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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임 유럽 예술 묘지 기행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함정임
중앙m&b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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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남유럽 세트, 베네치아 기행
세트, 죽음 혹은 삶이 시작되는 바다_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를 향하여
베네치아, 사랑 혹은 죽음에 이르는 병_토마스 만 「베네치아에서 죽다」

장미와 함께 잠들다 1-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 기행
푸른 문의 종소리_몽파르나스 묘지로 들어서다
인생의 일요일_장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인공 낙원의 요람_샤를 보들레르
파리의 이방인_사뮈엘 베케트
황금 장미를 보다_마르크리트 뒤라스
종소리 푸르게 울려 퍼지고_몽파르나스 묘지에 나서다

장미와 함께 잠들다 2-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페르 라세즈 묘지 기행
파리의 하늘 밑, 한 여름 낮의 꿈_몽마르트르 묘지를 향하여
붉은 장미 가슴에 묻고_마르슬린느 데보르드 발모르
검은 양, 야성의 자서전_프랑수아 트뤼포
생의 다른 언덕_페르 라세르 묘지를 향하여
언덕의 두 시인_짐 모리슨, 폴 엘뤼아르
장미는 사라지고_에디트 피아프

우회, 불멸을 향하여-동유럽 베를린, 드레스덴, 빈, 프라하 기행
아일랜드 엽서, 위호의 단초_프라하를 향하여
역사의 묘비명, 벽에 절하다_베를린 천사 그리고 벽
황금 물결의 유혹, 미혹_드레스덴 가는 길
노스탤지어, 우회의 진원_프란츠 카프카의 프라하
불멸의 휴식, 영혼의 에필로그_루드비히 판 베토벤, 아르놀트 쇤베르크

저자 소개 1

咸貞任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에 재직중이다. 대학에서 프랑스 시와 현대 부조리극에 경도되었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그때 대학 문학상에 시가 가작으로 뽑히는 바람에 제도권 문학지의 청탁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그 문학지의 기자가 되었다. 그 후 계간지 편집장과 출판사 편집부장으로 일하며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문 편집했고, 프랑스 대사관 도서과에 다년간 협력했다. 2003년 계간 [동서문학]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에 재직중이다. 대학에서 프랑스 시와 현대 부조리극에 경도되었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그때 대학 문학상에 시가 가작으로 뽑히는 바람에 제도권 문학지의 청탁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그 문학지의 기자가 되었다.

그 후 계간지 편집장과 출판사 편집부장으로 일하며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문 편집했고, 프랑스 대사관 도서과에 다년간 협력했다. 2003년 계간 [동서문학]에 장편소설을, 인터넷 서점 예스24 웹진 '북키앙'에 미술 에세이를 연재했다. 2004년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밤은 말한다』, 『동행』, 『행복』, 『당신의 물고기』, 『아주 사소한 중독』,『버스, 지나가다』,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당신의 물고기』, 『네 마음의 푸른 눈』, 『춘하추동』,『저녁식사가 끝난 뒤』, 번역서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실베스트르』를 펴냈고,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 『하찮음에 관하여』를 냈다. 그리고 유럽묘지예술기행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파리기행 『인생의 사용』, 미술에세이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 에세이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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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5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7570944

책 속으로

이 책의 팔할은 묘지 기행이다. 고백컨데 나는 유럽의 그 어느 매혹적인 공간보다도 묘지에 끌리곤 했다. 첫 여행지 지중해 세트의 해변의 묘지에서 나는 죽음으로 새로 태어나는 싱싱한 삶을 보았고, 베네치아 리도 해변에서 나는 죽음과 맞서는 사랑의 불온한 공기를 마셨으며,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에서 나는 죽음의 관조에서 오는 심적 평온을 얻었다. 이상한 일이다. 그러나 이상한 일만도 아니다. 따지고 보면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을 비롯해 유럽의 대성당들 역시 이들 묘지와 다름 없지 않은가. 또한 묘지와 마찬가지로 박물관이나 다름없지 않은가. 그러므로 이 책은 유럽 묘지 기행이자 유럽 박물관 기행, 곧 유럽 예술 기행의 다른 형식인 셈이다

프랑스 남서부 끝, 지중해 해안 세트에서 동유럽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에 이르는 동안 십이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여정에서 나는 내 생애 가장 큰 사랑을 만났고 그 사랑의 죽음을 겪었다. 그리고 그 길 끝에 백년 만의 대홍수도 만났다. 그럼에도 나는 청춘 시절 내 귓볼을 잡아당기던 그 속삭임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있다. 여행이 끝나자 비로소 길이 시작된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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