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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나의 잠 속의 바다는
늙은 배의 꿈
물노래
바다 눈알
바다 떠돌이의 노래
바다 비
바다를 꿈꾸며
바다와의 만남
밤바다에서
水夫手帖
이마
정다운 바다에서
구름새
그리움
안개 바다
해파리를 위하여
푸른 빛에 물들다

2부
피뿌리꽃
겨울 동백
풀잠자리꽃
수선화
순비기 나무를 위하여
알을 품으러 상가리 가다
억새바다
찔레꽃
겨울 억새
눈맞춤
마라도 억새
바위 연꽃
봄바람 꽃
허공 붙잡고
푸른 별꽃
가을 억새

3부
그해 4월
沙羅오름 북쪽 길 따라가다 보면
물의 법문
큰 슬픔은 드러나지 않게 둥지를 튼다
용눈이 오름
어느 위안부의 고백
지렁이
어떤 죽음
마음의 풀을 베다
뒤영벌
동박새
달팽이
하루살이
나는 바퀴를 본 것일까
나무물고기
거미
호랑지빠귀

4부
눈망울

별도봉 편지
비양도에서
물빛아이
수평선
수평선
연서
애월리 밤바다 풍경
날개를 꿈꾸다
폐차
먼지
두모악에서
꿈에 대하여
꿈의 시
詩에 대하여

해설_시의 순수 혹은 바다와 꽃(김병택)
축하의 말
시인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문영종
1955년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제일고와 한국해양대학을 졸업 한 후 15년 동안 선상생활을 하였다. 1978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물빛아이」라는 시가 당선되어 시작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 제주작가회의 회원, '깨어있음의 시'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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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07쪽 | 188g | 144*210*20mm
ISBN13
9788962080414

추천평

그는 한때 외항선을 탔다. 배에서 기계를 다루었던 그가 시를 쓴다는 말에 처음 나는 놀랐다. 아무래도 시와는 다소 거리가 먼 직종이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시를 마주한 나는 또 한번 놀라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는 관찰력이 뛰어나다. 아울러 시를 직조하는 재주 역시 비상하다. 단순하고 무의미한 사물도 그의 손에서는 새롭게 태어난다. 물 한방울, 잎사귀 하나, 새, 제주 오름의 능선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독특한 생명력을 가지고 깨어난다, 그의 안에 무엇이 살고 있기에 그의 시는 그토록 신비스럽기까지 한다.
김광렬(시인)
삼십 년 넘게 숙성시켜서 그런지 시의 맛이 찰지고 융숭하다. 고즈넉한 절집에서 저녁 공양을 마치고 은은하게 스미는 노을을 마주하고 선 느낌이다.
시인이 그러하듯 그의 시도 그렇다. 나서려 하지 않는다 늘 한 발 정도 물러나 있다. 그런 마음으로 세상을 본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것을 그는 한 발 정도 깊숙이 들여다본다. 지나치게 다가서지도 멀어지지도 않는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그 지점에 그의 시가 꽃을 피운다. 화려하지도 옹색하지도 않은 꽃이다.
그의 꽃밭에서 오래도록 노닐고 싶다. 이따금 꽃구경 나온 벗들과 막걸리나 한 잔 하면서.
김수열(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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