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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꿈을 이루기 위한 14일의 소중한 약속이 어린이 여러분에게도…….
기하의 장래 희망 내 친구 돔미 뒤죽박죽 학교생활 줄넘기 대회 14일의 약속 혼자서도 잘해요 다시 돔미를 만나는 날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어 희곡 :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연극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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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정말 재미없어요. 그러니까 의사나 과학자는 안 될 거예요.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걸요. 운동선수도 안 될 것 같아요. 뛰는 게 별로거든요.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고 땀이 뚝뚝 흘러요. 다리도 아프고요. 그러니 축구 선수나 야구 선수는 아예 꿈도 꾸질 않아요.
--- 「기하의 장래 희망」 중에서 “나를 살짝 쥐고 돔미라고 외치면 돼. 그럼 네가 널 도와줄 수 있어.” “정말? 대신 발표도 해 줄 수 있어?” “당연하지. 아까 말했지만 난 말하는 걸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 다행이에요. 당장 내일 발표를 도와줄 수 있다니까요. “그럼 매일 나를 도와줄 수 있다는 거지?” “물론. 대신 딱 일주일 동안만 매일.” --- 「내 친구 돔미」 중에서 빌릭빌릭별에 전화해서 허락을 받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마구마구 떠들어 댔어요. “알았어. 내가 뭘 해야 하는데?” “특별한 건 아니고 우리가 늘 했던 것만 하면 돼. 첫 번째는…….” 무조건 하루에 한 번씩 질문이나 발표하기래요. 두 번째는 하루에 한 번씩 친구에게 먼저 말 걸기고요. 그리고 세 번째는 매일 30분씩 줄넘기 연습하기랍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지키면 14일 뒤에 돔미를 다시 만날 수 있대요. --- 「14일의 약속」 중에서 ‘돔미야, 제발 못 들은 거로 해 줘. 오늘만 지나면 우린 만날 수 있어.」 천천히 줄넘기 손잡이를 놓았어요. 그러자 손잡이에서 우주선이 쏙 떨어졌어요. 마치 손잡이가 우주선을 뱉은 것 같았어요. 순간 우주선은 원래 모양으로 변했어요. 나는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우주선을 열었어요. 돔미는 없었어요. 사라진 거예요.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그때 뭔가 떨어졌어요. 돔미의 편지였어요. --- 「다시 돔미를 만나는 날」 중에서 결국 호준이가 마지막까지 남았어요. “우리 반 줄넘기 남자 대표로 강호준이 나가게 됐어요.” 친구들은 박수를 쳐 주었어요. 나도 호준이에게 박수를 쳤어요. 그래야 돔미처럼 멋져 보이잖아요. 시합은 끝났지만 나는 줄넘기를 계속해요. 하루에 30분씩은 못 하지만 매일 하려고 노력해요. 엄마가 그러는데 내가 살이 조금 빠지면서 얼굴도 잘생겨졌대요. 계속하다 보면 정말 돔미처럼 인기 많은 사람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어」 중에서 돔미 전 돔미 역할을 한 게 없어요. 흉내만 냈을 뿐인걸요. 대장 돔미 하지만 네 덕분에 기하가 자신감을 가지고 무엇이든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았나? 돔미 그게 저 때문인가요? 기하 스스로 그렇게 된 거예요. 전 도와준 게 없어요. 대장 돔미 그렇지 않다! 기하는 네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믿게 된 거야. 돔미 네? 정말 그럴까요? 대장 돔미 넌 그동안 돔미의 친구이자 도우미 역할을 충분히 잘 해 주었다. 이번 일로 너 자신도 많이 변했을 거라고 믿는다. 돔미 네! 사실은 저도, 저를 믿고 모든 걸 스스로 해내는 기하를 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반성했습니다. 대장 돔미 좋다! 네가 빌릭빌릭 행성으로 귀환하면 특별히 파란 넥타이를 맬 수 있는 시험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해 주겠다! 돔미 (믿기지 않아하며) 정말인가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장님! --- 「희곡 4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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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기하는 매사에 의욕이 없고 소심합니다. 자주 늦잠을 자는 바람에 허겁지겁 학교에 가기 일쑤고, 공부에도 흥미를 못 느끼며, 체육이나 음악 활동을 할 때에도 실수를 하곤 합니다. 그런 기하에게 돔미라는 작은 인형 요정이 나타납니다. 돔미를 누르면 돔미가 기하 몸속으로 들어와 기하는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눈이 번쩍 뜨이고, 수업시간에 자신 있게 발표를 하게 되고, 미술도 음악도 척척 해냅니다. 하지만 돔미가 떠나야 할 날이 다가오자 줄넘기 반 대표가 되고 싶은 기하는 돔미에게 반 대표를 뽑는 날까지 있어 달라고 사정합니다. 하지만 돔미는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하다가 14일간 3가지 약속을 지키면 줄넘기 대표를 뽑는 날 만나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 약속은 하루에 한 번씩 수업시간에 질문하기, 하루에 한 번씩 친구에게 말 걸기, 매일 30분씩 줄넘기 연습하기입니다. 이후 기하는 돔미와의 만남을 위해 14일 동안 열심히 약속을 지키며 보내게 되는데…… 희곡 원작을 토대로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각색한 희곡은 빌릭빌릭별의 대장 돔미와 파란 넥타이 돔미들, 그리고 기하와 똑같이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노란 넥타이 돔미가 기하를 도와주는 과정을 보여 주며 한바탕 소동을 벌입니다. 노란 넥타이 돔미는 자신과 비슷한 기하를 도와주기 위해 대장 돔미의 명령을 어기고 지구로 내려옵니다. 기하를 정성껏 도와주는 노란 넥타이 돔미를 보고 대장 돔미도 줄넘기 반 대표가 되고 싶어 하는 기하를 돕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