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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는 안경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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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저 자 소 개
글 : 아서 비나드
시인이에요. 1967년 미국 미시간 주에서 태어났어요. 뉴욕 주의 대학에서 영미문학을 배우고 졸업과 동시에 일본에 와서 일본어로 시를 쓰기 시작했어요. 『낚아 올려서는』으로 나카하라 주야 상, 『일본어 포코리포코리』로 고단샤 에세이 상, 『여기가 집이다 벤 샨의 제5후쿠류마루』로 일본 그림책 상, 『좌우의 안전』으로 야마모토 겐키치 상을 받았어요.

글 : 히코 다나카
1953년에 태어났어요. 아동문학 작가로서 『이사』로 무쿠하토주 상을, 『미안』으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어요. 그 밖에 지은 책으로 『어른을 위한 아동문학 강좌』 『레쓰와 고양이 씨』 등이 있어요.

그림 : 후루카와 다쿠
1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션 작가예요. 1941년 미에 현에서 태어나 오사카 외국어 대학 스페인어과를 졸업했어요. 그룹 ‘G9+1’로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에서 그랑프리. ‘The Takun Humor’에서 문예춘추 만화상, 『스피드』로 마이니치영화 공쿠르 오후지 상을 받았어요.

역자 : 송태욱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어요.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 일을 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소크라테스의 안경』 『십자군 이야기』 『눈의 황홀』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천천히 읽기를 권함』 『마음이 보여?』 『아이라서 어른이라서』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2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260g | 192*224*10mm
ISBN13
978899440757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나는 상점가를 구경하다가 안경점 앞에서 영어 안경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는 간판을 발견한다. 안경점 주인아저씨는 영어 안경이 안경테에 영어 렌즈가 끼워져 있어서 세계가 잉글리시로 보이는 안경이라고 알려준다. 나는 아저씨의 권유로 영어 안경을 쓰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보이는 예전과 다른 풍경이 보이는 것을 알아챈다. 거리의 횡단보도는 줄무늬가 있는 얼룩말(zebra crossing), 채소 가게에서 파는 가지는 보라색 알로(eggplant), 꽃집 화분에 심어진 접난의 꽃은 거미가 꿈틀거리는 것처럼(spider plant) 보인다.

또 레스토랑의 달걀 프라이는 조그만 태양으로(sunnyside-up), 열대어 가게의 메기는 고양이로(catfish), 해마는 ‘히힝’거리는 말로(seahorse), 기중기는 목이 긴 학으로(crane), 잠자리는 무서운 용으로(dragon fly) 보인다. 내가 놀라서 영어 안경을 벗으니 세상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출판사 리뷰

생각그림책 시리즈 소개
생각을 깨우고 마음을 키우는 첫 철학 그림책


『마음이 보여?』는 너머학교에서 발간하는 첫 철학 그림책 ‘생각그림책(전9권)’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에요. 이 시리즈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 오츠기쇼텐(大月書店)에서 출간한 ‘생각하는 그림책(考える?本)’ 시리즈를 번역한 시리즈입니다. 모두 9권으로, 마음, 성장, 말(외국어), 행복, 악, 사랑, 죽음, 아름다움, 인간 등 살다보면 누구나 부딪히고 고민하게 되는 인생의 중대한 질문들을 담은 유머러스하고 개성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들입니다.

각각의 그림책들은 쉽지 않은 주제를 만만치 않은 깊이로 다루면서도 초등학생들에게 때론 친근한 소재로, 때로는 아주 신선한 소재와 그림으로 풀어내어 흥미롭게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해 줍니다. 예를 들어 마음에 대해서는 장난꾸러기 ‘반창고’를, 말을 다루면서 ‘쓰면 외국어 단어가 보이는 안경’을,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마을에서 함께 꽃을 가꾸며 얻은 느낌 등을 소재로 삼는 식이죠.

무엇보다 틀에 박힌 듯 설명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질문을 품게 만들어 주는데, 이는 각 책의 필자들이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들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가야마 리카(정신과 의사), 노가미 아키라(아동문화학자), 히코 다나카(아동문학 작가), 아서 비나드(시인이자 작가), 쓰지 신이지(문화인류학자, 환경운동가), 가와이 게이코(작가이자 아동서점 ‘크레용 하우스’ 운영자), 다니카와 슌타로(시인), 가와이 마사오(영장류 연구 학자) 등이 그들입니다. 이렇게 전문가들을 집필자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책의 편집 위원인 노가미 아키라가 시리즈 출간사에서 아래와 같이 밝힌 바 있습니다.

“아이들은 사춘기의 입구에서 자신에 대해, 또 타인에 대해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 고민과 물음에 즉시 대답이 나오지 않지만 ‘생각’하는 행위는 사춘기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생각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형성되어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되어줍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생각에 직면하여 마음의 고민이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아갈 것입니다. 이 책은 일방적으로 결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직된 경향에서 벗어나 시니어(경험 많은 연장자)와 상호작용 하면서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마음을 단련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생각이나 고민을 강요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생각을 통해 자신만의 결론과 해답을 찾아가도록 권유하는 것, 이것이 이 시리즈가 가지는 가장 큰 미덕이랍니다. 마스다 미리, 요시타케 신스케, 아베 히로시 등 유수의 화가들이 참여한 이 시리즈는 글과 그림이 각기 그 주제에 대해 해석한 바를 조화를 이루거나 때로 조금씩 다르게 다루고 있어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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