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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사랑했네
이정하
마음시회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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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시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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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내가 당신을 사랑하면 할수록
한 사람을 사랑했네序/잊는다는 것/드러낼 수 없는 사랑/뒤늦게서야/
첫눈/한 사람을 사랑했네1/한 사람을 사랑했네2/추억에 못을 박는다/
가로등/꽃잎/내가 빠져 죽고 싶은 강/그런 날이 또 있었습니다/
몽산포 일기/흔적/기원

2 다시 돌아와야 하는 길
기다리는 이유/그대가 생각났습니다/오랜 시간 동안/한 사람을 사랑했네3/
이쯤에서/한 사람을 사랑했네4/너 없는 세상/약속/진실로 그를 사랑한다면/
비 오는 간이역에서 밤열차를 탔다4/길/하나/비 오는 간이역에서 밤열차를
탔다5/마음의 감옥/조금씩만/고슴도치 사랑

3 그대가 또 생각났습니다
선택 /고독하다는 것은/마지막 장면/우리들 슬픈 사랑의 종착역/사랑 예보/
카페에서/별1/비 오는 날의 일기/슬픈 영화/별2/미리 아파했으므로/바람막이 72
/안부/내가 웃잖아요/별3/아픔은 나의 몫/새벽 안개/창가에서

4 내 영혼의 새를 띄워 보내네
간격/산길/오래도록/멀어질수록/황혼의 나라/행여 영영 올 수 없더라도/자국/
추억, 오래도록 아픔/잊기 위해서가 아니라/입구와 출구/바보/사랑의 묘약/
서로 사랑한다는 것/기다림의 나무/빈자리/떠나려는 사람은 강물에 띄워
보내자/마지막이라는 말은

저자 소개 1

대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경남신문과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사랑 때문에 밤잠을 설쳐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의 글을 읽고 눈시울을 적신 적이 있을 것이다. 그의 시집들 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 등 이 시대 주옥같은 연시를 쓴 사랑의 전령사 출간 당시 유행어가 될 정도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 사는 동안에』,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등의 산문집 역시 독자들의 큰 반응을 얻
대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경남신문과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사랑 때문에 밤잠을 설쳐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의 글을 읽고 눈시울을 적신 적이 있을 것이다. 그의 시집들 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 등 이 시대 주옥같은 연시를 쓴 사랑의 전령사 출간 당시 유행어가 될 정도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 사는 동안에』,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등의 산문집 역시 독자들의 큰 반응을 얻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했던 사람이라면 이정하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사랑에 대한 그의 감수성을 말하자면 실로 물 만난 물고리라 할 수 있다. 사랑을 위해 태어난 것처럼, 사랑에 대해서 한이 맺힌 것처럼, 이정하의 테마는 ‘사랑’에 편중되고, 동료작가의 표현처럼 사랑에 대한 감수성 또한 천부적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다시 사랑이 온다』 등과 산문집 『우리 사는 동안에』, 『소망은 내 지친 등을 떠미네』, 『내가 길이 되어 당신께로』,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우느라 길을 잃지 말고』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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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125*200*20mm
ISBN13
9791198970299

출판사 리뷰

읽다 보면, 사랑보다
누군가의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의 시들은 감정을 크게 말하지 않는다. 울거나 매달리지 않고, 설명하거나 설득하지도 않는다. 그 대신 한 사람의 모습, 한 사람의 태도, 한 사람의 시간에 천천히 시선을 머문다. ‘사랑한다’가 아니라 ‘사랑했네’라는 표현, 그 담담한 과거형에는 후회도, 자랑도, 미련도 과하지 않게 담겨 있다. 이정하의 시에서 사랑은 결과로 평가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랑을 통해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다.

부모의 세대는 사랑의 기억을,
자식의 세대는 사랑을 대하는 태도를 읽는다


지금의 사랑은 빠르고 분명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있다. 감정은 설명되어야 하고, 관계는 정의되어야 하며, 사랑은 증명되어야 한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는 그 흐름에서 한 발 물러선다. 시대는 달라졌지만 사람을 향한 마음의 결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가 오랫동안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이유는 특별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나 평범한 마음을 정확한 거리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정하 시인의 시들이 지금의 독자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문장으로 다가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사랑을 지나온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다정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이 시집 속에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서툰 사랑, 말하지 못한 마음, 지나간 뒤에야 알게 되는 소중함이 담담하게 놓여 있다. 젊은 독자에게는 처음 시를 읽는 기쁨이 되고, 시간이 흐른 독자에게는 다시 돌아와 확인하게 되는 문장들. 『한 사람을 사랑했네』는 그러한 이정하 시의 힘이 가장 온전히 드러난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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