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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부 철학과 인간 1장 철학이란 무엇인가 2장 두 가지의 철학 3장 인간과 윤리 2부 전통과 창조 1장 전통과 창조(Ⅰ) 2장 전통과 창조(Ⅱ) 3장 인간과 윤리 3부 한국인과 가치관 1장 한국 문화의 내일을 위한 정신적 기조 2장 오늘의 한국과 가치관의 문제 3장 자아의식과 가치의식 4장 후진성의 극복과 주체 의식의 회복 5장 우리 민족성의 반성 4부 젊은 세대에게 1장 대학의 이념과 사회적 기능 2장 파이어니어로서의 자세 3장 한국인의 결혼 윤리 4장 에로스 소고(小考) |
우송, 金泰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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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집은 지난 2009년 5월 27일 타계한 철학자 우송(友松) 김태길(金泰吉) 선생의 저작집으로, 선생의 1주기를 기념하여 간행되었다.
현대 한국이 낳은 가장 큰 윤리학자이며, 교육자이며, 사회운동가인 저자는 1세기에 가까운 격동의 시대를 살면서 좀 더 올바르고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윤리에 대한 저자의 학문적 관심은 해방 후 어지러운 현실의 체험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현실을 개혁하기 위한 청사진을 윤리학에서 찾고자 하였고, 우리나라의 현대 윤리학을 학문적으로 정초하였다. 그의 연구는 규범 윤리학에서부터 분석 윤리학까지 아우르며, 이론적 탐구에서 현실적 실천에까지 미친다. 저자는 또한 오랜 세월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인재들을 길러 내었으며, 사회운동가로서 ‘철학문화연구소’를 창설하여 철학의 대중화 운동을 실천하였고 ‘성숙한 사회 가꾸기 모임’을 주도하였다. 이런 활동들은 누군가의 선구적인 노력만이 사회 개혁의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저자의 평소 신념의 표현이면서, 동시에 학문과 삶을 일치시켜야 하며 진정한 철학은 현실을 기반으로 전개할 수밖에 없다는 그의 지론이 구체화된 것이기도 하다. 전집은 총 15권으로 구성되었으며, 김태길 선생의 저작을 총망라하였다. 몇몇 책들을 살펴보면, 먼저 '윤리학'은 초판 발행 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윤리학의 고전으로 꾸준히 읽히고 있는 저자의 대표작이다. 또한 '한국 대학생의 가치관', '소설에 나타난 한국인의 가치관' 등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사실적으로 탐구하여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려는 이론적인 시도의 결과물로, 특히 '소설에 나타난 한국인의 가치관'은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존 듀이의 사회철학'은 듀이가 사회 현실의 잘못을 바로잡고자 하는 철학자라는 면에서 저자의 학문적인 관심이 사회 현실의 문제로 옮겨 가는 계기가 된 저서이며, 정년 후 5년여에 걸쳐 저술한 '변혁시대의 사회철학'은 저자의 역작으로 인촌상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공자 사상과 현대사회', '유교적 전통과 현대 한국', '한국 윤리의 재정립' 등의 학술서와 '흐르지 않는 세월', '무심 선생과의 대화', '삶이란 무엇인가', '체험과 사색' 등 철학적 사색을 담아낸 수필집이 전집에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