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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부르지 않아도 나는 그대에게로 간다
김순남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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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얼음새꽃
개불알풀꽃
갯장구체
등심붓꽃
금난초
구름체
바위떡풀1
바위떡풀2
벌노랑이
남산제비꽃
용담꽃
자주쓴풀꽃
큰뱀무
큰앵초
구슬봉이
술패랭이
황새냉이꽃
개족도리
솜방이꽃
절굿대

2부
수멍이의 빈집
날고 싶지 않은 새는 없다
또 하나의 대지를 품고 떠나는 여행
햇살 좋은 날
여성인권 꽃밭지기
참 아름다운 꽃밭
안부
어떤 만남
국화꽃 차 만들어서
너에게로 가는 길
섬들의 꿈

3부
산자고
분홍새끼노루귀
석곡
은방울꽃
물레나물
산딸나무꽃
부용
산작약
탐라산수국
하늘매발톱꽃에게 1
하늘매발톱꽃에게 2
산비장이
실꽃풀
낭아초
황근
꽃마리
오이풀
노랑제비꽃
한라개승마

섬, 꽃 그리고 은유의 유토피아-고명철

저자 소개

저자 : 김순남
1953년 경북 영덕에서 나서 1971년 제주도로 이주하여 '정방문학' 동인과 '민족문학작가회의' 제주도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 『문학세계』로 등단. 시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外出』, 『남몰래 피는 꽃』, 시화집 『들녘에 지다』, 제주 4ㆍ3 50주년공동시집 『바람처럼 까마귀처럼』이 있으며, 제주여성인권연대 '불턱'에서 일하고 있다. 이메일 : sansuguk@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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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90g | 130*210*20mm
ISBN13
9788962080407

추천평

사람에게서 꽃의 아름다움을 보고, 꽃에게서 사람의 깊은 데를 보는 김순남의 시집은 참 아름다운 꽃밭이다. 얼음덩이 속에서도, 송곳 같은 바람 속에서도 아리게 피는 얼음새꽃처럼 그의 시도 모진 세월, 험한 역사를 뚫고 따뜻하게 피어있다. “누가 와서 꽃이라 불러주지 않아도 / 한라산 치마폭에 가만가만 / 풀어놓는”구슬봉이처럼 김순남의 시는 꽃바람 속에 섬꽃으로 피어 있다.「 섬들의 꿈」,「 햇살 좋은 날」처럼 바다의 향기, 섬의 체취가 무르녹아 있는 뛰어난 시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도종환(시인)
그녀가 홀로 섬에 온 지도 40년이 되었다. 그녀는 할망 처녀다. 어렵사리 살아온 그녀에게 제주 야생화는 벗이자 식솔 같다. 크고 화려하지 않아 그녀는 그것들이 너무 좋다. 그녀도 야생화 같다. 해맑고 자그맣고 올곧다. 이 시집의 생화들은 이 땅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에 다름 아니다. 눈물겹다. 그녀의 신산스런 삶이 이런 아름다운 시들을 피웠다! 나도 그 속으로 들어가 느슨해져가는 내 정신을 내리쳐야겠다.
나기철(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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