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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지막이라 해도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
이정하
명예의전당 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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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하루
눈이 멀었다
개화
그를 만났습니다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다
선택
한 사람을 사랑했네
한 사람을 사랑했네 1
촛불
사랑의 우화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살아 있다는 것
바람속을 걷는 법
조용히 손을 내밀었을 때
낮은 곳으로

너를 보내고

<저만치 와 있는 이별>
다시 안개
꽃잎의 사랑
몽산포 일기
몽판포 일기 2
저만치 와 있는 이별
저만치 와 있는 이별 5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욕심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밤새
내 마음의 악마
회귀
추억에 못을 박는다
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
판화
눈 오는 날
창문과 달빛
봉함엽서

<내 삶이 더 저물기 전에>
너무 깊이 박혔다

이 아침
그립다는 것은
허수아비
슬픔의 무게
작은 기도
서로 사랑한다는 것
비겁 3
나무는
안부
그대는 담배연기처럼
기다림, 혹은 절망수첩
눈 내린 날
톱밥난로
막차

저자 소개 1

대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경남신문과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사랑 때문에 밤잠을 설쳐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의 글을 읽고 눈시울을 적신 적이 있을 것이다. 그의 시집들 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 등 이 시대 주옥같은 연시를 쓴 사랑의 전령사 출간 당시 유행어가 될 정도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 사는 동안에』,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등의 산문집 역시 독자들의 큰 반응을 얻
대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경남신문과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사랑 때문에 밤잠을 설쳐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의 글을 읽고 눈시울을 적신 적이 있을 것이다. 그의 시집들 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 등 이 시대 주옥같은 연시를 쓴 사랑의 전령사 출간 당시 유행어가 될 정도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 사는 동안에』,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등의 산문집 역시 독자들의 큰 반응을 얻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했던 사람이라면 이정하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사랑에 대한 그의 감수성을 말하자면 실로 물 만난 물고리라 할 수 있다. 사랑을 위해 태어난 것처럼, 사랑에 대해서 한이 맺힌 것처럼, 이정하의 테마는 ‘사랑’에 편중되고, 동료작가의 표현처럼 사랑에 대한 감수성 또한 천부적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다시 사랑이 온다』 등과 산문집 『우리 사는 동안에』, 『소망은 내 지친 등을 떠미네』, 『내가 길이 되어 당신께로』,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우느라 길을 잃지 말고』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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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882244

출판사 리뷰

300만 독자가 사랑한 이정하의 시, 그 시를 써야 했던 가슴 아린 이야기….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이정하의 작품집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특히나 이번 책에는 그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정하의 시와, 그 시에 얽혀 있는 가슴 아린 이야기, 그리고 그 시를 쓸 수밖에 없었던 사연들이 함께 소개되어 있어 매우 이채롭다.

이정하 시인의 사진첩과도 같은 책!
차마 버릴 수 없었던 아주 오래된 사진 한 장을 꺼내 본 기억이 있는지? 그 사진엔 단 한순간의 표정이 담겨 있지만 그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흐른다.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은 그런 책이다. 그 책을 보고 있으면 자신의 지나온 과거와 그 속에 담겨 있던 사랑의 흔적이 아프게 되살아온다.

광화문 네거리에 걸려 있는 전광판처럼 화려하고 거창해야 나는 내 사랑이 너에게 당도할 줄 알았다. 나의 그러한 강렬함에 너는 내 손을 잡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너는 너무도 쉽게 피해갔던 것이다. 하기사 한순간 짧게 퍼붓는 소낙비야 잠시만 몸을 피하면 그뿐 아닌가. 대신 나는 네가 뿌려놓은 가랑비에 몸이 흠뻑 젖었다. 너의 은은한 눈빛에, 너의 조용한 고개 끄덕임에, 너의 단아한 미소에 내 몸과 영혼까지 다 젖고 말았다. 너는 나를 피해 갔지만 나는 언제까지나 너에게 머물러 있었다.

특별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51편의 시, 그리고 그 시에 담긴 특별한 의미.
이 책은 시집이 아니라 산문집이다. 왜냐하면 시보다는 그 시에 담긴 의미와 이야기들을 더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시인이 왜 그 시를 써야 했는지 선명히 알 수 있게 해준다. 이정하 시인이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사랑은 기쁨보다 슬픔이다' 라는 것을 저절로 느끼게 해준다. 그러함에도 우리는 살아 있는 한 계속 사랑할 수밖에 없다.

지금 설령 마지막이라 할지라도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 사랑하라는 그의 말은 그래서 더욱 절절히 우리 가슴에 스며온다. 그 어떤 사랑이든 한번 시작한 사랑은 정말 끝이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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