문체의 측면에서 볼 때 중국소설은 문언소설과 白話(백화: 즉 구어)소설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소설들은 바로 한문으로 쓰인 문언소설들이다. 중국 전통소설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대 4대 기서 《수호전》, 《삼국지》, 《서유기》, 《금병매》 등은 백화체의 소설로 고전한문이 아니라 현대 중국어에 가까운 언어로 쓰인 장편소설이다. 문언소설은 그에 비해 순수 한문으로 쓰인 편폭이 비교적 짧은 단편소설이다. 중국 소설 중 명청대 백화체소설이 중요한 위상을 갖고 있음에도 이 책에서 한대로부터 청대까지의 소설 중 한문소설만을 추려서 뽑은 것은 한문소설을 하나의 고유한 장르로 생각하고 그것을 통해 소설도 읽고 한문도 익힐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이다. 즉 이 책의 중국소설은 중국의 모든 다양한 소설을 대상으로 하여 그중에서 뽑은 게 아니고 한문을 익히기 위한 목적에서 한문으로 된 소설만을 중심으로 하여 뽑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