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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Sha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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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꼭 먹어야 해?
어쩐지 이상하더라! 내 숙제, 강아지가 먹어 버렸어요! 얌전히 있는 거란 말야! 배가 너무 고팠거든! --- pp.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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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섀논의 말
몇 년 전 어머니께서, 어렸을 적에 제가 만들었던 책을 보내 주셨습니다. 하면 안 되는 일만 골라서 하는 데이빗이 그려져 있었고, 글이라고는 "안 돼!"하고 "데이빗"뿐인 책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정확히 쓸 수 있는 단어는 그것밖에 없었거든요! 저는 어머니가 늘 입에 달고 사셨던 "안 돼!"라는 말을 가지고 다시 책을 만들어 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옛날에 제가 만들었던 책처럼 그 책 제목도 『안 돼, 데이빗!』이 되었습니다.
그 후속편인 『학교에 간 데이빗』에서 데이빗은 선생님도 나름대로 "안 돼!"하고 말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자, 이제 데이빗이 말할 차례입니다. 데이빗이 하는 말은 대부분 "내가 그런 거 아니야!"입니다. 물론 엄마가 "안 돼!"하고 말할 때에는 데이빗을 염려하는 마음에서,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 거지요. 엄마는 마음 깊은 곳에서 사실은 "널 사랑한단다."하고 말하는 거예요. 하지만 데이빗이 "아니야!"하고 말할 때에는, 사실은 "꾸지람 듣고 싶지 않아요!"하고 말하는 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