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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사랑은 모두를 위하는 고귀한 정신
산동네 우리 집 우리 반 큰언니 왜 따라오는 거야 청소 당번은 싫어 얄미운 수정이 그깟 컴퓨터가 뭐라고 내 편은 아무도 없어 언니, 아프지 마 언니는 내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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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조금씩 기분이 나빠졌어요.
'야, 너 정말 잘한다!" "언니가 더 잘하면서 뭘." 두 사람은 내가 옆에 있는 것도 잊어버린 것 같았어요. 나는 수정이와 화해하려던 마음이 싹 가시고 말았어요. 수정이가 전보다 더 얄미워졌어요. 나는 한참 동안 멀뚱멀뚱 앉아 있기만 했어요. "민지야, 너도 해 봐." '싫어! 나 갈래." 나중에서야 언니가 나한테도 게임을 하라고 했지만, 나는 이미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해 버린걸요. --- p.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